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순(51·사진)신협중앙회 충북지부장은 "신협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50주년을 계기로 충북신협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유 지부장은 "조합원 100만명, 자산 10조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올해 신협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50주년이 됐다."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이다. 신협은 올해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어떠한 비전을 갖고 있는가."과거에는 서민금융기관이라는 특성상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종합 협동조합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신협 설립 50주년이 되는 올해가 바로 시작이다. 기존의 예금, 대출, 보험, 전자금융사업에 카드, 수익증권판매 등 업무영역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50년을 위한 비전을 수립했다"-충북신협은 미래는."충북신협의 역사도 우리나라 신협 전체의 역사 못지 않게 길다, 그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충북신협은 협동조합의 참다운 미래,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조합원 100만명, 자산 10조원 달성을
중학교 과정이 의무교육이 됐지만 여전히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다. 자퇴나 퇴학이 없어지자 처벌 성격이 강한 '유예'가 남발되고 있는 것이다.청주지역에서만 지난 2008년부터 138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사유는 모두 '학교생활부적응'.그러나 이들에 대한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예 학생의 학교복귀를 돕는 프로그램도 전무하다. 1년 후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든 말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셈이다.한국교원대학교 유형근 교수(교육학과)는 "유예학생에 대한 프로그램이 전무하다는 것은 교육청이 그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며 "남발되는 유예처분에 대한 교육당국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무교육 과정에 왜 '유예'제도가 있는가."초·중등교육법 시행령 29조에 보면 3개월 이상 장기결석을 한 학생에 대해 유예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는 같은 시행령 50조에 따라 출석일수의 2/3이상 출석해야만 진급이 가능하도록 규정돼있기 때문에 내려지는 조치다.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유예조치를 할 때는 '교육감이 정하는 기타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그러나 단순히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며 학
청풍호와 의림지가 있는 제천은 봄, 여름, 가을의 경우 청풍호와 관내 저수지에서 붕어를 중심으로 낚시가 이뤄진다. 겨울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의림지에서의 공어(빙어를 제천지역에서는 공어라고 일컫는다)낚시가 제격이다.청풍호의 수량이 가장 풍부해지는 이맘때가 되면 토종붕어의 손맛을 보기위한 낚시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길어진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줄어들며 여름철 두 번 정도의 좋은 기회가 줄어든 실정이다. 함께 남한강을 공유하고 있는 단양지역과는 여울목이 없고 수심이 깊고 강폭이 넓은 제천지역은 쏘가리나 꺽지 등은 쉽게 구경할 수 없지만 토종붕어나 예전 가두리양식장에서 탈출한 향어 등의 손맛을 심심치 않게 느낄 수 있다.어종은 다양하나 낚시로 잡을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여기에 관내에 분포한 30여개의 자연ㆍ인공 저수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봉양의 명암저수지만 유료로 운영되며 많은 낚시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명암저수지는 향어와 잉어가 주로 잡히며 붕어 또한 좋은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어종 중에 하나다.이외에도 백운면과 금성면 등 주로 면 지역에 분포한 소형 저수지에서 붕어 등이 낚시꾼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제
연못에서 깨달은 불심 산자락 타고 올라대패밥 물고 가는 까치 떼 따라가 지은 절불심 앞에 무릎 꿇은 여름 가을이 저만치대웅전 덤벙주초 자연따라 지은 절 집서민적 비로자나불 최고의 걸작 꼽히고통일대사 탑비 용트림에 승천할 듯도굴꾼에 상처 입은 부도탑 복원 절 집의 여름은 언제 왔다 가는지 부처님도 잘 모른다. 깨달음에 정진하다보면 무더위를 느낄 새도 없다.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각연사(覺淵寺)도 그런 곳이다. 속세에서는 한바탕 심술을 부리는 염제(炎帝)이지만 불심 앞에선 어쩔 수 없다는 듯 무릎을 꿇고 만다. 비로전 풍경(風磬)에 매달려 앙탈을 부리던 여름이 체념이라도 한 듯 사미승의 목탁구멍 속으로 꼬리를 감춘다. 깨달음을 얻는데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마는 각연사는 연못에서 득도의 길을 찾는다는 아주 별난 이름을 가진 절 집이다. 나말여초(신라말 고려초)에 유일대사가 창건했다는 각연사는 그 깨달음의 미학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유일스님이 절을 지으려 쌍곡에서 재목을 다듬는데 까치 떼가 날아와 대패 밥을 물고 어디론지 사라지더라는 것. 이를 기이하게 여긴 스님이 까치 떼를 따라가 보니 까치 떼가 물고 간 대패 밥을 어느 연못에다 떨어뜨리더라는 것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인터뷰한나라당 윤경식(48ㆍ청주 흥덕갑) 당원협의회위원장이 19일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 위원장을 임기 1년의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의 화합을 위해 후보단일화라는 큰 틀에 합의해준 김수회 전국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도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한나라당이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집권 여당의 도당위원장이 됐다. 소감은.△한나라당이 집권여당이지만 충북지역에서는 6.2지방선거 참패 후 야당이나 다름없는 상태다.야당 도당위원장이라는 자세로 겸손하게 도민 의사를 대변하는데 주력하겠다.특히 지방의 여당인 민주당을 견제하고 친 서민 위주의 정책을 개발해 중앙당에 전달,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후보 단일화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경선이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 바람을 일으키는데 효과가 있지만 이번은 친박과 친이 간 계파갈등으로 비춰지며 도당 관계자와 출마예정자 모두 우려가 많았다하지만 화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힘들었지
중학교를 떠나는 유예 청소년들이 교육당국의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다.특히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교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 전무, 이들의 영구적인 학업탈락을 부추기고 있다. 청주시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비행이나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Wee센터(대안교육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Wee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 등 11명의 직원이 심리검사와 유형별 상담, 학습컨설팅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학생들은 학교의 위탁을 받아 1주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의 위기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청주Wee센터에는 지난 1학기 동안 72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교육을 받고 돌아갔다.시교육청은 Wee센터 외에도 흡연·음주 예방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의 위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그러나 이 같은 혜택은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된다. 유예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무하다.이렇다보니 교육청 차원의 유예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예 학생은 각 학교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1년간의 유예기간이 끝날 시기에 전화로 복귀시기를 알려주는 것만이 유일한 교육당국과 유예
소라야! 점심을 먹으면서도 우리는 비겔란의 조각품을 논하느라 바빴어. 제목이나 해설이 없어서 난해했다는 얘기와 예술을 이해하고 예술가를 인정해주는 이들의 안목을 칭찬했어. 난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만나면 얼마나 풍요로워지는지를 알았고....이제 바이킹을 볼 차례야. 바이킹=해적선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좀 으스스해. 긴 배를 타고 뿔이 달린 투구를 쓴 사람들이 불쑥 나타날 것만 같아. 8세기부터 11세기 후반까지 악명을 떨치던 바이킹족들은 스칸디나비아 지방에 정착해 살았는데 그 역사를 제일 잘 간직한 곳이 노르웨이래. 그들도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자니 어쩔 수 없이 그랬을 거야. 굶어 죽을 순 없으니까. 박물관 앞에는 콜롬부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500년 전에 바이킹들이 미대륙을 발견했다는 것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한 '안네 스티네'부부의 흉상이 있어. 그래서 이 박물관은 바이킹의 후예들인 이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곳 일거야. 빨간 지붕의 건물에 아름다운 은빛 곡선이 있어서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맨 앞에 전시되어 있는 '오세베르그'호를 상징한 거였나 봐. 여기 전시되어 있는 3척의 선박 중 대표격인 '오세베르그'호는 800년대부터 약 50여 년간 여왕의
◇운문 호수에 마음을 씻고 맑은 계류가 흐르다 멈춘 운문 댐, 이곳에서 다슬기 잡고, 물장구치던 사람들은 다 떠났다. 역사가 가라앉은 땜, 길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고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바람 따라 향수의 그리움을 노을 햇살에 풀어 놓는다. 운문사에는 그리움이 있다. 속세에 모든 인연 져버리고 찾아오던 길, 마음의 눈물도, 후회도 이 물에 던져버리고 첩첩 산중 운문승가대학을 찾아온 비구니 스님들의 길이기 때문이다. 운문 땜에서 지방도로 985번 따라 9.8km 지점에서 군 도로로 우회전하여 1.4km오면 운문사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입구 식당, 상가 지역에서 오르면 해 묵은 노송들이 우산처럼 터널을 이룬 솔바람소리, 냇물 흐르는 소리, 새들의 노래 소리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 세속의 소리를 붉은 소나무 높은 날개가 이 소리들을 밑으로 가란 쳐 낮은 자의 소리가 되고, 부처님 나라에 오르는 피안의 세계에 주악이 되어 행복의 문을 열어 준다. 그런데 이 노송들이 밑동에 상처가 나 있다. 일제 대동아전쟁 때 군수용으로 송진을 공수하기 위하여 밑동에 도끼나 낫으로 파 광솔기름을 받은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다. 마음이야 아프지만 고난을 이긴 우
토목 이론상 도시하천은 크게 도심을 통과하는 '도심지 통과형 하천'과 도시 외곽을 빠져나가는 '도심외곽 통과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자에는 청주 무심천, 후자에는 대전 갑천 정도가 속하고 있다. 이중 도심지 통과형 하천은 도시 지열(地熱)을 저감하고, 또 시민들이 직접 접촉하는 수변공간(water front)을 만든다는 점에서 생태·정서적으로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청주 무심천은 최소한 1990년대 전기까지 이같은 기능을 상실한 채 '죽음의 하천'으로 여겨졌다. 도시·산업화 영향으로 생명이 아닌 오염 요소만이 흐르면서 청주의 '거대 하수구' 기능만을 수행했다. 청주의 온갖 생활용수가 무심천 한 곳으로 집중되면서 3급수도 못되는 '등외 수질'로 전락했고, 악취는 코를 찔렀다. 무심천에 들어가면 피부병에 걸린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2천년대부터 무심천에 서서히 변화의 모습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청주시는 2000~2007년 기간 동안 120억원의 거대 예산을 투입, 무심천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그 사업 목적은 토목적인 것이 아닌, △도심하천 기능 유지 △자연생태 복원 △시민휴식공간 제공 등 '스스로 그렇게 생긴', 즉 자연으로의 환원이었다. 여울,
지난 달 28일 청주상당경찰서에 15세 소녀 3명이 나란히 잡혀왔다. 아직 어린 티가 나는 얼굴과는 달리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매우 잔혹했다.이들은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중학교 선배(여·16)의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붓는 등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가하면 30대 남성 2명이 선배를 성폭행하는 것을 도우며 핸드폰 동영상을 촬영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원래대로라면 중학교에 다니고 있을 나이지만 모두 유예를 신청한 뒤 온갖 사고를 치고 다녔다"며 "유예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서인지 죄질도 나쁘고 선도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유예를 통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상당수가 범죄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청소년(만 13세 이상~만 20세 미만) 범죄자는 모두 3천244명. 이중 절도범이 1천231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범이 701명(21.6%), 지능범이 236명(7.2%), 강력범이 47명(1.4%)으로 뒤를 이었다.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위반, 저작권법 위반,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특별법을 위반해 검거된 청소년도 1천2명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다.정확한 수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중학생 범죄자 중
14살 A(청주시 흥덕구 수곡동)군은 또래 친구들과 달리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학교에서 유예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A군은 지난해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담임에게 크게 혼난 A군은 그 뒤로 반항심이 커졌다. 친구들을 때리고 금품을 훔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를 일삼던 A군은 결국 부모와 학교의 판단으로 1년 간 학업을 중단했다. 사유는 '학교생활부적응'.A군은 "이제부터는 내 마음대로 살겠다"며 "어제도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돈을 뺏어 PC방엘 갔다"고 말했다.중학교가 의무교육과정으로 편제됐지만 여전히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교생활부적응 학생들은 유예제도라는 미명아래 '문제아'라는 낙인을 받고 있다.청주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중학교의 유예학생은 지난 2008년 156명에서 2009년 205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1학기까지도 모두 97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이 중 '학교생활부적응' 사유가 1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유학이 1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예사유는 △학교생활부적응 △무단결석 3개월 이상 △해외 유학 △질병 △대안학교 입학 등이다.문제는 학교생활부적응 유예처분이 너무 쉽게 결정되는데다 사실상 처벌 성격이 강
충주호는 1985년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남한강 줄기를 막아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다.충주댐은 길이 464m, 높이 97.5m의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1978년 6월 착공하여 1985년 10월 완공되었으며, 담수면적이 충주와 제천, 단양 등 3개 시^군에 걸쳐 길이 53㎞, 면적 67.5㎢, 저수량 27억 5천t, 연간 8억 4400kWh의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다. 강원도 태백산에서 흘러 내린 물줄기가 동강^서강을 거쳐 단양,제천·청풍을 휘돌아 충주호에 담기니, 맑고 깨끗하기가 그만이다.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떡붕어·송어^뱀장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시사철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충주호 낚시는 충주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향하면 동량면 하천리 방향이요, 오른쪽으로 향하면 종민동과 목벌동으로 가는데 어느쪽이든 워낙 굴곡이 심해 수면과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낚시가 가능하고(단 경사가 심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함)계곡마다 유료낚시터가 즐비하게 설치돼 있어 낚시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충북일보] 봄이 오면 음성군의 벚꽃 명소들이 벚꽃 향연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생극면 응천십리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그리고 맹동면 윗맹골 수변공원 등 음성의 벚꽃 명소들이 상춘객들에게 화사한 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응천십리벚꽃길은 총연장 3.5㎞에 걸쳐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생극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곳은 2007년부터 벚꽃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10리에 걸쳐 벚꽃 터널을 이루는 응천벚꽃길은 시작점인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중간중간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출렁다리의 유리 바닥은 하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오는 5일에는 생극응천십리벚꽃길보존회(대표 김기헌) 주관으로 제3회 '생극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은 음성군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청미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약 3㎞에 걸쳐 하얗고 분홍빛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