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0명이 최근 '이중언어강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중언어강사 2급 자격과정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5개국 10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세계화로 인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건강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센터 관계자는 "양성과정을 통해 이중언어강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활동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다. 해당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등이다. 시 보건소는 입원치료비 중 급여 전액과 비급여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안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넷째아를 출산한 청천면 권모씨 가정에 5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1일 권 씨 부부를 찾아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올 들어 괴산군에서 넷째아 탄생은 두 번째다. 군은 2천만 원이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천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나머지는 1년에 380만 원 씩 두번에 걸쳐 5년간 지급된다. 군은 출산장려금 이 외에도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씩을 확대 지급한다. 송 군수는 "넷째아 출산이 괴산군과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출산장려금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출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하반기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1~2회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8주 과정으로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심신 안정을 위한 숲 태교,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엄마의 첫 선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 우울증 검사와 진천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043-539-7363, 4)하면 된다. 박지민 소장은 "임신으로 인한 체형과 정서의 급격한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내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 내 가족들의 '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녀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류 소통 공간이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상시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아빠와 함께 미술놀이(비대면)', 금요일 '책이랑 놀자', 월 1회 '오감발달 체육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상시 개방해 비치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회원가입 후에는 대여도 가능하다. 여기에 온라인 공동육아나눔터 카페(https://cafe.naver.com/jcgongdong)를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과 소통, 육아 정보를 공유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가정에서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쌍둥이를 기르면서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어 교육과 양육이 걱정됐는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정보도 나누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한 명의 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임시신생아번호만 남아있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지역 아동 16명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의심사례로 파악된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만 남아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전국 2천123명 중 세종시 아동 16명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아동 16명 중 정상양육 5명, 입양 2명, 출생신고 전 사망 4명으로 확인된 11명을 제외하고 베이비박스 3명, 출산 불인정 2명 등 정확한 조사가 어려운 5명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오정섭 아동청소년 과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아동 중 필요한 경우 지역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경우 촘촘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올 상반기 출생신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출생신고 등록은 3천94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67건)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전남은 0.7%, 대전은 0.3% 늘었다. 3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광역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전국 평균 증감률은 -5.6%을 기록했다. 충북의 출생신고 증가를 이끈 것은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이다. 증평을 제외한 도내 군 단위 지자체 7곳은 출생신고가 줄었다. 청주의 경우 올해 1~6월 2천505명이 태어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명이 늘었다. 충주와 증평은 지난해보다 각각 40명과 35명이 증가했다. 제천의 출생아 수도 8명이 늘었다. 도는 충북형 출산돌봄 친화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도내 출생아 모두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초보부모 육아코칭 사업, 연장보육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 도입, 난임 시술지원 소득제한 폐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출산육아
[충북일보]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해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놀이터, 영유아 실내놀이터 등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양육자에게 육아의 어려움을 더는 힐링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지원과 영유아 가정 지원을 위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확대, 대체 교사 지원사업,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유아 가정 지원사업으로 공통 부모교육, 영유아 체험 행사, 부모-자녀 체험 활동 등을 확대한다. 이 센터는 이달부터 휴관 일인 일요일에도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다. 박혜경 군 영유아보육팀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전시물 채워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27일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놀이형 체험물로 어린이박물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마무리 공사 중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청은 "단순체험을 넘어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획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체험활동으로 풀어낸다"며 "구멍 뚫린 테이블에 기어와 나사 등을 조립하면서 인류의 지혜가 담긴 도구의 원리를 탐구하거나, 어린이들이 창작한 로블록스 게임과 직접 그린 곡선으로 작품을 설치하면서 조화로운 지구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의 발달특성과 흥미에 따라 체험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미취학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며 "딱딱하게 느껴지는 도시건축에 즐거운 상상을 불어넣는 전시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마음대로 건물을 배치해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땅속 세계도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디자이너가 돼 수백 가지 빛으로 경관을 만들고, 여러 색상과 패턴을 조합해 쇼윈도우를
[충북일보] 직장인 엄마(워킹맘)들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직장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있는 세종여성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세종여성플라자가 운영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일하는 엄마들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따르는 법률적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에 나선다. 직장 내 부당대우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구제 방안도 지원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근로자 권리, 일가정 양립제도 교육과 일하는 엄마를 위한 토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경력단절방지를 출산율을 높이는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상담은 전화(044-850-8126~7)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세종여성플라자 누리집(www.sj-equit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국공립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은 23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102만 5천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알뜰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업체 등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올해 처음 알뜰시장을 운영했는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씨를 느낀다"며 "행사 개최에 힘쓰신 김영옥 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