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 디자인학과 이예진 학생이 '18회 현대산업디자인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이 대학 학생 여러 명이 상을 휩쓸었다. 서원대에 따르면 충북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충북도·충북미술협회가 후원한 이번 디자인전에는 전국에서 제품·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부문 총 178점이 출품됐다. 이예진 학생은 제품·환경디자인 부문에 한글 자음과 지역 특색을 살린 자전거 보관대 디자인 '콘소넌트 랙'을 출품해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신승민·한지민 학생은 '청주 세종대왕 초정약수 축제 이벤트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멸종 위기 동물 알파벳'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전지원·한지민·황윤성 학생은 '김마리아를 아십니까', '오래된 도시 청주의 5대 기억들', '문암생태공원'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다수의 학생이 특선과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는 16일 대학 새천년종합정보관 4층 하이브리드 스튜디오에서 중국 임주건축직업기술학원과 상호 교수·학생 파견과 편입학을 확대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협정체결식은 차천수 총장과 손상희 부총장, 중국 임주건축직업기술학원 곡건광 이사장, 곽장경 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청주대와 임주건축직업기술학원은 교수·학생 상호파견, 단기교육 프로그램 정기적 실시, 임주건축직업기술학원 학생 일반편입 프로젝트제공, 방학기간 캠프 프로그램개설, 양교 소재 정부, 정부기업, 학교기업 간 연계·협력 등을 추진한다. 차천수 총장은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임주건축직업기술학교의 많은 학생이 청주대학교에서 유학할 경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양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주건축직업기술학원은 중국 하남성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하남 화신햇볕교육과학시술그룹 유한공사가 설립한 민간 전문대학으로, 건축공학부, 경제학부, 기초교양학부 등 5개 학부 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청주대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22 정시박람회'에 참여한다. 정시박람회에서는 정시 입학정보 및 전년도 입시결과분석, 학사정보 등을 제공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교통대의 온라인 비대면 입학상담 서비스에 접속한 후 자유롭게 상담 일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자에 고3 수험생 1:1 심층 상담, 모의면접, 고1, 2학년 진로진학 상담과 같은 대입정보를 편리하게 지원 받을 수 있다. 교통대는 2022 정시 일반 수능위주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9명, 다군 46명 총 487명을 모집한다. 스포츠학부를 제외하고 수능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스포츠학부는 수능60%+실기40%를 적용한다. 정시 원서접수기간은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정시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시정보를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식품공학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16명이 위생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서원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올해 시행한 43회 위생사 국가시험에는 전국 8개 지역에서 9천30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4천617명이 합격해 49.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서원대 식품공학전공은 매년 위생사, 식품기사 등 국가자격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14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애로사항 도출과 해결을 위한 TIH(Technical Innovation House)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업체인 내몸애와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내몸애 본사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제동행형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내몸애와 지도교수, 학생들 간의 프로젝트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해결방법 그리고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미래인재 양성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이 끝난 후 세명대 산학협력단과 내몸애는 세명가족회사 증서 증정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세명가족회사에 가입된 기업에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사업, 공동장비활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용국단장은 "3년간 진행한 사제동행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반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학생의 연구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고도화 모델을 창출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과 대학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4~15일 양일간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와 관계 기관 공동주최로 '2021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비대면(영상회의, 유튜브 방송) 콘텐츠로도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주소체계 고도화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주소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또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전문가 포럼의 주요 연구내용 및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형 개발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도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함께 여는 미래, 주소로 연결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비롯한 주소산업계 대표 기관장 간의 만남을 통해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교통대학교에서는 전문수 산학협력단장이 '한국교통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현황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인 교통대의 주소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에 대한 현 주소와 향후 연구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행안부 박성호 지방지차분권실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주소는 중요한 위치소통 수단"이라며 "주소가 생활편의, 국민안전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신산업의 동력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 대부분이 신입생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기숙사 보유 현황과 장학금지급 여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이 두 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13곳 모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충주 글로컬)는 기숙사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신입생 1천14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입사기준은 성적순이다. 극동대는 신입생 48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3곳이 있다. 외국인, 지체부자유, 국가유공, 기초수급,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과 거리점수·성적점수로 뽑는 방식으로 입사기준을 정해 놓았다. 가톨릭 꽃동네대 기숙사는 신입생 11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입생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서원대는 신입생 53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가 1곳 마련돼 있다. 거리 70점, 성적 30점으로 입사기준을 정하고 있다. 세명대는 신입생 1천542명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신입생 33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2곳을 운영한다. 100% 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연극영화학과 신현주 교수가 올해 충북을 빛낸 예술인으로 선정돼 충북영화인협회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제천예총이 주관한 33회 충북예술인대회가 '예술안에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최근 제천시 일대와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서 신 교수는 올해 충북을 빛낸 예술인으로 선정돼 충북영화인협회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한국영화배우협회 공로상, 33회 충북예술인대회 충북연극협회 우수예술인상, 38회 충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미국배우조합(SAG), 한국연극교육학회, 한국대학연극영화학과 교수협의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충북예술인대회는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예술 발전을 모색하고 우수 예술인 시상을 통해 충북예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스마트IT학부가 대한민국 공군에서 개최한 제4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온라인 무인항공기(드론) 경연대회 편대비행 종목에 참가해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무인항공기(드론) 경연대회로 열렸으며 온라인 예선과 결선을 거쳐 지난 11일 가천대학교에서 시범경기와 시상식으로 2달간 여정의 막을 내렸다. Space Challenge 대회는 단독비행, 정밀폭격, 편대비행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편대비행 종목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3기 이상의 드론을 음악에 맞춰 동시에 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마트IT학부 재학생 이윤석(17학번), 최준원(17학번), 박종찬(16학번)으로 구성된 'Smart IT 팀'은 넷플릭스드라마 오징어게임의 OST를 배경으로 다섯 기의 드론을 음악과 조화를 이뤄 구동시켰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찬사를 받으며 총 26개 참가 팀 중 1등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스마트IT학부 재학생 17학번 차성환, 권순일도 투맨 팀으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스마트
[충북일보] 농업법인 ㈜OK120이 올해 세 번째 충북도립대 명품인재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14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대학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OK120은 충북도립대학교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기회 확대 및 다양한 실험지원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약용허브를 이용한 다이어트음료와 건강음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 ㈜OK120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도립대 명품인재 릴레이에 참가, 9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생지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과 11월에도 충북도립대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에만 세 번째 명품인재릴레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원 대표는 "타 지역에는 대학이 없어 청년인구 유입이나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충북도립대학교가 옥천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과 함께하는 충북도립대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대학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아껴주는
[충북일보] 청주대 건축공학과 건축재료·시공연구실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건축시공기술대전·학술발표대회'에서 20개의 상을 휩쓸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은 지난 12일 서울 The-K 호텔에서 한국건축시공학회 주최로 열린 '2021년 건축시공기술대전 겸 가을학술발표대회'에서 3개의 최우수상과 15개의 우수상, 2개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건축공학전공 4학년 장유지 학생은 '적산온도 방법을 활용한 초지연 모르타르의 응결시간 예측가능성 분석'이란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승병(건축공학전공4) 학생은 '크리셔(분쇄)를 활용한 석탄 가스화 용융슬래그 콘크리트용 골재화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술발표대회에서는 현승용(대학원 박사과정)씨의 '리트벨트법을 이용한 당류계 초지연성 혼화제 혼입 시멘트 페이스트의 수화생성물 정량 분석' 논문으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또 25개의 논문을 발표해 건축시공기술에 관한 연구논문을 최다 발표한 학교에 주어지는 미래 인재 교육상(특별상)도 받았으며, 학술발표대회에서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 연구실상(특별상)도 차지했다. / 이
[충북일보] 충청대 보건행정과가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 대학 보건행정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년도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평가·인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인증 3년+예비인증 2년을 획득했다. 국가시험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인증을 받은 학과의 학생에 대해서만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