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0여 년간 사물놀이 외길을 걸어온 충북도지정 예술단체 사물놀이 몰개가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우리 가락을 알린다. 충북문화재단은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오는 7~8일 이틀간 오스트리아 필라흐 콩그레스 센터(Congress Center, Villach)와 비엔나 샤악파브릭(Sargfabrik, Vienna)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과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정신과 혼을 담은 전통예술 작품을 유럽의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스트리아에서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K-컬쳐 팬들에 비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부족한 현시점에서 이번 공연은 K-팝과는 또 다른 K-전통예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사물놀이 몰개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상주단체로 국내 2천여 회, 해외 200여 회 공연 경험을 자랑한다. 이들은 전통음악은 물론 동서양을 넘나드는 창작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몰개는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약 80분 동안 진행되는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7~8일 오스트리아 필라흐 콩그레스 센터와 비엔나 샤악파브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오스트리아에서 증가하는 K-컬처 팬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창작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the way'를 비롯해 '천고와 오로라', '사물놀이', '씻김', '세븐로드', '이바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영광 대표를 비롯해 김성태 교수, 서명희 교수 등 총 10명의 예술가가 출연한다. 필라흐 시는 오스트리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카린티쉐 좀머가 열리는 도시로, 이번 공연은 필라흐 시 문화부가 직접 초청한 첫 한국 단체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공연기획 관계자 줄리아나 정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은 유럽 내에서도 충분히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광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북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들이 세계 관객, 예술가들과 만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화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2024 사진 충북기획전'이라는 테마로 충북지역의 작가를 선정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기획전에 선정된 윤종섭(제천문화원장) 작가는 제천과 관련된 작품들을 선정해 첫날 개전식을 열었다. 충북 도내에 활동하는 지역사진작가 5명이 함께해 지역성을 갖는 사진 작품 기획전에서 윤 사진작가는 의림지와 청풍호반 제하로 총 10점을 전시하며 "왜 의림지일까?, 왜 의림지가 충청도의 기준이 호좌(湖左)가 되었을까··, 또 왜 제천 땅 60% 이상을 내놓고도 제천에서만 청풍호(반)라 불러야만 할까?"라는 깊은 메시지를 던졌다. 윤종섭 사진작가는 1975년부터 사진을 시작한 이래 사진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인문학 사진집을 7회 발간하는 등 제천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다음 사진집 또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국악&가요 힐링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6시 제천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제66회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기획돼 '예술路(로) 잇다'라는 예술제의 주제에 맞춰 국악과 가요로 세대를 잇고 사람을 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1부는 전문 국악인들로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의 곽병숙 지부장, 조민자 부지부장, 김미영 사무국장, 사물놀이의 최병일을 비롯한 다수의 국악인이 출연한다. 이어 2부 출연자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제천지회의 가수 김지만, 이정도, 연동연, 김태진으로 가요와 국악을 결합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 제천지회(643-70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이 시민들에게 가을밤 클래식여행을 선사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오송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오송에서 펼치는 가을밤 클래식여행'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윤아 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의 태평소 협연으로 '산체스의 아이들'이 연주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오 미오 밥비노 카로(O mio babbino caro)', '메모리(Memory)' 등 명곡들도 준비돼 있다.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한규원,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영화의 전설 ost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 나오는 곡 중 감성 짙은 '댄스 바카날레(Dance Bacchanale)'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전연령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전달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피아노 앙상블 충북피아노연구회(회장 김은정)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35회 정기연주회 'Piano Fantasy(피아노 판타지)-오로라'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오로라'라는 공연명에 걸맞게 홀로그램 효과를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연주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듀카스의 '마법사의 제자'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스메타나의 '몰다우'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와 같은 화려하면서도 자주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을 준비했다. 김 회장은 "이날 공연에서는 총 38명 회원들이 연주할 예정"이라며 "충북피아노연구회 회원들의 학구적인 면모와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특별하고도 신선한 낭만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피아노연구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꾸준한 활동과 다양한 연주로 시민들의 곁으로 친근히 다가가고 있다. 충북지역의 대학 교수와 전문 연주자 66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가장 대중화되어있는 악기인 피아노의 레퍼토리 개발과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제9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졌다. 박주영 전문 MC의 사회로 드림합창단, 스페스, 김예은, 인썬, 김혜연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예총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관람객분들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갈대숲은 가곡면 덕천리부터 향산리까지 형성돼 있어 노을이 질 때 단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9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40명을 초청해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관람했다.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를 원작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극단 하늘(대표 신재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공연 관람료의 일부를 후원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들이 신이 나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관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 문화 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28일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에 위치한 상상의거리에서 실경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실경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일반적인 실내 공연이 아닌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양의 실경을 바라보며 단양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같이 지역 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단양 실경공연은 창작춤집단 휘랑이 필하모닉데어클랑과 협업해 한국의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과 서양 음악이 조합된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창작춤 집단 휘랑은 단양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문화이야기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 팀이 참여해 '단양연가 (丹陽戀歌)' 공연을 함께 창작했다. 공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6)으로 문의하면 되며, 프로그램 소식은 카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을 등록 후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실경공연을 통해 단양에 새롭고 다양한 공연 문화가 자리잡아, 지역민
[충북일보] 오는 10월 18일 창단공연을 앞둔 충북도립극단이 도내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충북도립극단은 오는 10월 6일 옥천 전국연극제를 시작으로 △26일 증평 △11월 14일 보은 △11월 16일 영동 △11월 21일 괴산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코믹연극으로, 이번 순회공연에는 지난 9월 선발된 청년 연수 단원들과 충북 우수 객원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각 지역 군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에 있는 문예회관과 충북도립극단(070-8830-8893)으로 문의하면된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충북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의 문화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도립극단의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6~27일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2천84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헬렌앤미'를 선보인다. 뮤지컬 '헬렌앤미'는 어린 나이에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게 된 헬렌켈러와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앤 설리번 선생의 오랜 우정과 공감을 이야기하며 배려와 공감,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공연 중 음성해설, 무대수어통역, 영상자막 등을 제공해 무장애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도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