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신도시)의 아파트 공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다. 반면 입주 물량은 11%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불구, 매매 및 전세가는 꾸준히 오를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4일 발표한 '세종 신도시 2018년 공동주택 공급 및 입주 계획(안)'을 소개한다. ◇6-4생활권 3천100 가구 3월 분양 올해 공급(착공)될 아파트는 19개 필지에서 총 1만319 가구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공급 물량은 작년 실적 8천970가구보다 1천349가구(15.0%)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16년(3년)과 비교한 연간 공급 물량은 가장 적다. 더구나 최종 공급 실적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실적(8천970가구)이 계획(1만3천130가구)보다 4천160가구(31.7%) 적었다. 따라서 올해 최종 공급 물량도 계획보다 줄어들 수 있다. 올해 착공될 아파트 중 임대 5개 필지를 제외하고 연내에 분양될 물량은 총 1만13 가구(14개 필지)다. 이 가운데 일반인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단지는 6-4생활권과 4-2생활권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6-4생활
[충북일보=세종] 신생 지자체인 세종시는 '통계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통계청,한국은행,국토연구원 등 주요 정부기관에서 주요 경제통계를 작성할 때 누락 되거나 충남도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최근 '세종통계월보(月報)' 1호를 발간,시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두 79쪽인 월보에는 2017년말을 기본으로 인구, 산업, 고용 등 6개 분야에 걸친 최신 자료가 올라 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인구 2017년 12월 기준 시 전체 인구는 28만4천225명으로 전월보다 3천93명(1.1%) 늘었다. 내국인이 3천221명(1.2%)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128명(3.0%) 줄어 눈길을 끈다. 전체 17개 읍·면·동 가운데 △조치원읍(4만6천620명) △도담동 (3만2천732명) △종촌동(3만647명) 순으로 인구가 많았다. 반면 △연기면(2천879명) △소정면(3천34명) △연동면(3천613명) 순으로 적었다. 평균 가구원수(외국인 제외)는 신도시 한솔동과 아름동이 각각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농촌지역인 장군면과 전동면은 1.8명씩으로 가장 적었다. 시 전체 평균은 2.6명이었다. 작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3일 충북개발공사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건설물량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계의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100억원 이상 중대형공사 공구별 분할발주, 산업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공사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현장에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 등을 건의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제한입찰,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대상 등 도내업체가 우선 대상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이달 22일부터 2월 6일까지 개별주택 1만1천665호에 대한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개별주택가격 산정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사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부과하는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로 활용되는 자료이다.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1만1천665호(읍지역 3천412호, 면지역 8천253호)로 지난해보다 89호가 증가했으며,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천892호, 다가구주택 35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738호이다. 산정방법은 표준주택(662호)의 가격을 산정한 후 주택특성을 비교해 오는 2월 6일까지 개별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항공사진과 모바일시스템, 현지조사 등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의 주요 관심 사업인 신도시 금강보행교와 아트센터 건설 공사가 오는 6월 각각 시작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2월,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는 12월부터 본격화된다. 올해 세종시와 인근 지역에서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벌일 주요 사업 계획이 최근 확정됐다. 두 기관이 올해 발주 또는 착공할 대형사업은 모두 16건에 사업비는 1조1천169억 원이다. 지난해 당초 계획(29건, 1조2천152억 원)보다 건수로 13건(44.8%),금액은 983억 원(8.1%) 적다.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 벌일 대형사업은 모두 8건, 공사비는 3억92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계획(7건,2천640억 원)보다 건수로 7건(14.3%),금액은 1천288억 원(48.8%)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업은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다. 모두 1천75억 원을 들여 신도시 6생활권~조치원읍 번암사거리 국도 1호선(길이 5㎞)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넓히는 것이다. 오는 12월 착공될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책정된 예산은 712억 원이다. 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2일 충북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건협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공사 및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지양,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도급공사 발주 지양, 과도한 관급자재 축소, 개찰시간 준수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충북지방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건의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건설현장 상당수가 여전히 안전 예방조치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의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현장 동절기 감독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내 38곳의 감독 대상 중 13곳이 '안전조치 소홀'로 사법처리됐다. 또 19곳은 시정지시와 함께 총 5천800여 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특히 1곳은 작업이 중지됐다. 도내 감독 대상 건설현장 중 84%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 감독결과 이들 현장은 추락 위험이 있는데도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 난간의 구조가 부적정해 사법처리 대상에 올랐다. 또 휴대용 그라인더의 회전날 덮개를 미설치하고, 전선 피복이 손상된 아크 용접기를 사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방치했다. 이와 함께 특별안전보건교육을 받아야 하는 거푸집 조립 작업자가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도 적발됐다. 이번 감독에서는 최근 대형사고가 잦은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해 도내 공사현장 2곳이 부실한 관리·운용으로 사용중지 명령을 받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실례로 청주시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은 러핑 와어어로프 풀림 현상과 상승 유압장치 고정 필요, 윈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는 새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잇달아 발표한 각종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 세종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한 사실로도 잘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최근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종류에 따라 '변화무쌍'했다. 주택의 경우 매매가는 상승률, 전세가는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가장 높았다.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반면 상가 수익률은 가장 낮았다. 이에 충북일보는 한국감정원 보고서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2017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순서는 (1)주택 (2)토지 (3)상가이다. (1)주택 ◇ 매매가에 '정치 변수'도 큰 영향 작년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2016년(0.7%)의 2배가 넘는 1.5%였다. 상반기(0.5%)보다 하반기(0.9%)가 더 높았다. 세종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4.3%였다. 서울이 3
[충북일보=청주] 청주 호미지구 도시 개발사업이 지난 19일 준공됐다. 호미지구는 환지방식을 통해 상당구 용담동 19-2번지 일원 12만5천430㎡ 규모로 조성됐다. 주거용지 규모는 8만5천95㎡(68%), 기반시설용지는 4만335㎡(32%)다. 다음달까지 공동주택 1천2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16가구는 개별 건축허가 이후 입주한다.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3번째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시 관계자는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자에 대한 금전보상과 새로운 지번부여 및 토지소유권을 정리하고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1월 1일을 기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지적측량수수료 등의 산정 기준과 토지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영동군의 토지특성을 조사하는 토지는 17만8천501필지다. 군은 토지(임야)대장 등 공적장부 대사 및 각종 인·허가, 도로 확장 공사 등 기초자료 검토 후 개별 토지 특성에 대해 지가현황 도면과 필지별 현장확인으로 정밀 조사해 지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목과 실제 이용상황이 다른 경우 의견제시를 하도록 하여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행정의 신뢰성, 군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이니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 후 국토교통부 공시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토지의 토지특성에 따른 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 토지가격비준표에 정해진 비준율로 3월 16일까지 산정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충북일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참담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희생자 가족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을 당하며 수모를 겪고 있다. 건물 관리인은 구속됐다. 건축업계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과 필로티 구조물은 화를 키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건축·건설업계에서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드라이비트로 대표되는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과 필로티 구조물이 인기다. 값이 싸기 때문이다. 아직도 안전성보다 경제성을 원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면서도 유지·관리에 대한 의식은 미흡하기만 하다. 제도적 장치도 위협 요인을 해소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건축법령이 개정돼 지난 2012년부터는 30층 이상 건물의 외벽 마감재를 불연성 또는 준불연성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2015년 의정부 화재 이후에는 기준이 6층 이상 건물로 강화됐다. 이미 지어진 건물에 대한 개선책은 미미한데다 6층 이상 건물 상당수는 여전히 드라이비트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천 화재 이후에도 건축 시장에서 스티로폼 외단열 공법이나 필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고명동, 강제동 일대 30만9천292㎡(약 9만3천 평)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해제된 지역은 제천~단양 5번국도 기준 동측의 고명동 23만2천340㎡(약7만400평), 38번 대체우회도로 기준 서측의 강제동 7만6천952㎡(약2만3천평)이다. 이 지역은 상기 두개의 도로를 기준으로 양분화 돼 사실상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임에도 건축물 신축 등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제한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천시는 관할부대에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했으며 그 결과 해제가 결정돼 지난해 12월 29일 관보에 고시, 1월 16일 관할부대가 제천시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결과를 최종 통보했다. 시는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개발이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불편과 기업애로 해소 등 각종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해 지역 개발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 지형도면과 세부 지번은 지자체와 관할 부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에 적용되는 군사시설 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