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의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적십자 희망나눔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주시민들의 성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주시의회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충주시 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과 복지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토지 소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절차는 사업 추진 때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공문을 발송한 후, 일정 5일 전에 전화로 다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타지역 거주, 생업 등 다양한 사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경계협의가 지연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자전송 서비스를 도입해 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개별 면담 등 주요 진행 상황을 소유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토지 소유자는 현장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 진행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자전송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해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재향군인회는 최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향군대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전차총회 회의록 보고, 2024년 업무보고, 감사보고가 순서대로 진행됐으며, 2부는 국민의례, 장학금 수여식, 향군의 다짐 및 향군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특히 향군이사회에서 조성한 향군장학금은 충주중학교 박도현 학생을 포함해 총 8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여줬다. 안영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향군인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향군은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에 기여해 국가안보 제2보루로 안보의 역군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며, 회원의 복지증진 활동 등을 통해 신뢰받는 향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정문구 안전행정국장은 "재향군인회는 그동안 친목, 애국, 명예의 기치 아래 군인정신의 함양과 향토방위에 기여해 온 지역 안보의 기둥과도 같은 단체"라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윈플러스마트중부 '식자재 왕 도매마트'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혼자 명절을 보내는 정신장애인을 위해 라면 10상자를 충주어울림센터에 후원했다. 충주 호암동에 위치한 식자재 왕 도매마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도·소매 마트로, 지역사회 복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음료 진열과 야채 소포장 등의 직업 훈련 자리를 마련하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금희 충주어울림센터 관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의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훈련 자리를 마련하고 명절마다 따뜻한 후원을 이어온 식자재 왕 도매마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지원이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자립의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자재 왕 도매마트는 202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라면과 음료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지속적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4일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 소비자보호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농협, 신한은행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명절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상거래 환경 안정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시민들께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장소를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소통 공간임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자유·무학시장에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27일까지 진행했다. 고객이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인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지역사회의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복지관의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들에게 기쁨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개발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만원이 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이를 통해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명절 선물 세트가 제공됐다. 전달된 선물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고립된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고립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결과 온정을 나누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27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캠페인을 충주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30명이 참여해 설 귀성객들이 고향의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올해 충주에서 개최될 제63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귀성객과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또 도민체전 홍보물인 물티슈와 양말 200개를 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독려했다. 충주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함께 충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홍보를 병행해 고향의 정과 지역사회의 활기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의료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주소방서와 충주의료원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수용 지연 예방과 병원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설 연휴 선제적 구급 대응 출동태세 확립 △비상응급 이송 체계 운영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연락책임관 지정 △응급 의료상담 홍보 강화 등으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이송 병원 선정 확대도 포함됐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충주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환자 이송과 처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시청 앞에서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와 음주운전 근절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리플릿을 배부하며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렴 문구를 외치며 직원들에게 청렴 마인드를 고취하는 활동도 펼쳤다. 특히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설 명절 기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 태만을 경계하기 위해 근무지 이탈과 지각, 업무 지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더욱 강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길형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천해 선물 대신 따뜻한 마음만 전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욱 청렴한 시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2025년도 신규 청렴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7일과 23일, 24일 사흘에 걸쳐 설 맞이 기부품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17일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에서 사과 600개, 23일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에서 바나나 1천200개와 귤 1천200개,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에서 백설기 600개, 관음봉사단에서 컵라면 600개, 해정스님 동우문도회에서 귤 20상자, 24일 교정협의회에서 생닭 25마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단절된 수용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 소장은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정성어린 기증이 수용자들의 심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여러 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기부가 이어지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탑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50가구에서 떡국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조리식품)을 전달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좋은밭에서 떡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설 명절 음식나눔을 이어갔다. 엄정면지사협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떡국떡과 만두으로 꾸려진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응원했다. 신니면지사협은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권(100만원 상당)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연수동지사협은 연수주공아파트 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장애인 가구(25가구)를 방문해 가래떡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에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임하는 현장 근무자를 만나 격려했다. 조 시장은 대형폐기물 처리센터, 하수처리장 등 설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활 편의시설과 사고 취약지의 안전 점검과 교통시설물의 이상 유무 확인 등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목행119 안전센터, 중앙지구대 등 지역 내 관계기관을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연휴 동안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현장 근무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 상황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 시민과 귀성객들이 온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