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를 다음 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작가들이 도서관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달 참여 작가를 모집해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정연승 작가와 함께한다.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연승 작가의 '용의 여의주와 쇠똥구리의 말똥'을 다같이 읽으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만나는 작가는 장병학 동시작가다.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에 독서의 필요성과 동시 창작의 재미를 알아본다.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른 더위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를 준비했다. 군은 집은 없지만 꿈은 있는 이들을 위한 영화 '드림'을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28일 오후 2시와 7시, 29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을 모티브로 천만 관객 감독인 이병헌의 지휘하에 만들어졌다. 특히 청년경찰, 이태원 클라쓰 등으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박서준과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 등에서 열연한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은 없지만 꿈은 있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불가능한 꿈을 도전하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위트 넘치는 말장난과 감독의 유쾌하면서도 찰진 연출이 만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주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 '드림'을 보며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어린 시절의 꿈을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정희영 교수를 두 번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출신인 정 교수는 주성고등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대학교에서 학사, 인디아나대에서 석사, 템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노스 조지아대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그 고장 청주에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며 "거주하는 지역과 학교 및 관계 커뮤니티 등에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협회장은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현지 거주 중인 인물들을 계속 발굴해 위촉할 것"이라며 "직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KT&G가 '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7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작은 2022년 9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이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중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은관상,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 등 7개 작품이 시상대에 오른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7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김한성 단원이 뛰어난 피리 연주로 '31회 대전(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한성 단원은 7개 경연 부문(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전통성악, 판소리, 무용, 농악) 중 일반부 관악부문에 출전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한성 단원은 2010년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했으며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우수한 인재로 충북국악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전수자인 고(故) 김성운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김한성 단원은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항상 노력하고 정진해 청주시립국악단을 빛내고 청주시민의 문화향유를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메세나 확산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재단은 22일 충북경제포럼·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각각 메세나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결 기관들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 극대화에 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문화예술 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주요 사업 협력 및 지원 △충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홍보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 후원 인식이 확대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자기야 나 어디가 좋아서 결혼하자고 그랬어?" 아내가 '답정너'를 요구했다. "아니 뭐 당신 오빠가 노처녀 구제 좀 해달라고 사정을 하길래 적선하는 셈 치고…" 삐뚤어도 한참 삐뚠 대답으로 아내를 놀리며 티격태격 사랑싸움하던 신혼 시절이 아련하다. 고등학교 절친인 친구와 저녁을 먹고 술자리를 갖게 됐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친구가 심각하게 물어왔다. "도청에 괜찮은 총각 없니?" "응? 우리 회사엔 총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런데 웬 총각 타령이여?" "우리 집에 노처녀가 있잖아. 내 동생 말여." "가만있어 보자, 총각은 나뿐인데, 나는 어뗘?" 장남에 의지해 사시던 어머니가 내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서 장가는 언제 들 거냐며 걱정하셨다. "알아서 할게유." 하고 돌아섰지만 어머니는 내가 장가를 안 가면, 부모가 못나 큰아들 장가도 못 보내고 있다고 자책할 게 뻔했다.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아내와 산책하는 모습도 부러웠다. 내 처지를 이해하는 여자만 있으면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직장 상사나 어른들이 주선한 소개로 여러 번 맞선을 보기도 하였다. 어머니를 모시고 어린 동생들과 같이 산다는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도서관 휴게실 내 소규모 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 유지관리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실내정원이다. 시는 도서관 2층 휴게실에 벽면 녹화 1면을 설치하고 스파티필름·스노우 사파이어·산호수·테이블야자 4종의 식물을 460여 그루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옥산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청주금빛도서관은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에 스마트가든을 꾸려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내정원은 금빛도서관이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벽면형 가든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산호수·무늬접란·스노우사파이어 등 6종의 식물 1천244여 그루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서관 안에서 푸른 식물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어 쾌적하다고 평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 팀장은 "청주금빛도서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을 이용해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어우르며 편안하게 독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명승 제42호이자 충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탄금대에 위치한 충주문화원 대강당에서 관광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무료 국악교실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함으로써 그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마련됐다. 문화원은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도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실용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야금 체험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오는 9월 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 연주를 체험하고, 우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 여름방학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군립도서관은 4개의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독서·인문·외국어·문화·미술·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23개의 강좌를 개설하고 23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에서는 문화교실 강좌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Chat GPT를 활용한 하브르타 독서토론' 등 7강좌를 운영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요리조리 BOOK!아동요리' 등 5강좌, 삼성도서관에서는 '영어책읽기회화' 등 5강좌를 운영하며, 감곡도서관에서는 '책이랑 꼼지락꼼지락' 등 6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박민순 군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통해 많은 군민과 학생들이 독서문화 함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충북일보] 충북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소록은 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는 총 10회에 걸쳐 △투창만들기 △투창사냥놀이 △선사시대 도구만들기 △선사시대 집짓기 등 인류가 자연을 마주하며 고민했던 선사시대의 삶을 재연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인류 최초의 삶을 개미실마을 야산 일대에서 자연 재료를 활용해 실험적인 고고학을 경험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장동우 오소록 강사는 "인류 최초의 삶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생존을 넘어 아름다운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미실마을을 청주 시민에게 알리는 단초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충북문화예술 소식&정보 채널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