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도전에 이어, 올해 7월 말 문체부에 보완사항이 반영된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평가, 10월 최종평가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적정 평가를 받아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의 숲과 인접한 호암공원 내에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2천300㎡, 연면적 4천91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충주시립미술관이 지역의 예술, 생태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변화하는 미술관의 흐름을 반영한 열린 공간으로, 충북 북부권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지역 미술단체와 시민 등 1천965명의 공동 청원을 시작으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시민공청회, 전문가 간담회, 건립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충주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9일 청주예총 회의실에서 지역예술 발전과 지역연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선물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예술산업 확산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예술 교육·프로그램 공유하기로 했다. 예술 현장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예술 환경 조성과 연구개발 협력도 약속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지역의 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예술적 자원과 예술 현장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지역 예술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된다. '가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가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별자리판을 만들고 활용해보는 체험 학습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향교는 9일 청주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 등이 참석했다. 축사로 시작한 기로연은 헌작례, 헌장(지팡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1394년 태조가 환갑이 돼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잔치를 베푼 데서 유래했다. 현재는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는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사상 풍습을 재현함으로써 고유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공경하며 예우한다면 현재의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더불어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동 예총(회장 김명동)은 오는 14일 영동읍 아모르 아트 웨딩컨벤션에서 '제4회 영동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동 예총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풍물, 숟가락 난타, 가야금 병창, 트럼펫 연주, 가요 등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장르의 공연으로 펼친다. 2023년 영동 예술상 시상식도 연다. 수상자는 김진경 씨다. 김 씨는 영동 국악협회 사무국장(2016~현재)을 맡아 국악협회 정기연주회, 군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 전국 풍물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학문학예술 진흥상 수상, 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 우수 국악인 상 수상,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 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도 보존회 전수 등을 했다. 김 회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영동의 문화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생활문화주간 '모두의 산책하소'를 개최한다. 이 모두의 산책하소는 올해 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자체 사업과 공모 사업이 결합한 성과공유회, 생활문화동호회별 강연과 체험, 전시, 미술, 공연 등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자리다. 먼저 생활문화주간 동안 산책 내부 곳곳에서 '산책학교' 수강생들의 어반드로잉·아이패드 드로잉 미술 작품과 '하소로 레트로' 성과공유회 작품과 함께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공예 분야 동호회 작품 전시가 이뤄진다. 우선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1회차(전문가 초청 강연)'과 오전 11시 '갤러리 틔움, 그래피티 스타즈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공연 및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8일 오전 10시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2회차(전문가 초청 강연)'에 이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과 함께하는 2023 마지막 산책하소' 체험 중심 마켓과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이 이어진다. 생활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마지막 프로그램 '그림책콘서트×하소네 문화문방구'가 열리며 '리코더 그랜드 마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첫 시민공예학교가 수료전을 끝으로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로비에서 '2023 시민공예학교 수료전'을 개최한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오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성인 대상 일반강좌에 더해 청소년 강좌를 신규 개설, 각각 20주, 10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과 영상을 통해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공예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 그 즐거움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강좌 수료생 48명이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 강좌 섹션에서는 공예와의 첫 만남부터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순간순간, 그리고 완성한 작품들까지 생생한 기록영상에 담아 전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생애 첫 전시를 위해 6개월간 헤아릴 수 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은 수료생들을 전시장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예도시 청주는 앞으로도 시민공예학교를 통해
[충북일보] 괴산군은 문화예술회관의 사용예정일 이전 취소 공제 비율을 개정해 군민의 행사 참여 기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원을 제출하면(이하 같음) 납부한 사용료 전액을 반환한다. 7일에서 1일 전은 50%를 돌려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를 세분화하고 공제 비율을 조정했다.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전액 반환한다. 다만 4~6일 전까지는 10% 위약금을 공제한, 1~3일 전까지는 20% 위약금을 각각 공제한 전액을 반환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초등생을 대상으로 '강승임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독서진흥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 작가는 올해 출간돼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도서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의 저자다. 프로그램은 △작가의 책 집필 배경 및 동기 △작가의 말하기 경험 △책의 내용을 소재로 내 마음을 살펴보고 친구와 다정하고 위트 있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고민이 많은 어린이와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7일 옛 복대초등학교에 임시청사를 개관,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교육도서관은 모충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책함성(책읽으며 함께 성장해요) 프로그램',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나노 티켓 찾기', '어둠 속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체 자료 제작 체험은 가경중학교 학생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어서 와! 임시청사는 처음이지?'를 테마로 4행시 짓기, 쿠키 활용 체험, 크리스마스 엽서 발송 이벤트를 연다. 어린이 자료실은 신규 가입 이벤트, 자료실 미션 찾기, 도서관 특공대 행사를 한다. 디지털 자료실에서는 '전자도서관 찐친 맺을까요?'를 주제로 나만의 전자책 BEST5 선정 참여자 대상 홀로그램 AR키트 체험을 진행한다. 임시청사는 종합자료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른 자료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임시청사는 교육도서관 교육문화 복합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11월까지 운영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아이러북 4단계 책꾸러미 선정도서 껌'과 '근데 그 얘기 들었어?'의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18일과 25일 오송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그림책 작가 강혜진·밤코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사진)'을 가진다. 18일에는 '껌'의 강혜진 작가가, 25일에는 '근데 그 얘기 들었어?'의 밤코 작가가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15~2018년생 자녀와 부모 10가족(20명)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18일에는 2017~2018년생 대상 4단계 쭈욱쭈욱 책꾸러미도 배부할 예정"이라며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해 흥미로운 그림책 작업 이야기를 가족이 함께 들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7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인도청년 아누팜 트리파티(사진)를 초청강연을 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나·너·우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특강은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회적 인사들을 초청해 진로탐색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이날 '기회는 즐기고 노력하는 사람의 것'이란 주제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배우로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까지 열정에 대해 들려줬다. 오징어 게임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전세계적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기훈(이정재)을 돕고 상우(박해수)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맞는 게임 참여자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인도에서 연극배우로서 연기생활을 시작해 2014년부터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열연을 펼친 바 있는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연기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