[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성과와 도전: 현장경험과 전문가의 통찰'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해외현장활동 및 동아리 ODA가다의 활동 사례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장재윤 센터장(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성과'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또 김진아 학생(간호학과 4년)이 '필리핀 University of San Carlos와 협력형 지역개발활동'에 대한 발표를 했다. 조원희 학생(응급구조학과 1년)은 '필리핀 서태평양지부와 필리핀 KOICA 전문가와의 간담회' 경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동아리 ODA가다의 2024년도 상반기 서포터즈 활동 보고도 포함됐다. 김진아, 안주연 학생이 대상을, 윤채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교통대 국제개발협력 블로그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연하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자와 청중이 국제개발협력의 해외현장활동과 국내 서포터즈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계속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농업인의 영농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농지의 지속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 중,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해온 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로, 이들 농지를 공사 또는 50세 이하 농업인에게 매도 또는 이양할 경우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농지 이양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이 지급되며,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하는 경우에는 1ha당 월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최대 10년 동안 제공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의 도입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 의학공학과 재활공학연구실의 김민재(팀장)와 김주희(발표자) 학생이 최근 대한생체역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한생체역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화여대 ECC(캠퍼스복합단지)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바이오헬스공학으로 도약'을 주제로 족부생체역학, 재활보조공학, 휴먼모델링 전산생체역학, 스포츠운동역학, 나노바이오세포역학 등 생체역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이었다. 김민재와 김주희 학생의 논문 제목은 'Correlation of EMG(tonic and phasic) and kinematic data in upper limb reaching movements'이다. 이 연구는 속도에 따른 근전도 신호를 동적 성분과 정적 성분으로 분리해 운동학 데이터(각도 및 각가속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근육 간 협응 패턴 변화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논문은 생체역학 연구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와 김주희 학생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바이오헬스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9일부터 13일까지 기업 및 기관 재직자, 사업자,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정규 학사학위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첨단산업융합학과와 라이프설계융합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인과 재직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이차전지, 빅데이터 전공의 첨단산업융합학과와 사회복지상담심리, 다문화·한국어교육, 창업경영 전공의 라이프설계융합학과다. 모든 과정은 건국대의 정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 과정에 해당된다. 특히 성인 및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업은 업무 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온라인, 주말, 야간에 진행된다. 지원자는 만 30세 이상 고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 중인 자로, 수능 시험 없이 고교 서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신입생에게는 등록금의 최소 50%에서 전액까지 장학금이 지원되며, 입학 이후에도 재학 중 장학혜택이 계속 제공된다. 최영근 부총장은 "학령기 학생 중심의 대학 교육체계를 성인 학습자까지 확대하여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언제든 대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향상할 수
[충북일보] 3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생활속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챌린지에 음성군 세정과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최고경영자과정'의 17기 수료식과 1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기 수료생 14명과 19기 입학생 12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경제의 CEO들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통을 촉진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최영근 부총장은 축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19기 입학생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의 리더들과 대학 간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17기 수료생들에게 1년간의 과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들이 지역과 산업체에서 성숙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일 충북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범죄 예방 경찰관 특강을 듣고 있다. 학생들은 특강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합성물(딥페이크)를 이용한 사이버 성범죄를 비롯해 사이버폭력, 사이버도박을 중점으로 사이버범죄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피해 대응 요령 등을 배웠다.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읽는 것에 대해 읽기'를 주제로 '9월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추천 도서는 독서 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추천 도서는 나만의 속도로 이야기 속을 산책하는 내용을 그린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허드슨 탤벗·미운오리새끼)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조선우·책읽는귀족)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텔마 기마랑이스·풀빛)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김성범·품출판사) △책 읽는 고양이(크리스토스·라임)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 추천 도서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책 처방전을 다룬 △학교 가기 싫은 날(권희린·생각학교)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김남미·마리북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정모·사월의책)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김경민·우리학교)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김애리·비즈니스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일반인 추천 도서는 고전 읽기를 산책하듯 안내하는 독서 에세이 △금빛 종소리(김하나·민음사)를 비롯해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김정은·휴머니스트) △천년의 독서(미사고 요시아키·시프) △듣는 사람(박연준·난다) △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8월8일 실시된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22명(초졸 2명, 중졸 12명, 고졸 8명)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금빛평생학습관 14명, 설성평생학습관 8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학습해 결실을 보았다. 군은 금빛평생학습관(야간반)과 설성평생학습관(주간반)에서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2025년도 검정고시 대비 이론 수업을 운영한다. 검정고시 강좌 수강 등 자세한 사항은 설성평생학습관(043-871-4912), 금빛평생학습관(043-871-4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은 지난 2018년 초졸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인 영국과 노벨상의 본거지인 스웨덴에서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3~13일 9박 11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지난 7월 '충북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탐구발표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20명과 사전 선발된 교사 6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 영국의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한 한인 유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 △현지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현지 과학 박물관 탐방 △현지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참가 학생 20명과 선발교사 6명은 지난 8월 사전집중캠프를 통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방문 장소와 융합한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과 영국 탐방을 통해 팀별 연구를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통한 의
[충북일보] 손기준(오른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일 청주 문의중학교 식생활관에서 학교 급식 위생안전점검 여부를 살펴본 뒤 배식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괴산온마을배움터(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18개교를 대상으로 강의 주제에 따라 총 402회, 837차시에 걸쳐 6천1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협력수업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실기, 체험활동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특색 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논마실, 밭마실, 꼬마 정원사, 홍범식 고가로 떠나는 역사 기행, 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온마을배움터 마을활동가 4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일례로 밭마실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 텃밭에서 씨앗심기, 물주기, 풀뽑고 퇴비로 활용하기, 수확하기, 음식 만들기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운다. 이렇다보니 협력 수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로 꼽힌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기용 학교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