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K-water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7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댐 하류 4.5km 지점에 있는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K-water 대청댐지사는 이날 청주 서원구, 대전 대덕구와 대청교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서도 썼다. 이들 기관은 서원구 5억 원, 대덕구 4억 원, K-water 5억 원 등 14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대청교 하류에 있는 대청교에 보행로와 분수·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나선다. 대청교와 대청 조정지댐은 대전시 대덕구와 청주시 서원구를 연결하고 있다. 준공 뒤 45년이 지난 시설인데다 보행로마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날 협약식에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김응오 서원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윤 지사장은 "대청교 사업과 대청 조정지댐 보행로 개통을 통해 주민과 산책로 이용객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난해 재단장한 대청댐 경관조명과 더불어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청 김우림이 '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에 따르면 김우림은 지난 26~29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전 부문에 출전해 631.3점을 쐈다. 이는 종전 한국 신기록 627.1점보다 4.2점 높은 기록이자 비공인 세계신기록에 해당하는 점수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김우림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622.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2일 K-문화를 대표하는 택견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 체험관 잔디마당에서 '풍류 한마당; 국악과 택견의 만남'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없다. 무술 분야의 유일한 시립공연단인 충주시립 택견 단이 전통 무술인 택견의 기예와 재담을 선보인다. 국악 공연은 소금, 대금, 피리, 해금, 소아쟁, 가야금, 거문고 연주로 꾸민다. 충주시립 우륵 국악단도 초빙해 수준 높은 국악 연주와 경기민요, 심청가 등의 창가를 들려준다.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1일부터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충치 조기 치료를 위한 '아이(齒) 편한 구강 파트너'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아이(齒) 편한 구강 파트너'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유치 발치, 1차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등 구강 관리를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아동 구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편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아이들이 대상에 해당한다. 거리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아동들은 치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보건지소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올바른 칫솔질과 자가 위생 구강 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구강 환경 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사후 구강 관리도 하고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6세에서 12세까지 학령기 아동들은 치아우식 감수성이 예민해 효과적으로 구강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라며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구강질환 예방 사업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답례품 주문 50번째, 100번째, 150번째, 200번째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하나 더 제공한다.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뒤 '고향 사랑 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군의 답례품은 기존 35종에 올해 초 5종을 더해 현재 모두 40종(관광 서비스 11종, 농산물 11종, 가공식품 9종, 생활용품 9종)으로 늘었다. 군은 지난해 목표액 2억2천500만 원보다 23% 증가한 2억7천800만 원을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접수한 바 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적은 2억4천700만 원이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이나 군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의 우수한 답례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조금 더 활성화해보려고 한다"라며 "출향인과 명예 군민 등 생활 인구의 관심 덕분에 모금 활동도 순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자매도시인 필리핀의 두마게티시가 협력을 통한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방문 중이다. 군은 이번 방문의 목적을 계절근로자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성과를 도출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영동의 전통문화와 세계적 엑스포 행사를 알리는 데 뒀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행사는 지난 30일 두마게티시 국립고등학교에서 열린 영동 심천중학교 학생들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었다. 현지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국 전통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에 크게 환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마게티시 국립고등학교 학생들도 반두리아 공연, 포크댄스 등을 펼치며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선물로 증정하며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군은 내년에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도 두마게티시 주민에게 알렸다. 두 도시의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방문단은 두마게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10월의 마지막 밤을 국악의 선율로 수 놓았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31일 보은 교육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국악공연단 '작금'을 초청해 '조선 칸타타 작금(昨今)의 소리'란 주제의 공연을 관람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우리 민요와 옛노래 등 4개 마당으로 구성해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변상문 (사)국방국악문화진흥위 이사장과 출연진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동행의 날' 행사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군내 교직원과 학교 운영위원, 학부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의 설문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해 의미가 더 크다"라며 "10월의 마지막 날 교육공동체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국악의 향수를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한다. 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자는 5천여 명, 체납액은 28억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체납액 일제 정리 특별징수반을 편성, 12월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압류재산 공매,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인다.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군 민원과와 합동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떼어 보관할 방침이다. 군은 체납고지서·체납안내문 등을 우편과 카카오톡으로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와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1월 한 달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면 '마켓 영동'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150명의 기부자를 추첨해 1만 원짜리 '마켓 영동' 상품권을 증정하는 게 군의 방침이다. 추첨 결과는 12월 4일 개별 통보한다. '마켓 영동'은 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만날 수 있는 직영 쇼핑몰이다. 이벤트 참가 때 '마켓 영동' 자체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이나 군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3억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올해부터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인생 첫 컷(첫 돌 사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을 응원하는 기부자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홍선 영동경찰서장이 30일 군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펼치는 릴레이 캠페인에 첫 주자로 나섰다. 정 서장은 '도박중독, 끊어낼 결심. 너의 미래, 이뤄낼 결심'이라는 표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적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다음 주자로 손태규 영동 교육장과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을 지목했다. 이 릴레이 캠페인은 충북경찰청의 청소년 도박 근절 계획의 하나로 충북청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일선 경찰서에서도 자체적으로 전개한다. 한편 영동경찰서는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영동 만들기를 위해 각종 캠페인, 홍보활동과 함께 영동군 전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1천69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마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쉼표 축제'라는 부제를 달고 '2024년 9회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군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꾸민다. 개막식에 뒤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다. 특히 청소년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 '유령의 집'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특수분장, 포토 부스, 호박 등(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 뒤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을 한 토지 1천52필지다.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민원과를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토지에 관한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해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 기간 종료 30일 이내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이미정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련인은 이의신청 기간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