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대학 1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회는 오상영(사진) 유원대 산학협력단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오단장은 유원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오 신임회장은 "충북지역 대학은 최근 2년 간 코로나19로 산학연관 협력이 위축되고, 교육부의 대학평가 후유증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률 저조 등 여러 가지 악재로 대학의 활동이 침체되고 있다"며 "충북도 및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충북지역대학 산학협력의 활로를 찾기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모여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충북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체계 연계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분야까지 연계한 발전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등이 추진하는 대학지원 사업에서 충북지역대학이 협력 대응해 타 지역의 대학보다 경쟁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을 숙의하겠다"고 했다. 영동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전공 재학생들이 최근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학생철도창의작품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전은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기술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특허청,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로템 등 철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교통대 '철마'팀(철도운전시스템전공 정대환 외 1명)은 'AI 기술이 접목된 철도차량 스마트 윈도 시스템'으로 전기의 특성을 이용해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보조장치로 상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이번역은 하차역입니다'팀(철도운전시스템전공 배시준 외 1명)은 '지상자를 이용해 열차 지연 상태를 고려한 열차 좌석별 스마트 도착 알림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박찬배 지도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매우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며, 철도 현장에 바로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술들"이라며 "이러한 철도 인재들을 계속해서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충북일보] 우석대 박석재(유통통상학부) 교수가 (사)한국무역학회 43대 학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무역학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석 부회장단 전자투표에서 신임 학회장 선거 후보자 3명 가운데 최다 표를 받은 박석재 교수를 43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74년 설립된 한국무역학회는 무역학을 전공한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6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무역학회지와 SCI급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 Trade)를 연 8회 발간하고 있다. 또한 무역학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학술적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부의 효과적인 무역 및 통상정책 수립과 전문 무역인력 양성, 산학협력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1997년 우석대에 부임했다. 현재 한중경제문화학회 회장과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한국무역상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석재 교수는 "무역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중국 대학들과의 교류와 해외 학술단체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세계로 도약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임성아(신문방송학과 4년) 학생이 최근 청주대에서 열린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이하 KCA) 2021년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KCA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언택트 시대의 메타버스와 커뮤니케이션 쟁점'이라는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심사했다. KCA는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후학들 연구의 장' 영역에서 임성아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보여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서 유튜브 콘텐츠의 썸네일 사례분석: 게슈탈트의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3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 채널 5개를 중심으로 게슈탈트의 시지각 분석을 활용했다. 또 각 채널에 업로드된 인기 콘텐츠 썸네일의 사례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도서 썸네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는 1976년도에 창립된 전통의 학회다. 대인간 커뮤니케이션, 언론, 홍보 문화연구, 지역문화, 갈등과 위기관리 등 인간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 관련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가 퍼스널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실증을 통해 탄소제로 혁신도시 구현에 나섰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북도, 진천군, 음성군, ㈜대창모터스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사업설명회 겸 시연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천음성혁신도시내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세부 과제인 PM(Personal Mobility) 공유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의 공모사업으로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스프링클라우드,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과제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서비스다. 공유 킥보드보다 안전한 근거리 이동 서비스로 탄소감축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천·음성혁신도시 내에서 낮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진천에 있는 전기차 제조사 ㈜대창모터스의 관리와 책임으로 운영된다.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생활인구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홍양희 청주대 산
[충북일보] 2022학년 수능성적이 발표되면서 충북도내 수험생들의 정시준비가 본격화됐다. 수능 생명과학II 정답결정 취소소송이 제기되면서 수시합격자발표 마감일 등 대입전형 일정이 일부 바뀌지만 정시모집 일정에는 변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대학 정보를 수집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내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90%이상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학년도 대입정보119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894명 줄어든 34만6천553명이다.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4.3%에 해당하는 8만4천175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4천102명 늘었다. 정시모집 인원의 90.3%인 7만5천978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는 전년보다 5천207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실기위주 모집은 7천470명(8.9%)으로 886명 감소했다. 학생부위주(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70명에서 201명으로 69명 줄었고, 학생부위주(종합)전형 모집인원은 424명에서 347명으로 77명 감소했다. 내년부터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충북일보]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수험생들에게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로 가장 어려웠던 지난 2019년도 150점에 근접해 올해 대입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국어 영역은 상위권 학생들도 고전했던 시험으로 분석됐다. 수학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진다. 교육계에서는 표준점수가 140점 이상이면 시험이 어려웠다고 평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8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10일 수험생들에게 재학 중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교부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지난 2019학년도 150점에 근접했다.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144점)과 지난 6·9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146점·127점)보다도 높았다. 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은 0.04%(151명)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중원도서관에서 운정 윤은옥 작가 미술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미술작품은 '비파 이야기:노란빛이 나는 황금알(2016)' 가로 208㎝ 세로 145㎝의 수묵화다. 윤 작가는 "이 학교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다른 작가들에게도 건국대와의 교류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도서관 내 공간에 전시돼 학교 구성원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학교 중원도서관은 '공간에서 공감으로, 소통에서 변화를'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중원도서관의 공간을 통해 교내 학생들과 구성원, 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인 예술문화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8∼9일까지 메이커스페이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충북도립대 메이커스페이스센터와 지역기업과의 연계방향 및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시제품과 수강생들의 다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3D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한 교육 결과물과 레이저가공기를 활용한 한지공예 작품, 전통발효식품 메이킹 교육 결과물, 예비창업자 및 기업체의 시제품 등이 전시됐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메이커스페이스센터의 성과공유회를 통하여 지역과 기관의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기회 마련은 물론 지역의 경제발전 등의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창조적 혁신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지역주민과 산업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작지원을 위한 창작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며,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 장비, AI·VR체험 장비에 대한 무료 기초·활용·심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는 최근 국회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남북고속철도 건설 차기정부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불과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숙원사업인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양기대, 노웅래 국회의원과 유라시아교통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국립대학 연구소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진장원 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좌장에는 최기주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토론에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민경태 통일교육원 교수, 박정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병률 주간경향 편집장, 김우현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여했다. 진장원 소장은 "경부고속철도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의 공간을 개편하는 혁명적 방아쇠였다면, 남북고속철도(ETX)는 향후 50년 이상 동아시아의 공간을 개편할 혁명적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차기 정부는 ETX가 다음세대에게 평화와 번영의 먹거리를 남겨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대통령 직속 남북고속철도 건설 추진단을 설치해야 할
[충북일보] 청주대 방사선학과 3학년 김지수·윤주희·이지원 학생이 2021년 한국정보처리학회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이동형 X선 장비의 교육용 보조 시스템 개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리환자를 위한 X선 검사가 증가하자 환자의 안전과 장비보호를 위해 디지털 이동형 X선 장비의 교육용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성열훈 방사선학과장은 "비공학계열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큰 상을 수상했다"며 "방사선학과는 내년부터 융복합전공트랙인 가속기융합트랙 과정을 신설해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7~8일 교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절프로그램 'CHSU 사랑의 행복장터'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송승호 총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와 재학생, 교직원이 물품을 기부했다. 충북보과대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용암점)에 기부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