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6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전협정,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과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든 놀라운 성공의 역사 70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의 호국보훈의식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이란 주제로 충북중·북부지역 초·중·고교생, 동일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다. 원고지 및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방문 및 우편 또는 팩스로 할 수 있다. 또 충주문화원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청년학당'과 '굿쥬 5기 입점작가'를 동시 모집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청년학당'에 합류할 예비문화기획자 20인과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할 5기 작가 10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청년학당'은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양성프로그램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6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다양한 특강과 함께 '청년이 만드는 행운가득! 둥둥페스티벌'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18일까지 문화도시청주 홈페이지(cjculture42.org) 또는 청년문화창작소 느티 홈페이지(dydymotion.com/neuti) 신청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문화상점 '굿쥬'는 지역특화형 굿즈 개발과 판매, 청년 작가의 홍보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굿즈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36팀 작가가 총 30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국어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3어르신 국어문화프로그램 교육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원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 서사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원은 지역 거주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사회교육 및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노인들의 인문적 교양을 향상하는게 목적이다. 김춘수 원장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노년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세종대왕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4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연을 진행한다. 강사는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과 한국형리더십개발원장을 맡고 있는 박현모 교수다. 박 교수는 세종대왕 연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간했다. 특히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 품격,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민강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열린 '2023 속리산 신화 여행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과 보은문화원은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바꿔 전통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형태로 이번 축제를 치렀다.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속리산 산나물비빔밥 체험, 길놀이 행렬, 법주사-팔상전 탑돌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런 행사들은 새로운 관광 흐름에 따라 보고, 즐기고, 느끼는 공감 한마당의 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이자연, 박구윤, 임희숙, 정정아, 양지원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박군, DJ RALLY, 미소, 비아워즈 등과 함께 한 '한밤의 K-POP EDM & 치맥 파티'가 열려 초여름 밤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600명 이상이 참여한 영신 행차 길거리 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의 길이도 장관이었다. 전국에서 아마추어 댄싱 9팀 100여 명이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록의 날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특구 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국내 귀환을 위한 30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프랑스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지과학분석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사용한 기록 체험기회를 폭넓게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개관 이후 30여 년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리고,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6월 기록문화주간 청주는 음악과 공감, 즐거움으로 청주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함께 주관한 '기록문화주간'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음악과 사진으로 재조명한 청주의 문화원형 200여건, 함께한 청년·문화예술단체 27곳, 공연·전시·체험·마켓으로 문화제조창을 가득 채웠다. 열흘간 이를 함께 즐긴 시민은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4일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피크닉 콘서트'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연시작보다 이른 시간부터 저마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의 피크닉을 즐기며, 90분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함께했다. 가로수길부터 미호강, 대청호, 상당산성 등 청주의 풍경이 담긴 합창곡과 청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박영희의 선율을 연주한 특별무대는 청주의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조명한 시도였다. 청주가 배출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지역 우수 예술인, 인기 대중가수가 함께한 마지막 날까지 피크닉 콘서트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주말마다 펼쳐진 '
[충북일보]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음성 설성공원 일대와 꽃동네 일대에서 개최됐다. 2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다녀갔다고 한다. 음성품바축제는 어렵게 생활했던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는 축제다. 매년 다른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데 주로 중장년층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에 맞게 특정 세대가 아닌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개최한 축제였다. 이번 축제를 진두지휘한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 겸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재 전 세대가 다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로 이번에 새롭게 키즈존과 MZ존을 신설하여 기존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고 이는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MZ존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강동대 실용음악과 공연, 중•고등 청소년 밴드공연, 댄스배틀, 젊은 래퍼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박 3일간 진행된 래퍼 캠프에는 60여명이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지원 사업'에 4년 연속(2020~2023) 선정됐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지역민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카이스트 연구원과 책읽기, 소프트웨어 교육을 결합한 '그림책 코딩' △세명대학교 스마트 IT학부와 블록코딩을 진행하는 '드론 코딩' △코딩하는 어린이 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측은 지역 어린이들이 디지털 제작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논리·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초등 코딩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과학 위주로 교과가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제약 없이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운영하는 '미래를 코딩하는 아이들 Ⅲ' 참여는 제천 기적의도서관 누리집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충주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기존 축제 개최 시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다이브 페스티벌'이 무더위를 피해 6월에 개최되는 만큼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추진한다. 주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간 프로그램은 중앙탑공원 내 테니스장 부근에서 축제기간 동안 천막극장인 '키즈 시어터'가 진행된다. 공연은 △첫째 날 '피노키오' △둘째 날 '거리위의 빨간모자' △셋째 날 '효자 호랑이' △마지막 날은 '바가앤본드'로 펼쳐진다. '키즈 시어터'는 평일인 15일과 16일 어린이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모집, 17~18일은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또 축제 마지막 날 오후 3시부터 메인무대에서 크로스 오버 국악극인 '흥부의 요술램프' 음악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미로게임인 '충주갈지도, 지도를 완성시켜라'를 체험관광센터 앞에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증정해 어린이들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10주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캘리그라피 과정 수강생들의 학습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학습자들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노은면 어울림센터와 지현동 지현문화플랫폼 뒤쪽 사이사이 갤러리 등 2군데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은 노은면 어울림센터는 지난 5일부터, 지현동은 16일부터 각각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시민들이 학습으로부터 소외되는 일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노은면과 지현동의 캘리그라피 전시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교육접근성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내 곳곳의 장소를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중견 서예가인 전찬덕이 자신의 이름을 딴 '전찬덕 미술관 갤러리 덕' 개관식을 갖는다. 충주 관아공원 옆에 위치한 갤러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현판식과 함께 문을 연다. 전 작가의 서예를 바탕으로 한 문인화와 서각 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작품은 그동안 전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정교하며 군더더기 없이 표현되고 고유한 색채와 붓질의 활달성, 작품 안에 내재된 서정성을 가진 작품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는 1989년 갑골문으로 제1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의 총 출품작 3천여점 중 30여점의 특선작에 들었으며, 수년의 낙선 이후 내리 입선을 통해 33세에 초대작가 규정 점수를 획득했다. 하지만 당시 규정인 만 35세 이상인 자만이 초대작가가 된다는 규정에 의해 2년 후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초대작가가 됐다. 이후 충주문화원장과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 각 시·도 서예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아홉 번의 개인전과 제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각종 대전에서 많은 초대작가를 배출하는 등 중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한국서예문화의 보급을 위해 국제교류사업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