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지난 16일 제천비행장에서 호우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달가요제는 191명이 예선을 참가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차 및 2차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의 무대와 나상도, 김용임, 유지나, 추혁진, 최대성, 이찬성의 축하 무대로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대상은 붓(원곡 강진)을 열창한 정재욱(33·경북 영천)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막걸리 한 잔(원곡 영탁)을 부른 장현욱(36·경기 남양주)씨, 은상 최하늘(35·경기 오산)씨, 동상 채수현(24·경남 진주)씨, 인기상 송희(30·충북 진천)씨가 각각 수상하며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시민들의 참여를 더하고 함께 만드는 가요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투표제를 도입해 관람객 중 228명이 참여해 72명의 득표를 받은 금상의 장현욱씨가 시민특별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모든 투표점수가 심사점수의 5%로 반영되며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박달가요제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 제천시와 (재)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박달가요제에 참여를 해주신 많은 시민과 트로트를 사랑하고 제천을 찾아주신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3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보도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신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지윤 뉴즈(NEWZ) 이사는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김 이사는 최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추세를 파악한 뒤 스마트폰 제작도구를 활용해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을 때만 해도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하며 시각적으로 훨신 풍부한 형태를 선호한다"며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던 시대에서 이미지나 온라인 관계까지 가미된 총체적인 콘텐츠의 형태로 정보를 찾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토록 멀티미디어를 애호하게 된 배경에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의 양을 꼽을 수 있다"며 "정보 과부하 속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포맷을 취하다보니 '숏폼'을 소비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숏폼의 장점으로 △짧은 분량 △
[충북일보] 청주시는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을 맡아 어가행렬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한다. 시는 이달 22일까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선발대회'를 진행해 선발자들에게 소정의 상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선발된 이들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시작인 '광화문 어가행렬'과 '초정행궁 어가행렬' 등에 각각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역으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받는다. 신청 접수는 2인 1조로 남녀 동반 응모도 가능하며, 접수와 선발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총 홈페이지(http://www.cjart21.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를 주제로 10월 20일 ~ 22일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전행사로 10월 2일 광화문에서 어가행렬을 시작해 21일 초정행궁으로 들어오는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우리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초 선정한 미래유산을 시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 시는 미래유산 23건을 시민과 공유하고, 문화 자원으로 홍보하고자 건물마다 현판을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중 청주 미래유산 그림·사진전도 열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청주 미래유산에는 지정·등록 문화재와 향토 유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유·무형 자산 중에서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이야기 23건이 선정됐다.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중앙공원, 서문대교, 육거리시장,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무심천 벚꽃길, 성안길, 수암골, 청주 삼겹살, 청주 해장국, 옛 청주역 일원, 내수동 고개(시계탑), 운보의집 등이 그것이다. 유형별로는 건축물 11건, 공공용시설 2건, 생활문화 7건, 기념물 2건, 이야기 및 배경 1건씩 목록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추천받은 139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미래유산 목록을 확정했다"며 "미래유산의 가치를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진행한 한가위 행사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박물관 일원에서 전통문화교실, 체험ZONE, 플레이ZONE 등 세 가지 주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전통문화교실'은 한가위 차례주 만들기, 강정 만들기 체험, 화살 제작과 활쏘기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다. 여기에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부채 만들기, 나만의 자개 그립톡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특히 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키링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한가위 음식 시식 등도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맞이 행사에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잊혀 가는 우리 전통 명절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립예술단은 '시민 위로 희망 & 치유 콘서트'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예술단은 지난 15일 오송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송 지역가수 박미애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와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가 수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은 특히 피해가 심했던 오송 지역을 찾아가 1천200여명의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음 주에는 옥산근린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 출신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28회 오장환 문학제'가 우중에도 불구하고 문학의 계절인 가을을 수놓았다.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16일 오 시인의 고향인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오장환문학관'에서 '28회 오장환 문학제'를 개최했다. 이 문학제는 오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그의 시 정신을 널리 알려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 문학상', '오장환 신인문학상',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14회 오장환 문학상'에 손택수 시인(당선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10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에 박은영(당선작 셀로판지의 사색) 시인, '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당선작 붓질)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학제는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오장환 문학기행,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저명 작가와 만남(김해자·문동만·송진권 시인), 오장환 동시 콘서트, 초청 문학강연(이진희 시인) 등 다양하게 펼쳤다. 특히 '오장환 동시 콘서트'는 보은 동광초등학교 합창단 등 5개 합창단 단원 300여 명이 출연해 동시 콘서트와 기념음악
[충북일보] 별새꽃돌과학관이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비롯한 가을 천체 관측 프로그램,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등 체험, 화석 전시관 관람 등을 주제로 한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과 당일인 29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별새꽃돌과학관 천문대에서 열린다.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한 별새꽃돌과학관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씩, 총 200명을 사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별새꽃돌과학관 공식홈페이지(www.ntam.org)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653-6534)로도 신청받는다. 별새꽃돌과학관 최준태 관장은 "2023 추석 우리의 보름달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가을밤 아름다운 천체 관측을 통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추석을 풍요롭게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매월 하루를 '문화19데이'로 지정해 희망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병영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7일 공군 19전비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화, 도자기 공예 등을 소개하고 장병들이 직접 참여, 작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체험교육을 통해 병영문화예술 생활화모임(동아리)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9월 문화의 날인 15일에는 동아리실에서 희망 장병과 군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리스트를 초청, 원예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교육과 함께 석고에 생화를 디자인하고 원하는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석고방향제를 만들었다. 병영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주관한 노영준 중위는 "문화19데이는 장병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며 "장병들이 심리적 안정과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10월 문화의 달에는 부대 내 작은 전시회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보다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최명호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립도서관 운영 조례'가 지난 5월 개정됨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9월 15일 공포했다. 이번에 개정 공포된 시행규칙은 기존에 2권까지만 가능했던 도서 대출 권수를 3권까지 확대하고, 디지털 자료실의 평일 이용 시간 또한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증평군과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청안면·사리면, 음성군 원남면 주민에게도 회원 가입을 개방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증평군립도서관이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군민 중심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관 9년째를 맞는 증평군립도서관은 △청와대 영문홈페이지 소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선정 △지방재정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은 물론 군민 1인당 54회에 해당하는 200만 명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 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인 '춤으로 만나는 품바, 얼씨구'를 충주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된다. '춤으로 만나는 품바, 얼씨구'는 한국 전통 문화와 선조들의 흥과 한을 각설이라는 실존 인물을 통해 표현한 공연이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의, 식, 주에 대한 장면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표현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적 메시지를 담아 연출했다. 시는 우리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공연으로 이날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5일, 26일 오후 7시 30분 총 2일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무료 공연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대적 삶의 어려움과 고달픔을 총체적 예술행위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관객들 모두 깊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EQ놀이박람회'를 개최했다. 충주의 새싹 EQ능력 함양프로그램으로 진행된 EQ놀이박람회는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놀이박람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지역 내 영유아 1천여 명이 참여해 영어놀이, 인성놀이, 블록/코딩놀이, 음률놀이, 과학놀이, 미술놀이 등 9개 놀이 영역별 부스를 체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미경 충주어린이집연합회장은 "기존 인형극으로 진행됐던 충주의 새싹 EQ 능력 함양프로그램을 놀이박람회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했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