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 ITRC는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 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과기부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인 차세대 이동통신, 양자 정보통신,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융합 등 6개 분야가 선정됐다. 세종캠퍼스는 이번 사업에서 사이버보안 분야를 담당해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 및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과제를 수행한다. 사업 규모는 총 75억 원으로 최대 8년 동안 연간 약 9억 원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으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2일 미래센터 부총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석흥 부총장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장, 유혜인(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 부총학생회장,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건전한 헌혈문화 확산과 안전한 헌혈자 확보, 혈액수급 안정화 등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 생명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석흥 부총장은 "앞으로도 진천캠퍼스는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안석환(항공기계공학과) 중원대 교수가 '2022년도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동력기계공학회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의 이번 수상은 '스테인리스강에 발생한 잔류응력의 측정법에 따른 비교'에 관한 논문으로 엠와이엠(김태근)과 함께 연구한 성과의 일부이다. 이 논문은 스테인리스강 소재에 쇼트피닝을 실시한 후 발생하는 잔류응력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기계부품의 성능향상을 위한 쇼트피닝의 효과를 여러 가지 잔류응력의 측정법을 통해 측정·분석해 상호 비교함으로써 피로강도 및 수명 향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반복하중을 받는 기계 부품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표면개질에 따른 압축잔류응력을 여러 가지 평가법을 적용·분석함으로써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도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와 취·창업 프로그램 관련협정을 체결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Lynn Mahoney 총장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청주대 학생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PRE-MBA 과정을 거쳐 MBA 석사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두 번의 취·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청주대에서 3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1년간 수학하고, 졸업과 동시 1년간 현지에서 취업해 일한 뒤 다시 MBA 석사과정으로 입학·수료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청주대는 이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경영대학(Lam Family College of Business)·공과대학(College of Science&Engineering) 학장단과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프로그램 담당자들과 협의도 진행했다. 차천수 총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영인본을 Lynn Mahoney 총장에게 증정했다. 차천수 총장은 "이번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과 체결한 프로그램 협정을 계기로 더 많은 미국 대학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교육부가 사립대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재산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한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도심에 활용가치가 있는 재산을 보유한 사립대의 경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도심을 벗어나 외곽에 위치한 사립대는 대학 재정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사립대학(법인)이 보유재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재정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사립대학 기본재산 관리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사립대학 기본재산 관리지침 개정 방향은 △유휴교육용 기본재산의 수익용 용도변경 허가기준 완화 △확보기준을 초과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의 처분금 용도 확대 △유휴교사시설 내 입주가능 업종 사후규제 방식으로 전환 △교지 위에 수익용 기본재산 건물건축 허용 △사립학교 법인의 차입자금 용도제한 완화 등이다. 유휴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용도 변경할 때 허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사립대학들이 교육·연구에 활용하지 않고 있던 토지, 건물 등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처분금 용도
[충북일보]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지방대가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산업체·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과 도내 반도체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육성지원협의회는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의 육성·발전을 위해 2020년 구성됐으며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점검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초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지원 방안에 대한 교육부의 발표에 앞서 대응방안이 논의됐으며 새 정부 지역대학 정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증원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이 있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응방안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 기업과 대학 간 계약학과 체결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융합센터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 등이
[충북일보] 우석대가 저학년의 전공과 적성 등 전략적인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전공탐색 진로설계 교과목'을 집중 운영한다. 대학일자리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전공탐색 진로설계 교과목'은 전주와 진천캠퍼스 12개 학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이수제 형태로 운영되며, 이수 조건 충족 시 1학점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의 진로탐색(3시간)과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습법(2시간), 학생상담센터 학생지원(2시간), 학과 주도(8시간) 등 총 15시간으로 구성됐다. 남천현 총장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및 전공별 진로탐색과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충주·제천지역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특수교육 '두근두근 과학탐구'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천시, 충주시의 지원으로 장애 학생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과학실험이 쉽지 않은 특수학교, 학급 등의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활동과 체험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과학특수교육 전담강사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줄 타는 스파이더맨 △빙글빙글 전자룰렛 △일식 체험기 △반짝이는 눈사람 스트링 등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일상생활과 관련 있는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개발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SSK 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경제통계학부 정용훈 교수)이 국내 최초로 학부생이 사회과학(경제학) 학술지인 '학부 경제통계연구'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SSK 연구사업은 학문 또는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사회과학에 대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역량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SSK 연구사업단은 사회과학의 학문적 미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경제통계학부 학부연구생들을 모집해 사회과학에 대한 연구 동기를 높여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사업단 내 미국과 한국 교수, 대학원생들이 주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고, 구성원들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도출된 우수한 연구결과들을 모아 이번에 학부 학술지로 발간했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학부 학술지 발간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직접 글로 작성하고, 사회현상에 대해 사고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학부 학술지 발간은 학부생이 중심이 돼 학술지를 발간했다는 점, 미국과 한국 교수·대학원생·학부생이 함께 참여한 성과라는 점, 국내 최초의 경제학 학부 학술지라는 점에서
[충북일보] 영동 유원대학교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2년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교에 따르면 아이들 수준에 맞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책임연구자를 포함, 교수와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 7명이 참여한다. 유원대는 융합 교육을 위한 교사용 지침서와 학습자용 활동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유치원·초등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단은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2022년 제1차 총괄운영위원회'를 21일 개최했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단 총괄운영위원회는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코스모화학 권의혁 연구소장, 한국전지연구조합 김유탁 본부장, 경기대 박용준 교수, 울산대 오석영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교통대가 주관하고 한국전지연구조합, 경기대, 울산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코스모화학, 민테크 등 17개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종태 총괄사업단장은 "총괄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 전반의 운영 관련 주요 사항을 결정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수요와 요구를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의 내용과 진행 절차에 대한 통합 정보제공을 위한 '2022학년도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청년고용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체험형) 프로그램,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을 위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번 2학기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졸업예정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는 정책 설명회를 특정 일자로 지정해 운영될 계획이다. 구강본 원장은 "2022년 변화된 정부 주관 청년정책제도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년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