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은 최근 '초혁신시대의 지속가능한 산학연 공유 협업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은 LINC+사업단의 특화 ICC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역 미니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ICC 가족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선포식은 LINC3.0을 대비해 LINC3.0 사업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업체계 구축과 함께 혁신생태계로 나아가고자 개최됐다. 선포식에서는 차세대모빌리티ICC인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협약과 바이오헬스산업ICC인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의 협약이 진행됐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학연 기술융합 클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역 미니클러스터까지 총 6개의 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인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산학연을 위해 개최된 지속가능한 산학연 공유·협업 거버넌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산학연의 네트워킹과 MOU 협약 체결을 진행해 협업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의 방역관리 기준에 따라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론수업은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준수하고, 실험·실습·실기·혼합수업에서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면적 4㎡ 당 1명, 칸막이 설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은 면적 2㎡ 당 1명,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은 면적 4㎡ 당 1명을 수용 기준으로 삼아 운영한다.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 준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교수와 학생 간 협의를 통해 승인 후 비대면을 허용키로 했으며, 비대면 수업 시에도 양질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재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경우 이상 증세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특별 공결을 인정한다. 자가검사키트는 기숙사와 예체능 실기·실습실, 실험·실습실에 우선 배치하고,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입소 전 2일 이내 음성확인서(신속항원검사 등)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학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할 방침이다. 학생회 활동의 경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모임을 허용하는 등 학생자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0일 교내 대강당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류기일 총장을 비롯한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 대표, 보직교수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극동대는 학사학위 수여자 666명, 석사학위 수여자 22명, 박사학위 수여자 9명 등 모두 69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성적우수 및 공로상, 우수 졸업생 격려 등으로 이어졌다. 극동대는 학위증서와 상장 등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졸업생에겐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주기로 했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배움의 터를 떠나 항상 마음의 긴장을 갖고 집중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여러분에게 찾아온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는 한의과대학의 올해 졸업 예정자 전원이 77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올해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이 대학 졸업예정자 47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김세희 학생은 340점 만점에 316점을 얻어 공동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석 합격을 차지한 김세희 학생은 "6년간 저희를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교수님들,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준 가족과 동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세상을 밝히는 인재'라는 건학이념에 걸맞게 사람의 마음에 빛이 될 수 있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화 한의과대학장은 "5년 연속 한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빛나는 결실은 학교의 최첨단 교육환경 지원, 교수님들의 반복적이고 세심한 지도, 그리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의 결과"라며 "그동안 수고해 주신 교직원분들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실습중심 교육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임상술기센터와 컴퓨터시험 실습실(CBT) 등 첨단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임상술기센터는 학생들의 임상술기(CTX, OSCE )실습과 평가, 소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정시 합격자가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충북교육청의 진로·진학지도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진학지도협의회가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의학계열 97명·과학계열 184명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1천7명 등 총 1천288명이 합격했다. 이는 도내 고3 학생 9천914명의 12.99%를 차지하는 수치로 2020학년도 1천224명(10.60%), 2021학년도 1천221명(12.41%)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충북진학지도협의회 관계자는 "의학계열 대학은 의대·치대·한의대·약학대, 과학계열 대학은 카이스트·디지스트·지스트·유니스트·포스텍·켄텍, 주요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본보가 도내 주요 고교와 충북진학지도협의회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올해 서울대 수시최종과 정시최초 합격생은 총 75명으로 전년도 71명보다 4명 늘었다. 올해 서울대 수시합격자는 64명, 정시 최초 11명이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고등학교도 전년 28곳에서 32곳으로 증가했다. 도내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지난 8일 오창호수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체계 구축, 지역주민 교육프로그램 개발·독서문화 진흥을 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독서문화 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청주시 고유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와 서원대가 1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학년도 1학기 전면 대면수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50명을 초과해 밀집도가 높은 교양과목 수업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유지하면서 교과목별 수강인원의 20%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과목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전체 재학인원의 10%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때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하며, 수강 학생이 많아 실시간 화상강의가 불가능할 경우 하이브리드 수업도 병행한다. 청주대는 개학 전 전체 강의실에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원대도 전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40명 이상 강의 등 불가피한 경우 혼합수업(대면·비대면수업 병행)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서원대는 개강 후 캠퍼스 내 유동인구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맞물려 대학생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원대는 책상 가림막을 전
[충북일보] 국가거점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립대학법 제정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 △국·공립대학 무상등록금제 시행 △지역거점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을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충북대를 비롯한 9개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거점국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중심의 대학서열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에 특성화된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점국립대학을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4대 정책' 제안과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대학법' 제정을 청원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방지와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국·공립 지역대학 학부생의 등록금 전액을 국가나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대선을 고등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의 23회 학위수여식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지난 제22회 학위수여식에 이어 2년 째다. 충북도립대학교는 8일 오전 대학 내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학위수여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은 매년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세 등으로 인해 대학 내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학위증서와 상장 등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졸업생에 대하여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준다. 또한 10일까지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을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공병영 총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오가는 어려움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여 영광스러운 전문학사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그동안 우리 대학에서 갈고 닦아왔던 윤라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2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메인 행사를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실시했다. 이번 예비대학 행사는 △박준훈 총장의 환영사 △선배와의 대화 △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비 신입생들은 교통대 공식 유튜브 및 ZOOM, 게더타운을 통해 참여했다. 특히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대사와 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등이 제공하는 대학생활 정보와 보건복지부, 에이알텍에 재직하는 졸업생들의 취업후기와 취업스킬을 공유한 시간에는 예비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준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여러 강점 및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는 'KNUT START UP'이라는 타이틀로 최근 개최한 메인 행사와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각 단과대학별 행사로 나눠 학생회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오는 9일까지 2021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캡스톤디자인 제품으로 제작,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에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온라인 성과보고회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등 6개 학과에서 11개 팀이 출전해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접 발표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직접 소개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이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동영상을 충북도립대학교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 충북도립대학교 검색하거나 인터넷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tUMkJUnbexe6MTgHl-DgQ )에 게시, 홍보했다. 공병영 총장은 "캡스톤디자인(CapstonDesign)은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여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대학의 산학협력 분야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캡스톤디자인'과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와 취·창업지원 공간을 통합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기반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4차 연도 평가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청년고용정책 등 4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원대는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보, 교육·진로·상담 통합관리시스템(SEMS+) 구축과 활용, 상담·비교과 프로그램 내실화, 청년 고용정책 홍보 인지도 확산, 지역 청년 유관기관 협업강화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원대 이원식 취·창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일자리 발굴과 매칭을 통한 취업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교육·진로·상담 통합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진로설계부터 취업까지 스스로 역량을 관리하고 단계별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