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홍선 영동경찰서장이 30일 군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펼치는 릴레이 캠페인에 첫 주자로 나섰다. 정 서장은 '도박중독, 끊어낼 결심. 너의 미래, 이뤄낼 결심'이라는 표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적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다음 주자로 손태규 영동 교육장과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을 지목했다. 이 릴레이 캠페인은 충북경찰청의 청소년 도박 근절 계획의 하나로 충북청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일선 경찰서에서도 자체적으로 전개한다. 한편 영동경찰서는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영동 만들기를 위해 각종 캠페인, 홍보활동과 함께 영동군 전체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1천69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마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쉼표 축제'라는 부제를 달고 '2024년 9회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군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꾸민다. 개막식에 뒤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다. 특히 청소년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 '유령의 집'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특수분장, 포토 부스, 호박 등(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 뒤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을 한 토지 1천52필지다.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민원과를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토지에 관한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해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 기간 종료 30일 이내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이미정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련인은 이의신청 기간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가 산림청의 규제 완화 사례 홍보에 나섰다. 규제 완화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이 사무소에 따르면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 가운데 하나는 대체 산림자원조성비의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완화한 내용이다. 대체 산림자원조성비란 산지전용이나 산지 일시 사용 허가에 따라 대체 산림자원 조성에 드는 비용을 말한다.기존 대체 산림자원조성비는 분할납부를 할 수 있었으나, 허용기준액이 5억 원으로 사업자의 부담이 따랐다. 이에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허용기준액을 5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런 내용을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산림규제 관련 주민 애로 사항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송 소장은 "앞으로도 수많은 산주와 임업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과 함께 간이시외버스 정류소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비 등 모두 13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부터 토지 구매,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 3월 착공한 이 시설을 완공했다. 새롭게 조성한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은 1천435.5㎡ 면적에 32면의 주차 공간과 간이시외버스 정류소 등을 갖췄다. 군은 12월 무인 발권기와 맞이방을 정류소에 들인 뒤 충북도와 협의해 청주행 첫차(오전 6시 50분 영동발)와 막차(오후 8시 청주발)를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도 주차장은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와 영동역 주변의 혼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영동읍 계산로 33-1에 있는 일반 버스 정류장과 함께 사용하던 시외버스 정류소 주변의 혼잡한 상황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계산동에 제1공영주차장, 제2공영주차장, 제4공영주차장과 영산동에 공용주차타워를 조성했다. 현재는 부용리 공영주차장을 짓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낸 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0일 군수실에서 '2024년 2차 지방세 성실납세자 상품권 추첨'을 했다. 군은 '옥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를 성실히 낸 납세자에게 성과급을 제공하고 있다. 당첨 납세자에겐 5만 원을 충전해 놓은 '향수 OK 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보내준다. 추첨 대상자는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6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를 기간 내 성실히 낸 주민이다. 군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했다. 세목별 30명(재산세는 7·9월 각 30명)과 귀농·귀촌인 30명을 더해 모두 150명을 뽑았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 지방재정확충에 도움을 준 주민께 감사하다"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30일 이 학교 동녘 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유곳간 바자회'를 개최했다. '공유곳간 바자회'는 동광초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절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날 바자회는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를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전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환경 동아리 등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800여 점의 기부 물품 판매했다. 행사장에선 페이스 페인팅,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했다. 동광초는 이날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탤 예정이다. 김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과 친환경 생활 태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 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29일 항공 예찰 활동을 벌였다. 군에 따르면 이날 청양 항공관리소 헬기를 이용해 최근 재선충 신규 발생지인 대전 동구와 인접한 회남면 일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항공 예찰은 지상 예찰보다 높은 효율성과 피해목의 GPS 좌표를 취득해 정밀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 의심 지역과 고사목을 중심으로 방제계획에 따라 대처할 방침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 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043-540-3364)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한 '미니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군민이 참여했고, 구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에 따라 이날 두 번째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차 때보다 많은 15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현장에서 채용 면접까지 마쳤다. 특히 이날 박람회는 기업뿐만 아니라 병·의원, 재가복지센터도 참여해 간호·요양 분야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상담, MBTI 직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들은 이날 처음 운영한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이력서까지 작성해 원스톱 면접을 보았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두 번째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는 다음 달 1일 이 마을 일원에서 '3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도 연다. 새뜰마을사업은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구호 아래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5억 원(국비 18억1천만 원, 도비 2억2천900만 원, 군비, 5억3천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 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짜였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국화축제는 지난 2022년 이 마을 박선옥 이장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주민은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송이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마치면 청산면 곳곳에 국화를 기증해 국화꽃 거리를 조성한다는 게 마을의 계획이다. 박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면의 공동체 발전과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북면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에서 '하반기 민원 담당 공무원 친절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친절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한 교육과 직무 스트레스 해결 방법, 기관장과 대화 등으로 이날 프로그램을 펼쳤다. 외부 전문 강사는 '타고난 친절은 없다!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변화'를 주제로 친절 민원 응대의 필요성과 다양한 민원 응대 사례를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이들은 기관장과 대화에서 업무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고, 기관장들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뒤 수생식물원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공모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16명의 조성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 규모의 군유지도 확보해 놓았다. 이번 공모에 뽑히면 전체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시설 온실 4ha, 기반 시설 3ha 규모로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지난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보은군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 이 자리서 보은 형 스마트 농업 생태계 구축,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청년 농업인·스마트 농업인 육성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초기 영농 정착지원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을 연계한 군의 농업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