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매곡면의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사장 이창운)이 지역 인재 양성과 출산 장려를 위해 장학금과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척문화재단은 지난 5일 매곡면사무소에서 장학생과 출산가정 등 11명에게 모두 1천750만 원을 줬다. 이날 고등학생 4명은 각 50만 원과 대학생 6명은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산가정 1가구는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특히 민간 재단의 출산장려금 지원은 지역사회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재단은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분기별로 1인당 10만 원의 '튼튼히 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달 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받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 10명과 출산가정 1가구를 선정했다. 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에서 태어난 이병선(92)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93) 씨가 지난 2006년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08년 2억 원, 2013년 3억 원을 추가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충북일보] 한국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회장 남경희)는 지난 10일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 이음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보은읍 성족리에 있는 한 대추나무밭에서 가지치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이음 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군은 참여자에게 하루 4시간, 실비 2만5천 원과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남 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 이음 봉사를 지속해서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안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외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보유 대상인 보건의료기관은 그동안 관리 편의를 위해 통상적으로 이 기기를 실내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기관 운영 시간 외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내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외부에 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응급처치 장비다. 심정지 환자의 뇌에 혈류 공급을 재개·유지하도록 도와 심정지 골든 타임(4~6분) 이내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홍종란 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외로 배치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때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의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7일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겸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연고, 마스크 등 작업·의료·방역물품도 전달했다. 군은 올해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 인원은 232명이며, 이들은 고용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현재 입국한 30명 외 4월 110명, 5월 77명, 9월 15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124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농가의 큰 환영을 받는다. 군도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의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군은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계절근로자 30명을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1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22개 초·중·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어울림 보은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보은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4대 과제를 소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마을 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모두의 다채움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교 현장과 소통도 강화한다. 전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라며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미숙)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지역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위기가구 25건의 사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지원과 협력을 더 강화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군 사회복지협의회(043-731-0406)로 문의하면 된다. 최 회장은"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좋은 이웃들 사업' 봉사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협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역에 관심을 둔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재학생인 이정호(21) 씨와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인 이정민(21) 씨를 만났다. 이날 면담은 두 학생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의 관광·홍보 전략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했고, 최 군수가 직접 인터뷰에 응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두 학생은 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홍보 정책, SNS를 활용한 군정 소통 등 군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았고, 최 군수는 가감 없는 답변을 통해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학생들은 최 군수와 대화를 통해 부모와 조부모의 거주지인 군에 관해 세세히 알게 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호·이정민 학생은 "이번 만남을 통해 군의 발전 방향과 군수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라며 "부모님의 고향인 보은이 더 발전하고 밝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최 군수는 "젊은 세대가 군의 홍보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걸 느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은의 매력을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10일 옥천군청에서 2월 정례회를 열어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국고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충주시는 한강 수계 관리기금 운용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홍보했다. 보은군은 공직선거관리규칙 통상적인 범위 금액 상향을, 옥천군은 고향 사랑 기금사업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를, 영동군은 119지역대와 안전센터 설치사업의 일원화를 각각 건의했다. 충북 도내 시장·군수들은 시·군 현안 의견 교환과 공동 관심사에 관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이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10일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 괴산치유농업연구회와 귀농·귀촌 정착 지원 및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협약에서 △귀농·귀촌인 교육·컨설팅 지원 △치유농업을 활용한 건강 증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중원대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치유농업 실증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 및 치유농업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직장인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화목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매월 둘째·넷째 주 화·목요일 저녁 시간에 '1일 체험학습'형식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 4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 8월부터 11월까지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수제 초콜릿 만들기 △5월 퍼스널 컬러 활용 이미지메이킹 △6월 목공 DIY △7월 뜨개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로 짜였다. 강좌별 2회씩 모두 8회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군민 누구나 11일부터 24일까지 수강 신청서를 낼 수 있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7월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이나 옥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화목한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행복드림' 옥천의 핵심과제인 평생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28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지리·경제적 여건으로 법률상담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을 무료로 사담해주는 서비스다. 부동산, 형사, 세금, 행정 등 각종 법률적 사항뿐만 아니라 행정처분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한다. 군민과 군에 직장을 둔 직장인도 상담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군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043-540-3043)으로 상담 신청서를 내야 한다. 변상일 법무통계팀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이 군민의 법률 고충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법률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와인이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군에서 출품한 와인 가운데 14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와이너리 '오드린'에서 생산한 '월류봉'은 한국와인 부문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5'에 뽑혔다. 이 와인은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의 절경을 상표에 담았으며,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황간면 생포도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이다. 이로써 '오드린'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주류 대상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 군에서 생산한 13개 와인이 한국 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조선비즈에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해왔다.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