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1일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수능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충북고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윤건영 교육감, 홍순도 충북고등학교장이 참석해 수험생들에게 '합격기원 수능떡'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합격기원 수능떡 나눔행사'는 공부에 지친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와 같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협은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청주 충북고를 시작으로 53개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합격기원 수능떡'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수능떡 전달은 충북 11개 시·군 농협시군지부를 통해 이뤄진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중요한 날에는 행운과 복을 기리는 의미에서 쌀로 만든 떡을 나눠먹었다"며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먹고 쌀이 품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오는 11월 6일부터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연중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방침에 따라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먼저, 신협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고, 1주택 이상 보유자의 MCI 보증 대출을 제한해 투자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다주택자가 신협 이외의 금융기관에서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받은 대출에 대해서는 신협에서의 대환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가계대출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신협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합별 가계대출 추이를 상시 점검하는 등 급격한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가계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실수요자와 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안정화 조치를 통해 가계대출 안정화 기조에 동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이 농협중앙회의 3/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가군데 1위에 해당하는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분기별과 연도 말 우수농협을 선정해 시상한다. 학산농협은 이번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의 조직문화를 일궈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협은 내실 있는 경영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어 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화 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조합원, 농업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수시로 해왔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4분기에도 최선 노력을 통해 연도 말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청주시지부는 이정희 계장(41)을 고객만족도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청주시지부는 중앙본부 소비자보호부에서 실시한 3분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86점을 획득해 출장소를 제외한 도내 28개 사무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이 계장은 사무실에 고객만족 부문을 담당하며 △적극적이고 친절한 응대 여부 △이해가 쉽고 충분한 설명 여부 △고객 불편사항 해결 노력도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계장은 "모든 직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만족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증식하는 맞춤형 금융상품 소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관련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범죄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는 상황에 맞춰 신종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을 교육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진 조합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운 자금 사정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순(63) 신임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1일 취임했다. 13대 김창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각종 재해, 코로나 펜데믹을 겪고 난 후 회복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충북신보의 이사장이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폐업률과 대위변제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힘든 시기인데 간절한 마음을 갖고 우리 충북신보를 방문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강조했다. 김창순 신임 이사장은 주요 방침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 구축 △재기지원·재취업 지원 등을 통한 폐업 소상공인의 새출발 지원 △직원과의 열린 소통 및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충북은행에 12년간 재직했고, 1999년 충북신보 설립과 함께 입사해 22년간 재직하며 본부장직을 역임한 금융·경제분야 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한 금융 전문가이다. 김창순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0월 20일까지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이 고위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절반 넘게 금융 취약계층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자율배상에 동의하거나 지급 완료한 계좌는 모두 2만7천650건이다. 금액으로는 2천214억 원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59.6%가량인 1만6천485건(1천497억 원)이 고령자와 초고령자,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금융 취약계층이었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현재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한 5개 은행(NH농협,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은 지난 5월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발표한 ELS 분쟁 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배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특히 박 의원은 NH농협은행의 경우 전국 1천102개 지점(출장소 포함) 가운데 44%가량인 486개 지점이 수도권과 대도시를 제외한 시·군에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 이용 의존도도 높고, 금융 취약계층 비율도 높은 것으로 봤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의 경우 KB국민 122개(15%), 신한 123개(17%), 하나 92개(15%), 우리 95개(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16일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수상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금성농협은 2023년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신용사업 부문의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 부여되는 클린뱅크 금 등급에 인증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들이 하나 돼 예수금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인드로 추진한 결과"라며 "우리 농협을 믿고 사업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들을 위해 실익 증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간 소통 컨퍼런스 '새마을금고 공감·소통 콘서트, MG 톡톡(Talk)'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소통과 공감' 이라는 주제 아래, 조직 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입사 3~5년차) 200여 명과 중앙회 경영진이 참여했다. 행사는 소통을 테마로 한 명사(아주대학교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특강과 공감을 테마로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메시지보드, 포토부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폭넓게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혁신의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간 소통 컨퍼런스 '새마을금고 공감·소통 콘서트, MG 톡톡(Talk)'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소통과 공감' 이라는 주제 아래, 조직 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입사 3~5년차) 200여 명과 중앙회 경영진이 참여했다. 행사는 소통을 테마로 한 명사(아주대학교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특강과 공감을 테마로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저연차 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메시지보드, 포토부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폭넓게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혁신의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WM특화점포 선정된 충북대학교지점(지점장 김종석)이 지난 14일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는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농협은행 WM(Wealth Management)부문 최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컨설팅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영업점으로,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에 특화된 점포다. 또한 NH농협은행 중앙본부 'NH All100 자문센터'의 최우선 지원을 통해 일반 영업점보다 전문적인 세무·부동산·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세빈 본부장은 "WM사업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닌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고객의 자산 증식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정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 원까지 특별보증·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외식업체,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 세종시 전입 1년 이내 기업, 재단과 첫 거래 하는 기업으로 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는 추가 보증한도 우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외식업체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통한 자금난 해소, 운영비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