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식품영양학부 민성희 교수가 최근 한국식품조리과학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식품조리과학회는 1984년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 식품조리과학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관련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교류 뿐 아니라 식품, 조리 과학, 급식·외식 산업과 후학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현재 700여 명의 대학교수, 연구자, 대학원생, 산업계 전문가 등의 회원 구성으로 식생활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민 차기 회장은 한국식품조리과학회 부회장, 편집이사, 학술이사,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학술이사, 재무이사,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학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2021 한·중·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CEDC 202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7~19일 한국의 충북대와 중국 장수대, 일본 야마구치대학 등 국내외 대학 8곳에서 교수진 16명과 학생 17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충북대에서는 SW중심대학사업단 소속 소프트웨어학과·정보통신공학부·컴퓨터공학과 등 3개 학과 학생 12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해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발표하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박정현·오지훈 학생과 소프트웨어학과 김윤희 학생으로 구성된 '3RC'팀이 'AI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갖는 재활용 RC카'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작품을 발표한 '너나들이' 팀(소프트웨어학과 손영재, 최문형, 정종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초록사과' 팀 등 4팀이 차지했다. '이동약자를 위한 충북대 지도' 작품을 발표한 '모햄' 팀 등 6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중·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다. / 이종억기자 eok527
[충북일보] '2021 대한인간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중원대학교는 의료공학과가 '2021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대회에서 의료공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졸업작품 수업(창의적 의공학, 한재웅 교수) 결과물을 주제로 7개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작품은 △경사로 낙상 예방을 위한 전동 킥보드 개발(정보원, 박기범, 최강희) △어린이용 전동 의자 높낮이 조절 휠체어(김진욱, 김재상, 박승준) △사위자가검사 및 재활자동화기기(이준영, 최정훈)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수액 거치대(김승한, 이다윤, 이소희) △상지 절단 환자를 위한 자동세안 장치 개발(김동완, 유경선)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물체 감지기(김세하, 김은수, 우진아) △오토홀딩 브레이크 휠체어(윤여욱, 배동우, 이준영) 등이다. 이 가운데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수액거치대'를 주제로 한 팀은 다른 대학과 열띤 경쟁을 벌여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창의적 의공학은 학생들이 의공학 기기를 설계·제작해 결과물을 특허 출원하고, 논문 작성
[충북일보] 현재 고2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2023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이 2022학년보다 2천500명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과 수도권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시모집 전체 인원과 논술전형은 감소하는 추세다. 충북도교육청은 12월 현재까지 발표된 정부의 대입정책, 대입전형 기본사항,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을 분석해 안내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고3 학생들에게 해당되는2023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천124명으로 전년도 34만6천553명보다 2천571명(0.74%)이 증가한다.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8%인 27만2천442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1만64명(2.3%) 증가한 수치다.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은 13만2천281명으로 전년도 11만9천879명보다 1만2천402명 증가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11만6천109명에서 11만3천421명으로 2천688명 감소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만2천538명으로 전년 2만2천112명보다 426명
[충북일보] 올해부터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의 경우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더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 백상철 장학사는 2023학년도 수능준비 방법을 안내하면서 각자 다른 수학과목을 선택한 학생 3명의 표준점수를 산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백 장학사는 그러면서 "수험생들이 교과를 선택할 때 쉬운 과목보다 자신이 공부해야할 교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문계와 자연계가 통합된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75%)과 선택과목(25%)으로 분리돼 치러졌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관심을 끌었던 국어와 수학의 성적산출 방법은 복잡하다.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조정은 4단계 과정을 거친다. 백 장학사는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참여한 학생들 중 원점수, 공통교과 점수, 선택교과 점수가 같은 학생 3명을 표본으로 표준점수를 산출해냈다. 학생 3명 모두 공통교과 70점, 선택교과 22점을 받아 원점수가 총 92점으로 같다. 표준점수를 산출하기 위해 필요한 집단별 교과평균과 표준편차도 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17일 '충북과학문화 민관활동 지원사업 및 우리동네 과학클럽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과학문화 활동을 수행할 도내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올해 초에 총 15개 민간기관과 과학클럽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공유회는 참여기관의 활동내용에 대한 우수사례발표와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민간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2개 기관 ㈜우리문고와 제천 기적의 도서관이 우수사례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우리동네 과학클럽 지원사업에 참여한 3개 클럽 드론 비젼, 사이언스 MOM, 꿈을 IT하다의 활동결과가 공유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민간기관과 과학클럽이 앞으로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또 더 많은 도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자발적인 과학문화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무한간호 동아리(지도교수 박경순) 학생들이 지난 17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 극세사 이불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물품은 충청대 간호학과 무한간호 동아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계신 노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번 물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저소득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청대 간호학과 무한간호 동아리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운 한 해를 보내셨을 어르신들에게 학과에서 준비한 이불이 잘 전달돼 나눔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간호학과는 '성실·협동·창의를 기반으로 한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창조적 간호전문인 양성'이라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가치관 형성, 책임감 있는 전인간호 수행, 지역사회 소통과 창조적 리더쉽 발휘, 전문적 지식을 함양해 간호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전공 김의수 교수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가스사고 예방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가스안전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해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국민과 가스산업 종사자가 함께 가스안전 생활화를 다짐하는 가스안전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김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안전실장 역임하고 현재 교통대 안전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가스사고 현장조사와 감정을 통한 원인 규명, 가스사고 사전방지를 위한 정부와 학회 위원으로 활동 등 안정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현재는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이사, 한국PHM학회 사업이사, 한국가스학회 수석총무이사 등 가스안전과 관련된 활발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이차전지 전문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선다. 충북대는 지난 1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테크노파크, ㈜에코프로비엠, ㈜천보, ㈜파워로직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전문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이 기업·지자체와 손잡고 이차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한 뒤 기업체에 공급해 청년취업을 촉진하면서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핵심동력인 이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북대는 이를 위해 앞으로 이차전지 관련 트랙을 설치하고, 우수 학생을 지원받아 기업수요에 맞춘 이차전지 이론·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수준 높은 연구·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 핵심인력 배출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지자체-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선우 덕천개발(주) 대표이사가 청주대 총동문회 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16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선우 대표이사를 새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주대 대학원 건축공학(건축계획)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청주대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와 대한골프협회 이사, 충북도골프협회장을 맡고 있다. 10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역임했다. 이선우 회장은 "스마트한 동문회를 만들어 동문화합과 교류를 통해 동문회 위상을 강화시키면서 동문회 운영에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며 "모교 발전에도 협력해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1년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이호섭 학생이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섭 학생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고도 기상 반구 서비스 모델 연구'를 발표하면서 청주대 '충북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블록체인 기반 기상정보 데이터 생성, 공급·수요·수익 창출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호섭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UAM의 국소지역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창업해 개발한 핵심 원천기술이 충북지역 UAM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욱 지도교수는 "충북도가 국내외 드론·UAM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센서융합 기반 무인시스템과 관련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강소기업 유치, 창업·기술이전 등을 적극 지원해 국가 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대는 '충북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UAM 비행체·자율비행 시스템 분야 연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가 물리치료교육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동대는 16일 한국물리치료교육평가원으로부터 물리치료교육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원의 인증평가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에 걸쳐 1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로 기준에 부합된 '적합'평가를 받았다. 1997년 개설한 후 9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최근 3년간 국가고시 합격률이 95.6%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2011년부터 물리치료 교육인증평가를 위한 국내 물리치료 교육의 선진화와 교육과정 표준화, 학제 일원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