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단양군 어상천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병원비를 지원해 준 제천 명지병원과 124 프란치스코회의 소식이 전해지며 단양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근로자가 급성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했으나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어서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가 나왔다. 제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병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124프란치스코회(회장 김성수 신부)에 연락해 병원비의 상당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신부는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술·입원비를 지원해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124프란치스코회는 124 복자들의 순교 신심을 기억하고 가장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을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를 실천하는 단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4일 단양구경시장 내 흑마늘누룽지닭강정 이동연 대표에게 후원받은 삼계탕 340인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동연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말복을 맞아 장애인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먹은 이용자들은 "이 더운 날 삼계탕을 준비해 줘서 고맙다,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라며 즐거워했다. 장애인 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로 무료 급식을 후원해 주신 이동연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용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도 "뜨거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 주신 이동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군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풍호권역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에 위탁 중인 농촌테마공원에 '명월이네' 애견 체험장을 18일 개장한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애견 산업에 맞춰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은 애견 동반 시설을 만들어 애견인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명월이네'에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해 애견 수영장, 애견 간식 코너, 애견 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인 노래방, 레트로 오락실 등도 갖춰져 있다. 개장일인 18일에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로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개장식 참석자에겐 애견 수건 등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테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번 '명월이네' 애견 체험장이 널리 알려져 애견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4일 오전 9시 45분께 진천군 초평면 두타산에서 A사단 소속 부사관 B(30대)씨가 헬기 레펠 훈련을 위해 로프에서 내려오던 중 2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3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관내 치매유관기관 3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세종시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사회에 치매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콘텐츠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관내 치매 유관기관을 이용하는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인지프로그램 지원 내용과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관내 치매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치매 관련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024년 7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긍정평가 순위는 1~10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때부터 올해 7월까지 15개월 동안 한 번도 10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59.5%로 1위에 올랐다. 10위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차지했다. 최 시장이 45.5%를 얻은 만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1위 긍정평가는 45.1%이고 17위는 34.7%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조사에서 111.6점으로 최상위권인 3위에 올랐던 정당지표 상대지수도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광복절을 앞둔 13일 '청렴 플로깅'을 실시했다. 청주시설공단은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청주시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단 감사안전실 직원들은 삼일공원의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민족대표 5인의 동상을 찾은 뒤 묵념을 하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원을 둘러보면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산책로 환경 정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광복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청빈한 삶에서 청렴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CEO 청렴 서한문 발송,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생애주기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 반부패 국제표준인증(ISO 37001) 인증 등 부패 예방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스마트도시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향후 5년간 추진할 2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해 1년간의 계획 수립 기간과 1년 6개월간의 국토교통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완료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단·직속기관장, 관련부서장 및 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완료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수립된 계획의 이행을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의 방향성 제시,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성, 스마트도시 조례 제정 등의 필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국비 지원사업을 통한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김창규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상생활 속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제천시도 각종 분야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21개소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에 대한 종합예방점검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21개소에서 금품 체불 6천700여만 원 등 111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 이에 지청은 시정지시 등 법 위반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적발된 주요 법 위반 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작성(24건) △임금, 퇴직금 미지급(16건) △취업규칙 부적정(15건)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7건) △비정규직 차별(3건) △연장근로시간 한도 미준수(2건) 등으로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청은 하반기에도 신고사건 다수 발생 사업장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기초노동질서 감독 등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해 노동관계법을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적극적인 근로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달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후불제는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지원됐다. 여기에 2자녀 이상을 둔 가구 중 미성년자(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지원이 가능해 수혜 범위는 기존 45만 명에서 도민의 절반 수준인 81만 명까지 확대된다. 김 지사는 "역대급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사회적 약자의 큰 범주에 포함된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개월간 복지부를 설득한 끝에 다자녀 가족을 의료비후불제 수혜 대상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로 다자녀 가구는 14개 대상 질환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연령 제한이 완화돼 30~50대인 다자녀 가구 부모도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의 치아 교정에 대한 목돈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시의 아동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시는 관내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8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을 주제로 본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선정하고 마무리됐다. 신 부시장은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확인된 설문결과와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아동들의 의견 및 욕구를 아동친화도시 비전 및 전략사업 수립 시 반영해서 시정에 아동의 관점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관련 정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 도정 정책자문관 역할을 수행한 정초시 정책수석보좌관이 14일 퇴임한다. 충북연구원장을 지낸 정 보좌관은 지난해 5월부터 업무를 수행해왔다.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도가 성과를 내는데 일조했다. 특히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과 추진 전략 정립 등 중부내륙시대 개막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도민과 의회,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갈등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그는 퇴임 후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을 맡는다. 포럼은 도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들에 대한 인문적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정에 제안하게 된다. 정 보좌관은 연세대학교 경제학박사를 수료했다. 국제경제연구원, 청주대학교 교수, 충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