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이 4일 공군 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F-16 전투기 지휘비행을 실시하고, 완벽한 영공 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박 사령관의 이날 현장지도는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었다.19전투비행단에 도착한 박 사령관은 조종사 비상대기실에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39전술정찰비행전대를 방문해 최고의 정찰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부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임무 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F-16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한반도 중북부 일대 영공 지휘비행을 통해 "전 작전요원은 공중감시를 강화하고 철저한 정신무장으로 적이 도발하면 확실하게 응징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신속·정확하게 응징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와 작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휘비행 전 박사령관의 F-16 전투기를 미국측 정비사들이 점검해 한·미 상호 정비지원을 점검하는 연합작전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박 사령관과 함께 비행한 161전투비행대대 이종원 소령(공사 48기)은 "공군 조종사는 적
충북 괴산 출신의 신현돈 전 1군 사령관(대장)의 잘못된 음주추태 파문과 전역조치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본보는 이에 따라 신 전 사령관의 모교 강연이 있었던 지난 6월 19일부터 최근까지 논란의 쟁점을 시간대 별로 정리했다. ◇모교 강연과 오창휴게소 해프닝 신 전 사령관은 6월 19일 오후 모교인 청주고에서 '안보와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1~2학년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신 전 사령관은 이날 대한민국의 역사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설명하고 학창시절의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 전 사령관은 모교 강연 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일식집에서 청주고 동창생들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했다. 당시 10여 명의 동창생들이 합석했고, 동창생들은 신 전 사령관에서 소주 1잔씩을 권했다. 이때 신 전 사령관은 동창생들이 따라 준 소주를 모두 마시지 않았다. 입만 대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술을 마신 것을 감안해도 전체 주량은 소주 4~5잔에 그쳤던 셈이다. 오후 8시쯤 신 전 사령관은 부대복귀를 위해 자리를 떴다. 이때 신 전 사령관은 휴대폰을 만찬 장소에 놓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창생들은 부관에
속보=충북 출신 신현돈 전 1군 사령관에 대한 국방부의 감사결과가 공개되면서, 향후 조기전역 조치에 대한 적지 않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국방부는 31일 신현돈 전 1군사령관의 지난 6월 모교 강연 후 음주 문제와 관련, "당시 수행원이 과도한 경호를 했으나 화장실 이용객과의 신체적 접촉이나 실랑이는 없었다"고 밝혔다.신 전 사령관은 6월 19일 모교 안보강연 행사 후 음주상태로 부대로 복귀하던 중 오창휴게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했고, 이를 목격한 A 교수가 수도방위사령부 당직실에 신 전 사령관의 음주 관련 민원을 제기해 문제가 불거졌던 상태다.신 전 사령관은 당시 저녁 자리에 참석한 동창생들이 반주를 권해 사양하다가 대략 소주 12∼13잔 정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신 전 사령관은 이날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몇 잔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것도 다 마시지 않고 여러 잔은 다 채우지 않은 상태로 받았다"면서 "내가 (부대에서 작전) 지휘를 하지 못할 정도로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야전군사령관 부임 후 처음 모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교사와 인근에 있는 동기들의 '조금만 줄께'라는 청을 거절하기 어려워 적절히 조절하며 응대했고, 저녁식사 자리를
지난 9월 2일 전격 경질된 충북 괴산 출신의 신현돈(58·사진) 전 1군사령관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음주 추태 및 시민과의 몸싸움 등으로 경질된 신 전 사령관 문제가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다. 새정치연합 안규백(서울 동대문구갑) 의원은 국감에서 "신 장군이 불미스런 사고로 전역했고, 언론 보도에서도 시민과 (싸움이) 붙었다고 했다"며 "그러나 국방부 감사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내용을 보면 상당히 다른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이날 "신 전 1군사령관 문제를 (국방부) 감사관을 통해 확인했다. 결과를 보면 신 장군이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만취해서 인사불성 상태가 된 것은 아니었다"며 "오창휴게소에서 문제를 제기한 분과 말싸움이나 몸싸움도 벌이지 않은 걸로 파악했다"고 답변했다. 이 때문에 신 전 사령관 사건은 국정감사가 끝난 이번주부터 국방부 안팎에서 재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성명을 통해 신 전 사령관의 기행을 폭로했고, 상당수 언론도 이를 인용하면서 확대·재생산 됐다. 진 의원은 성명을 통해 "신 사령관이 대통령 해외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두번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0.3%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43.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4%p 좁혀진 7.1%p다. 모름·무응답은 6.5%.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지역, 30·40대 사무직, 중도성향의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북한 실세 3인방의 방남으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북한 3인방의 청와대 예방 거부 소식, 서해와 연천 등 해상과 육지에서 연이은 교전이 이뤄지면서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해 교전 다음날인 지난 8일 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8.9%까지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0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며 다소 전향된 대북기조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제2차)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금 핫이슈인 5·24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서 책임있는 자세로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눠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 걸음 더 나아가 제2차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포괄적 대북제재인 5·24 조치 문제도 의제에 올려놓고 대화를 나눠보자는 제안도 했다. 박 대통령의 5·24 조치 언급은 취임 후 처음으로, 벅한에 전향적인 대화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북한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5.24 조치 해제 문제와 관련해 대화 의제로 삼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남북대화를 한단계 더 진전시켜보자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박 대통령은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면서도 "섣부른 판단으로 남북관계의 환경을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통준위에 △DMZ 생태공원 조성 등 구
충북지방병무청은 내년 1월 입영할 육군 유급지원병원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종형차량운전 40명, 정보통신 운영·정비 15명 등 21개 특기분야로 모두 198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육군 유급지원병은 의무 복무기간을 마치면 하사로 연장복무할 수 있고 하사 임용 후에는 월 190여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모집분야와 전형일정 등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유급지원병은 전문학사 학위취득 및 장교·군무원 진출시 경력·호봉인정과 같은 장점이 있다"며 "입영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 출신 김유근(사진) 육군 참모차장이 합참차장에 내정됐다. 정부는 지난 7일 후반기 장성급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유근(56) 중장이 합참차장에 발탁됐다. 박찬주(육사 37기·56) 중장이 육군참모차장, 조현천(육사 38기·55) 중장진급 예정자가 국군기무사령관에 각각 보임됐다. 이어 임호영·장재환·박종진·위승호 등 5명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이 가운데 임호영·장재환·박종진 중장 등 3명은 군단장 보직을 받게 된다. 김 합참차장은 청석고 1회 졸업생이다. 청석고를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 36기 학사로 졸업했다. 지난 201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육군 전력기획처장과 8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 부장을 거쳐 중장 승진 후 육군 제8군단 군단장을 역임했다. 8군단장 역임 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육군 참모차장을 지냈고, 불과 6개월 만에 합참차장에 올랐다. 서울 / 김동민기자
최근 병영 내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군에 고학력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 병영문화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시)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각 군별 입대 현황'에 따르면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입대자들이 타 군에 비해 공군에 입대하는 비율이 5배 이상 많았다. 또한 각 군의 입대지원율 역시 매년 각 군(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에서 공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육군 입대인원 5만7천961명 중 SKY출신은 1천118명으로 약 2%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군은 5천634명중 101명으로 SKY 비율이 1.8%에 그치고, 해병대는 7천651명중 150명으로 2% 수준인 반면, 공군 입대인원은 1만949명 중 10.8%인 1천185명에 달했다. 10명중 1명이나 SKY 출신인 셈이다. 홍 의원은 "육군에 비해 군 복무기간이 3개월이나 더 긴 공군에 고학력자 및 지원자가 타 군에 비해 높은 이유를 잘 검토해 분석한다면, 올바른 군 병영문화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각 군에 지원한 인원이 당초 모집계획을 훨씬
충북지방병무청이 오는 2015년 입영할 카투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이뤄진다.지원 자격은 올해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중학교 이상 졸업자(신체등급 1~3급)다.TOEIC 780점 이상, TEPS 690점 이상, TOEFL IBT·PBT 각각 83·561점 이상, G-TELP Level 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 중 하나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자만 지원 가능하다.어학성적은 카투사를 접수한 다음날 기준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된다.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하고 있어 지난해까지 지원했던 사람은 다시 지원할 수 없다"며 "지원서 제출자 중 징병감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오는 10월27일까지 징병(신체)검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1~12월 입영자를 대상으로 육군 전문특기병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특전병 150명, 정보보호기술병 20명, 특별경호병 20명 등 8개 분야다.육군 전문특기병은 일정 자격이나 면허, 대학 전공을 군사특기와 연계해 모집하는 특기병의 일종으로 면접과 실기전형을 거쳐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모집분야와 전형일정 등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지난 4월부터 전투모 미착용 등 개방형 복장을 허용했던 예비군 복장이 또 다시 변경돼 혼선.완화됐던 복장 규정이 최근 전투모 지참 등 강화되자 일부 예비군은 불만을 토로.한 예비군 훈련자는 "올해 초 율량동에서 훈련을 받을 때는 전투모를 쓰지 말라고 하더니 최근에는 또 왜 안쓰고 왔냐는 지적을 받았다"며 "복장과 관련해 제대로 된 공지 한 번 받은 적 없다"고 비난.청주 한 예비군동대 관계자는 "최근 전투모를 지참하는 등 예비군 복장 규정에 변경이 있었다"며 "아직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훈련장에 입소할 때 전투모 착용 등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 결과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흡연 가족이 없는 어린이에 비해 2.7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니코틴은 흡연에 의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로, 모발에 최대 1년까지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을 추출 정제 과정을 거쳐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분석한다. 검사 결과 흡연 가족 유무에 따른 검출 평균 농도는 각 0.127 ng/mg hair, 0.047 ng/mg hair로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2.7배 높았다. 대상자 대부분이 3차 흡연 노출에 의한 검출 결과로 추정되는 만큼 흡연 공간의 분리로만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차 흡연은 흡연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된 화학물질이 옷, 벽, 가구, 차량 내부 등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 또는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으로 새로운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에 의한 것으로 흡연 공간이 분리되었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우리나라 흡연율은 금연 정책, 금연 지원 정책, 담배 가격 인상 등의 담배 규제정책 등 추진 결과, 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