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전문 도슨트 강의를 운영한다. 도슨트란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미술관은 강의를 총 11회차로 구성해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 해설을 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출석률 80% 이상의 수강생에게는 향후 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자우편(nello03@korea.kr)로 부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043-201-06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데이클래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터프팅 클래스, 퍼스널컬러 클래스, 힙팟 클래스, 플라워 클래스, 가족소통 강의&미니카 조립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8~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이 곳은 북카페, 음악실, 마루 연습실 등이 마련돼 군민의 휴식공간 및 동호회 활동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19년 개관한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시작부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박물관을 표방하며 제천의 역사와 그 안에 중요하게 자리 잡은 의림지의 형성, 축조, 문화, 자연, 공생을 주제로 구성해 곳곳에 체험형 시설들이 자리한 역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이후 2020년에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을 개장했다. 특히, 모험을 테마로 숨겨진 보물찾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청풍명월 탐험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2021년에는 3천312명, 2022년 9천105명, 2023년은 9월 기준 6천202명이 이용하는 등 어린이 체험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명절·기념일·공휴일(3·1절, 어린이날 등)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역사박물관을 찾도록 테마에 맞는 문화 체험행사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범적으로 4회를 운영해 317명이 참여했고 2022년은 7회 1천461명이, 2023년은 현재까지 5회 1천3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추석맞이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유형문화재 110호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 의식과 서예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올해 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회 최고상인 장원에는 장은우(58)씨가, 차상에는 서현(51)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만·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서걱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21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와 병행된다. 수상작 전시는 시상식 날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엿새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멋진 작품을 출품해준 전국의 서예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14일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 시상식 외에도 거리 퍼레이드, 어가 행차, 경축 공연, 어사 축하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의 저변 확대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고구려 축제 '동맹'을 개최한다. '동맹'은 문헌 속 고구려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 노래와 놀이를 즐겼다는 제천행사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고구려 역사문화도시 '충주'에서 고구려인의 기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첫날인 6일 저녁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구려 별 명명 이벤트를 연다. 10월 가장 밝게 빛나는 1등성 데네브는 2천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어, 우리가 현재 보는 별빛은 1550년 전인 472년의 데네브 별빛으로 장수왕 재위기간(412~491) 반짝이던 별빛이다. 이에 그 별을 '고구려 별'이라 명명하는 이벤트를 시민과 함께하며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 재밌는 게임을 통해 고구려 장수를 찾는 '고구려 장수를 찾아라' 이벤트가 운영된다. 고구려 복식을 재현한 패션쇼, 고구려 북소리, 전통무용, 택견공연, 맥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동맹'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7일에는 학생들의 고구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고구려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초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다채로운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윷놀이,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부터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떡먹이기 등 전통민속문화 체험, 활쏘기, 화포 쏘기 등 전통무예체험, 포토존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또 박물관 내 디지털실감관에서 몽골군을 물리친 '충주성 전투' 실감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동작인식 택견 체험 등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디지털 실감체험이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은 단일 무덤에서 국내 최대의 청동기 유물이 출토된 충주 호암동 군장의 무덤을 조명하는 '호암동 군장, 중원문화의 시작이 되다'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특별전에 전시되는 '호암동 유적' 청동검 만들기와 충주 문화유산을 보드게임으로 구현한 '네모네모 충주'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특히 스탬프투어 및 SNS 이벤트 참여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야외 민속놀이 한마당은 9월 30일~10월 1일 2일간
비엔날레 개막 25일째 누적 관람객 12만 명 돌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비엔날레 누적 방문객이 1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 지난 1999년 처음 막을 올린 뒤 24년간 13차례 개최되면서 예술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 올해 비엔날레 행사장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학과, 국민대학교 도예과,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 서울대학교 공예과,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동덕여자대학교 디지털공예과 등 전국 대학교들이 단체 관람하며 배움의 장으로 거듭난 모습. 한가위에도 문화제조창서 풍성한 행사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에만 비엔날레 개장 시간을 오후 2시로 늦출 뿐 연휴 내내 쉬는 날 없이 순항할 예정. 이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착순 50명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1층 아트숍에서 굿즈를 증정. 추석 당일에는 1명당 최대 2시간씩 고려 시대 의복을 대여. 청주의 명물 '직지'가 간행됐던 1377년 당시의 복식을 체험토록 도움. 비엔날레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전통놀이 대결 행사'도 기대감. 전통놀이 달인으로 선발된 특수요원과
가끔은 기다리는 영화를 고대하며 고속도로를 달린다. '도대체 이런 걸작을 왜 나의 도시에서만 상영하지 않는지.' 마음 한구석은 투덜대지만, 또 다른 감정이 고개를 내민다. 그것은 설렘. 엔니오 모리꼬네를 만나러 갔다. 그의 영화 작업파트너이자 인생의 영원한 친구인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156분간 조곤조곤 '엔니오 모리꼬네' 이야기를 들려준다니, 첫사랑을 만나러 가듯 만감이 교차했다.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엔니오 모리꼬네를 향한 연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가 2020년 7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와 인생 여정을 함께해 온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그를 추모하는 디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올해 7월 국내에서 개봉했다. 생전에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아니면 나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기 위해 25년간 다큐멘터리와 광고는 물론 여러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부분 작품을 함께 해온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그의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지난 1961년 루차노 살체 감독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13~15일에 열리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개막 축하 행사로 시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뽐낼 수 있는 TV조선 노래자랑 프로그램 '노래하는 대한민국'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제천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참여희망자는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천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과 공지사항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더 빨리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예심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며 당일 오후 1~3시까지 현장 접수를 추가로 받는다. 이 밖에도 이날 오후 1시에는 내토시장 내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예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30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와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12명의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한혜진, 강혜연, 최석준, 박애리와 팝핀현준 등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본선
[충북일보] 24회 진천군 농특산물 전사판매 행사가 펼쳐진다.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신고호)가 주최하는 24회 진천군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연계 행사 중 하나로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농업인 관련 단체 활동 및 작품 전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진천군 농산물 활용 체험 △먹거리장터 △화훼 사진 명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산물 판매 부스에는 생거진천쌀을 비롯해 진천 쌀 빵, 장미, 허니짱 멜론, 황실 대추 등 진천군 대표 농특산물이 총출동하며 쌀, 고구마와 같은 무거운 농산물의 구매자는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도 축제 기간 간 진천 몰에서 할인 행사를 열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들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존도 야심차게 기획했다. 체험 내용에는 △가래떡 추로스 △만두 빚기 △과일 푸딩 젤리 △호두 쌀 빵 △과일 찹쌀떡 만들기 △다육식물, 화초심기가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충북일보] 전국의 문화예술인으로 구성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시 모음집 '노래하는 은행나무'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번 시 모음집에 강경호·강상기·강영환·공광규·구재기·김기준·김용택·김은령·김준태·나태주·도종환·문예진·박관서·박몽구·수완·양문규·윤수천·이영춘·정숙자·차옥혜·천수호·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79명의 작품을 실었다. 이 책은 2010년 처음 발행한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 이후 열네 번째 출간한 시 모음집이다. 이 책에 수록한 작품들로 제작한 걸개 시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서 전시한다. 천태산 입구부터 영국사 은행나무 앞까지(길이 600여m) 연결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이다. 이 단체는 내달 28일 영동 규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0호)에서 '고향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연다.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영동 출신 장세현 시인과 문학 대담도 한다. 권용욱 시인이 진행하는 출판기념회에서 고안나·김기화·나문석·양선규·이승철·임근수·진영대 시인 등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작품집 표제작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