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남이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호배관상사 김명호(오른쪽) 대표가 31일 진천군청을 찾아 송기섭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과장 조남호) 관계자 60여 명이 31일 문화제조창과 주변 안덕벌 주택가에서 올해 첫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식목 캠페인'을 연 가운데 박종원(왼쪽 두 번째) 교육장과 직원들이 청렴 포토존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산업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나무를 심은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나무 심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농협진천군지부는 31일 진천읍 송강로 일원에서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유호종 지부장과 진천농협 임직원, 진천농협고향주부모임회원 등 30여명은 이날 고령농업인 감자심기 일손을 돕고,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테마여행모임 회원들이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 이재영(가운데)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3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오후 청주 일원에 계절을 잊은 눈이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이날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활짝 핀 벚꽃 위로 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지난 주말인 29일 오후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충북도민 3차 총궐기대회를 열고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지난 주말인 29일 오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열린 충북도민 3차 총궐기대회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달이 지고 해가 뜨는 시간 속을 걸어간다. 긴 어둠을 뚫고 붉은 해가 세상을 비춘다. 붉은 노을이 푸른 어스름과 하나가 된다. 숨어 있던 묵은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 산줄기가 햇살을 따라 하나로 이어진다. 봄날 산속 길이 유난히도 환하게 빛난다. 길옆 노란 생강나무꽃이 덩달아 웃는다. 따사로운 봄볕 아래 진달래가 함께 핀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일환으로 지난 29일 레슬링 경기가 펼쳐진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31개 종목 2천211명(초등학생 999명과 중학생 1천2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득)가 지난 28일 도내 16개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자, 안전보건활동에 관심있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포럼 관련 전기재해 예방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