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6일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와 대학 내 친환경시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한다. 중원대는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환경부로부터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받고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연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홍찬 중원대 그린캠퍼스 사업추진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놓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중심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과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전공 임동균 교수가 이끄는 '노이즈 캔슬링'팀과 '고그린'팀이 그 주인공들이다. '노이즈 캔슬링'팀은 센서를 통해 1분 동안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감지한 뒤 평균 진동값을 수치로 변환, 이용자에게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공동주택의 소음이 주간 법적기준 수치 43㏈을 넘기면 이를 감지해 주의를 나타내는 정보를 휴대전화 화면으로 전송한다. 팀원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소프트웨어 앱 인벤터(App Inventor)와 보드기반의 오픈소스 컴퓨터 플랫폼 아두이노(Arduino) 키트를 접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 그린'팀은 '민식이법' 시행 2년이 지났지만 끊이지 않고 있는 어린이
[충북일보] 우석대가 '2022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12명을 미국 교류대학인 윌크스대에 파견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해외연수 파견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학생 모집과 선발, 사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선발된 학생 12명은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주간 미국 교류대학인 윌크스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탐방, 팀별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미국 연수에서 우석대교 동문인 이우준(체육학과 12학번) 윌크스대 스포츠매니지먼트학과장이 현지 안내와 학생 관리 등을 지원한다. 김동주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어학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직원3단체와 총학생회는 제8대 총장선거와 관련해 최근 직원, 학생 간 참여비율을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대 총장추천위원회 특별합의체는 교원, 직원, 학생대표 등 9명으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참여비율에 대해 논의해 왔다. 합의주체인 교원, 직원, 학생 3자간 합의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먼저 직원, 학생 양자 간에 합의를 이끌었다. 이번에 합의한 내용은 지난 5월 25일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2안에 대해 직원단체와 총학생회에서 논의 끝에 이견을 좁혔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 합의된 내용은 교원 40%, 직원 30%, 학생 30%를 참여비율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교수회에서 주장하는 참여비율과는 차이가 있어 향후 전개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교수회가 주장하는 비율은 교수 75%, 직원+학생 25%다. 안병성 전국국공립대학노조 위원장은 "아직 교원과의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직원과 학생회 간의 총장선거 비율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직원들은 학생들과 뜻을 함께하고 힘을 모아 역량 있는 총장을 모시고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충북일보] 서원대가 '3회 뷰티크리에이터' 대회를 개최한다. 서원대 뷰티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맞춰 끼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변화하는 미용 산업 주축이 될 뷰티크리에이터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청소년(검정고시 합격자·재수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공모는 7월 25일부터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뷰티학과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출품작은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일러스트, 아트마스크 등 뷰티와 관련된 100초 내외의 영상물(100MB 이내)로 참가자 본인이 시술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모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원대 입학 때 2학기에 장학금 150만 원을 지급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단양 소노문 리조트에서 여름방학 특집 '뻔하지 않은 Fun한 1박2일 진로 캠프 Ⅰ'의 '진로인성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 해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얻고 더불어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사회 계열 1~3학년 재학생 3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개인의 가치와 공동체의 가치'를 살펴보는 강의와 실습, '효과적인 팀워크 개발' 체험, '슬기로운 사회생활'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따른 진로를 고민하고 공동체 화합과 협업의 정신을 배웠다. 이어 둘째 날에는 '내 안에 회복 탄력성 만들기'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완건 센터장은 "이번 진로 인성교육에서 재밌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학생들이 직업의식 제고, 책임감 부여, 명확한 목표 수립 등의 성취를 이루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직원3단체와 총학생회는 이 대학 제8대 총장선거와 관련해 최근 직원-학생 간 참여비율을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대 총장추천위원회 특별합의체는 교원, 직원, 학생대표 등 9명으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참여비율에 대해 논의해 왔다. 합의주체인 교원, 직원, 학생 3자간 합의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먼저 직원, 학생 양자 간에 합의를 이끌었다. 이번에 합의한 내용은 지난 5월 25일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2안에 대해 직원단체와 총학생회에서 논의 끝에 이견을 좁혔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 합의된 내용은 교원 40%, 직원 30%, 학생 30%를 참여비율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교수회에서 주장하는 참여비율과는 차이가 있어 향후 전개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교수회가 주장하는 비율은 교수 75%, 직원+학생 25%다. 안병성 전국국공립대학노조 위원장은 "아직 교원과의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직원과 학생회 간의 총장선거 비율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직원들은 학생들과 뜻을 함께하고 힘을 모아 역량 있는 총장을 모시고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다. 교통대를 비롯한 타이거컴퍼니, 고려대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컨소시엄 기관들은 음성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구음장애인의 명령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주제를 세분화해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 구음장애의 데이터 셋 구축을 위한 전사규칙을 마련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응용모델을 개발해 장애인복지서비스의 혁신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도 총괄연구책임자는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뇌졸중 환자나 청각장애인의 말소리를 보다 명확히 인식하거나 자막생성을 할 수 있다"며 "AI비서, Voice BOT, 음성인식기반 키오스크, 청능재활훈련 등 다양하게 응용된 디지털 복지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5명(2016년 박상원, 이동하, 정원각,정호성, 조형규 졸업생)이 첫 공군 조종 고등 수료를 마치고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30일 중원대에 따르면 2014년 신설된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의 짧은 역사를 볼 때 이 같은 성과는 다른 대학에 비해 단기간에 거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수료자 중 3명(이동하 남부사령관상 수상, 박상원 단장상 수상, 조형규)이 성적우수자로 표창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교 및 학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그 리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이 성과로 나타났다. 중원대는 특화된 항공운항학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이 육군 항공준사관 합격, 해군예비조종사 선발 성과와 함께 군조종사, 민간항공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민관학 협약 체결 및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취업률을 높이기로 했다. 박상용 학장은 "최근 신입생 지원 경향을 보면 취업률이 곧 입시 경쟁률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강한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오는 8일 음성 대소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 △레진아트 공예 기법을 활용한 키링 제작 공예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은 지역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디자인적 감각을 키우고 우수한 창작자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강선경 단장은 "공예 예술과 디지털 융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메이커 교육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이 메이커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강동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043-879-3496) 또는 이메일(zpzp2328@gangdong.ac.kr)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CAD 자격취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CAD 실무능력평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업의 자동화 설계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정에는 공학계열 재학생 총 28명이 참여해 수강 출석률 80% 이상 되는 1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수료학생 모두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으며, 최종 합격여부는 7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능력을 보유한 인재양성을 위해 기초 프로그램부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3.0사업단 CAD 자격취득 교육과정에 참여 학생 설문결과 교육 만족도는 '매우만족'이 82.4%, 추가교육 참여의사도 '매우그렇다'가 76.5%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향후 사업단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력을 양성위한 C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9일 GC녹십자와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동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명대는 GC녹십자가 원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이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는 재학생의 현장실무교육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며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취업까지 연계한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이화진 학부장은 "의약품 생산 관련 세계 최고의 설비를 갖춘 GC녹십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