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알리는 특별한 노래가 탄생했다. 단양군의 지원으로 MBC에서 제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뮤직인더트립'에 유명 가수가 출연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며 지역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별한 노래를 창작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제작 과정은 가수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이 출연해 낮에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밤에는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다. 본 방송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12회 분량으로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송출됐고 전남 강진, 경북 고령과 함께 매회 지역별로 20분씩 배정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단양노트, 사계절 썰매장,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들이 대거 등장했고 중간중간 버스킹공연이 더해지며 단양의 매력이 한층 더 확장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다리안 관광지 잔디밭을 무대로 해 그동안 창작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최종현(틴탑 창조)은 단양에서 느꼈던 설렘과 기억을 담아 신곡 '메모리(MEMORY)'를 불렀고 함은정은 단양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느꼈던 감정을 담아 '시티 드라이브(CITY DRI
[충북일보]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23일 단양군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단양구경시장 인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골목마켓(프리마켓)을 개최한다. 단양10경 사회적협동조합은 자체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주차 없는 거리 및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마을주민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로 골목 활성화와 프리마켓의 관광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은 (사)단양 농촌신활력사업단에서 공모한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2차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총 4회로 예정된 단양10경 골목마켓에서는 매회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버스킹, 감사카드 달기, 소원카드 달기, 사랑고백)와 체험 활동(리스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초코렛 만들기)을 통해 지역주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골목마켓 중 1·3회는 도전6길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로, 2·4회는 도전7길 몽시리카페 주변에서 신년맞이와 새봄맞이(화이트데이)를 주제로 열린다. 정옥림 대표는 "단양10경 골목마켓을 통해 단양의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관광명소 관람뿐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작은 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정겨운 공동체 삶터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 강저리슈빌아파트 내 '리슈빌 작은 도서관'과 참여 주민들이다. 이 도서관은 LH가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LH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3년째 선정되며 현재 5개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원예 테라피, 라탄 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북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지 내 어린이와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달에는 '동화 읽는 어른들'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가 아이들만의 세계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세계라는 행복한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60여 명은 작은 도서관 일을 마치 '내 일'로 여기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해서 활동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정감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총 6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작은 도서관에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시 근무하며 도서 대출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입주민과 일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주말에도 개방 운영하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방과 후 돌봄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민의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5회에 걸쳐 군 농기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군 실버복지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군 가족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와 회원 125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식생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15명이 강사로 나섰다. 제철 음식 섭취 방법과 요리에 활용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도라지김치, 더덕밥, 과일 깍두기 등 일상에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법을 알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바른 식생활 쿠킹 클래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민국농악연합회와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단체는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 홍보지원과 상생협력,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 상호협력, 국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농악연합회와 사람, 문화, 지역 등 모두를 잇는 국악 엑스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 광장 일원에서 'WE, 관아골 트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살만하고 찾아올 만한 관아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재해석한 높이 6m 규모의 대형 트리 풍선을 광장에 설치하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캐럴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명으로 연말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관아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홍보가 극대화돼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아골 트리 페스타가 올해 다사다난했던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드리밍합주단이 최근 6번째 정기공연을 열었다. 드리밍합주단은 2020년 창단해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시니어 합주단이다. 70대 이상 고령의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김병진 단장의 지도에 맞춰 노래와 율동, 손놀이, 생활악기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한다. 음악치료수업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 단장의 수업에 열린학교 학습자들은 월요일을 활기차게 웃는 얼굴로 시작한다. 정진숙 교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얼마나 즐겁게 음악시간을 즐기셨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던 공연"이라며 "김병진 선생님의 열정과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에서도 '공예도시 청주'의 저력을 빛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4일 개막하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청주시한국공예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로 참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추구하고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박람회다. 청주문화재단이 2개 부스로 동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부스(J20)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합동 작업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겨냥해 '청색(blue)'을 부스의 색으로 정한 공예관은 △도자 박송희·임인영·토모(정철호, 노정숙) △금속 김예지·전은미 △유리 박영호·이기훈·서성욱·김윤희 △가죽 이해은 △섬유 인영혜 등 5개 분야 12명의 작가와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년 개소 예정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부스(Q12)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6명이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부스는 △유리 최상준·송인범 △금속 정혁진·이준식 △섬유 신지혜·탁하린 등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선택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선임직 이사를 공모한다. 13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상근직으로 재단의 조직, 인사, 예산, 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대표이사와 함께 선임직 이사 2명도 공모한다. 이사는 재단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비상근 무보수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모하는 두 직위 모두 임기는 2년이다. 응모자격은 경영·문화예술·관광·문화 유산·박물관/미술관 분야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험과 자질을 가진 사람 등이다. 선임 방법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의 후 후보를 추천해 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임직 이사는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따라 관광분야에 중점을 두고 심의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 조례(2023.11.3.)'에 따라 대표이사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전자우편과 방문, 우편(등기)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구체적 요건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세종예술의 전당에서 관객 1천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차이코프스키 폴로나이즈로 시작된 공연에서 아리랑, 포레스트검프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이어졌다. 특히 2부 공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충남예술고 무용과 학생들이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무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꿔버리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종문화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12일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5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ENA 등)가 방영한 103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의 수시 모니터링과 4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연속극 부문과 단막극 부문,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연속극 부문애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선정됐다. 시청자 평가단은 "자극적인 드라마가 과잉 공급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환기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연속극 부문의 '낭만닥터 김사부3'는 픽션의 내용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를 녹여냈고, 확실한 주제의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정서적 보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충주 유입 이주민과 예비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주의 매력과 지역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이주지원 플랫폼인 '환승이주' 홈페이지를 12일 문을 열었다. '환승이주'는 이주민들의 이야기와 각 지역별 정보 및 이주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방소멸의 사회적 위기의식이 확산됐던 일본의 지방창생정책 중 현 단위의 온라인 정책을 국내 최초로 충주시가 도용해 선도적으로 적용 시행한다.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런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도시의 경제력이 약화되고,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져 일본 내 47개의 현 중 도쿄현과 나가사키현을 제외한 45개의 현이 이주플랫폼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시와 재단은 '환승이주'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충주 도시 문화와 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충주시를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충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환승이주' 오픈을 통해 충주만의 로컬콘텐츠와 로컬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충주문화를 통한 새로운 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