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5시 총 2회로 나눠 어린이 음악극 '짜짜짜린고비'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선보인다. '짜짜짜린고비'는 음악창작소의 기획 사업인 '지역 기반형 음악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 사업은 충주지역의 인문 자산으로 유명한 설화 '자린고비'를 대중 친화적인 음악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 음원 제작이 아닌 이를 활용한 어린이 음악극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많은 어린이를 위한 선물 같은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자린고비 설화를 잘 이해하고 그 안의 교훈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현장에서 직접 보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 시 전석 무료며,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상황에 따라 사전 예약이 없어도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해금 연주자 김서하씨가 29일 첫 번째 앨범 'BLUESTORY(블루스토리)'를 발매했다. 유쾌한 해금과 서정적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서는 국악과 재즈를 섞었을 때 맛볼 수 있는 신선함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앨범의 이름인 '블루스토리'는 재즈의 색깔을 표현한 blues(블루스)와 story(스토리)의 합성어이며, 국악에서 장르를 뜻하는 '토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앨범은 김씨의 순수 자작곡 '무한', '몽금'과 조항선 피아니스트가 편곡한 'BLUESTORY', 'Greatest(그레이티스트)', 'Love in memory(러브 인 메모리)', 'PICNIC(피크닉)'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이 디렉터를 맡았고 수록곡 'Traumerei(트로이메라이)'를 직접 편곡, 연주했다. 김서하씨는 "국악기가 들려주는 어쿠스틱함과 재즈의 낭만적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그는 국립전통예술고(서울국악예술고)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동대학원에서 해금을 전공했다.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앙상블 이현', '김서하블루스토리' 등 타 장르와의 크로
[충북일보] 청주연극협회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알프레드 노벨 스쿨에서 '한-베 국제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학생들의 K-pop 댄스로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창작연극 '뮤지컬 스쿨', 안태건 색소폰 연주자의 팝송 연주, 청주연극협회의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가수 노민식씨의 한국 가요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악인 함수연·이서아·김은정·오정화씨의 남도민요가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호앙 티 응옥 마이 알프레드 노벨학교 이사장, 응우옌 흐우 중·쩐 두안 응옥 노벨학교 대표, 응우옌 푸 빙 전 외교부 차관·주한베트남 대사, 레반 끄 전 외교부 국장, 이상신 VIKO 주식회사 회장 등 현지 내빈과 관람객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연규승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교장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이 예술"이라며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세계를 품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우 청주연극협회장은 "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왔지만 연극 공연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공연이 베트남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길 기대한다"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풍경유람+히든스페이스 탐험가'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추진한 2개 문화예술교육 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 결과보고전이다. 올 한해 쉐마미술관은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3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김라연 작가와 함께하는 풍경유람'과 '2023 충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히든스페이스 탐험가'의 추진 경과와 결과물을 아카이브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쉐마미술관(☏043-221-3269) 혹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1-5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쉐마미술관 관계자는 "전시의 작품들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회예술교육의 중요성과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첫 여성 상임지휘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김경희(64·사진) 청주시립교향악단 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감독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 기념 음악회로 시민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희 감독은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동양인 여성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 입학해 지휘를 전공했다.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2회 전국무용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성 안무자는 지난 14일 폐막한 이 대회에 출전해 '아(我)!수라'를 선보이며 은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작품은 디딜 곳 없이 남루한 길 위에서 삶을 이어온 한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지회상에 충북무용협회가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미 협회장은 "뛰어난 창작 역량을 발휘해 좋은 무대를 만든 김지성 안무자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좋은 결과로 조금이나마 보상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6회 증평 인삼골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렸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충북도내 유치원(어린이집 포함)과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날 대회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수상자는 다음 달 초 시상과 함께 증평인삼골축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21일까지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세종대회'를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와 세종예술고에서 개최한다.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미술교과 영역에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술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예술 분야에 넓은 안목을 가지도록 미술진로 교육까지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프로그램은 △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8회 사제동행전 △33회 학술세미나 등 3개 분야로 짜여졌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에는 평면, 입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6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제동행전은 학생과 교사 15팀이 평면, 융합, 메이커 등 우수한 수업 활동과 국제교류 수업모델 결과물을 전시·공유하는…
[충북일보] 제17회 청풍동요제가 최근 열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풍동요제는 17년을 이어오며 동요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워 주었고 지역을 벗어나 전국 규모의 대회로 참가하고 싶은 동요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출연자와 관람객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적 힘을 가진 힐링동요제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17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에서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서울, 대구, 수원, 당진, 전주, 용인, 거제, 성남, 춘천, 창원, 충주, 세종 등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유수 중창단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5명과 중창단 13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들은 리허설을 통해서 마이크 체크, 박자와 음정, 화음, 동작을 꼼꼼히 점검했다. 무대 밖에서 지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높은음에서 잘 처리하기, 밝은 표정으로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기, 화장실 미리 챙기기 등을 주문하며 다독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휘하에 음악에 몸동작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악에서부터 엘피(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변천사를 조명한 특별전 '행복한 음악' 전시를 마련했다. '행복한 음악' 특별전은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행복청에서 수집해 세종시로 이관한 유물 중 음악 관련 38점이 선보인다. 세종시는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에 활용하기 위해 행복청이 지난 2007년부터 세종시 개청 이전인 2012년까지 수집한 3천82점 가운데 일부를 올해 인수했다. 유물인수 기념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주제로 연기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종지역 음악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 1부에서 '연기군 시절 민속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연기군의 지신밟기, 기고사, 웃다리풍장 등 옛 축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음악소비의 변화'를 주제로 농악중심 시절을 지나 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소비 성향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오늘날 행복도시의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세종시민이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다룬다. 세종시는 이번 특별전에서 장구, 소고치기, LP판 음악감상, 춤추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했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시행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씨의 민화 '평생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은 송안섭씨의 조각 작품 '관세음보살상'이 차지했으며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이다. 여기에 우수상에는 전통 불화 부문에 김성희씨의 '영산회상 괘불도', 현대불화 부문에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 공예 조각 부문에 김광현 씨의 '윤회 그리고 해탈', 민화 부문에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고 출품 수도 늘어나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박태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전국에서 찾은 300여 명의 참가자로 고요하던 청풍문화재단지가 아름다운 청풍의 비경을 담는 사람들로 붐볐다.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청풍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가자는 문화재단지의 아름다움과 청풍호의 비경에 감탄하며 도화지에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추진한 첫 전국 사생대회였음에도 전국 각지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가자분을 비롯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한여름 밤의 주민잔치 '제8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더욱 특색 있는 주민들을 위한 잔치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시도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힐링음악회 당일에는 노을 녘 모산 비행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오페라 앙상블 공연과 함께 '평행선' 문희옥, '빠이빠이야' 소명,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등의 신나는 무대가 여름밤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이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예심을 거쳐 39명 중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기영 추진위원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의림지동 힐링음악회는 그 전과는 또 다른 볼거리로 대표 문화행사이자 자랑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많은 위안되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2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 '도서관, 세종 어반스케치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미술작품전시회를 연다.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는 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청년작가 14인이 숲을 소재로 그린 서양화, 한국화 등 미술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는 '도서관, 세종어반스케치 풍경'은 특별프로그램 '인문학 여행 어반스케치'를 통해 탄생한 지역작가 13인의 수채화 등 13점을 전시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숲과 정원의 가치를 공감하고, 도서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바쁜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경남 밀양에서 진행된 '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한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해맑은 상상: 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그중 충북여자고등학교가 은상을, 같은 학교 김민영 교사가 개인 부문 우수지도교사상(한국연급협회이사장상)을 받았다. 정창석 협회장은 "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로 연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충북 청소년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충북연극협회는 예비 연극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 부문 상영작만큼이나 기대되는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공개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장원석 제작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부문은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 시네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충북일보] 배우 진영과 김예원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예능까지 여러 무대에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팔방미인 배우 김예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가수로서의 성공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영이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예원은 2008년 데뷔한 이래 영화 '써니', '도어락',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사랑이라 말해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오는 29일에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배우 진영은 뛰어난 작곡 실력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키며 천재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내 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참여한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2·3'도…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 슬로건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Da Capo(다카포)'에 맞게 초심으로 돌아가 제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그리고 상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제천역 대합실에서는 제천 청년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OST와 다양한 클래식 연주의 음악공연인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를 지난달 24일 시작했다. 이어 7월 31일과 8월 7일, 9일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차 공연을 이어간다. 또 지역 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JIMFF 야시장'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영화관람 후 즐길 수 있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관광 연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시장통 방송국까지 즐길거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야시장 신청 문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문화사업팀) 또한 이번에는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무궁화 관광과 함께 서울과 제천에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인 'JIMFF 팸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하는 코스로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이…
[충북일보] 최근 열린 제5회 백봉음악제에서 '명성황후'를 부른 정유나(56·경남 진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백봉음악제는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정유나 씨가 대상을 받아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금상(상금 100만 원)은 '무심천 연가'를 부른 이경수(30·서울) △은상(상금 70만 원) '소백산'을 부른 김순정(46·전남 목포) △동상(상금 50만 원) '청춘아'를 부른 이상열(55·전남 여수) 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상금 30만 원) '탄금대사연'을 부른 박세령(68·전남 순천), '명성황후'를 부른 김회선(45·부산) △인기상(상금 20만 원) '청춘아'를 부른 진행자(59·경남 창원), '단양팔경'을 부른 박필남(57·경북 문경) 씨가 차지했다.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도련님'의 문연주와 TV프로그램 아침마당 5연승의 이용주,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요제는 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백봉 음악제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향노래 작곡에 평생을 몸담으신 故 백봉…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벌써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진된 작품 중 '크레센도'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 해에 반 클라이번은 클래식 피아노 계의 초신성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 작품의 상영관 중 하나인 제천시 문화회관은 대규모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3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표가 매진되며 임윤찬과 클래식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에 초연한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은 국내 초연 이후 해외에도 수출되는 등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뮤지컬 영화 형식을 띠고 있는 이번 영화는 뮤지컬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관객과 뮤지컬 관객 모두를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인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10대들의 춤에 관한 오로라 고세 감독의 사랑스러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의 하나로 상영되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이끌어 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새로 뽑는다. 시는 참신하고 유능한 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공고일 현재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 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 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 교수의 경우 해당 대학 총학장의 겸직 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시나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예운영과로 방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전형 DVD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초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 역시 시나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앞두고 집행위가 올해 영화제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2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영화제는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인 '다 카포(Da Capo)'라는 음악 용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제천시민과 영화 팬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화제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IMFF는 지난해 5억2천만 원의 결손을 내며 조성우 집행위원장이 해임되고 예산마저 깎이는 등 난항을 겪었으며 올해 영화제 사업비는 총 29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지출액의 67% 수준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예산이 너무 많이 줄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판단을 충분히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겉보기에는 영화제 규모가 그렇게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엄청나게 피를 깎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15일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140편의 영화를 소개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폭 축소돼 29개국에서 온 104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 예정됐던 '김원선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 철회는 최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시립국악단은 취임 음악회 대신 피해가 집중된 오송 등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에는 평균 392㎜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김원선 감독은 피리 명인 최경만을 필두로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소리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놀이 사물광대를 초빙해 무대를 꾸릴 계획이었다. 김원선 감독은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는 모든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공연을 취소하게 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사랑하는 당신에게 우리의 오래전 약속 기억해· 먼저 떠난 사람이 하고 싶어 한 일을 남은 사람이 하기로 한 거 그래서 당신의 뒤를 이어 현대 무용단에 입단했어 아이들에겐 절대로 비밀로 할 거야 알게 되면 당장 그만두라고 할 거니까 무대에 선 내 모습이 어색하기만 한데 세계적인 무용가가 나를 주인공으로 지목했어 이게 무슨 일일까·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나면 비로소 당신과 작별할 수 있을까? 보고 싶어, 영원히 사랑해 당신의 제르맹 한 장의 편지가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사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그러나 다시 만날 수 없는 헤어짐은 심장을 조이는 아픔을 동반한다. 며칠 전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지인의 49재 추모식에 갔다. 고인을 보내는 슬픈 추모식이 아니라 고인 생전의 희·노·애·락 을 동영상으로 편집하고 맛있는 음식과 과일 상큼한 레모네이드로 식탁을 꾸민 이별 파티였다. 두런두런 그녀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치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파티에 참석한 20명 남짓의 지인들은 눈물과 미소를 동시에 머금고 헤어졌다. 이별이란 무엇일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충북일보] 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87년 영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의 음악을 맡아 아시아 음악가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골든 글로브상, 그래미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철도원(Railroad Man)' 등의 영화음악을 남겼으며 2014년 암 선고 뒤에도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rnan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의 영화음악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뿐 아니라 환경, 평화 운동 등 사회문제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3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6년 신설된 제천영화음악상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 영화음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