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오는 10월 중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주택·상가·공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아직 부족한 신도시의 자족 기능이 확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본부는 24일 "이번에 공급할 땅은 5개 생활권에서 총 50개…
[충북일보] 올 들어 침체되고 있는 세종시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관련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가점(加點)에 따라 당첨 우선 순위가 정해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종시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에서 가점이 만점(84점)인 당첨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올 들어 세종시 사상…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시장이 침체돼 있는 대표적 지역이다. 지난해 매매가 상승률이 압도적 전국 1위인 44.93%(한국부동산원 통계)나 되는 등 시장이 과열됐던 데 따른 후유증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짓는 아파트 청약에서는 27일 특별분양에 이은 일반분양에서도 경쟁률…
[충북일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특공)되는 세종시 아파트에서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나타났다. 전체 평균 경쟁률이 92.9대 1로, 종전 최고(10.9대 1)의 8.5배나 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수도권 등 주요 경쟁지역보다 공급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데다,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이…
[충북일보] 속보=오는 27일 청약 접수기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총 1천350채)'의 3.3㎡(평) 당 분양가격이 최고 1천257만 원으로 정해졌다. < 관련기사 충북일보 7월 8일 보도>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기준 세종시 전체 평균 주택…
[충북일보 ]세종은 문재인 정권 출범(2017년 5월) 이후 아파트 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가 상승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2위인 대전(18.1%)의 2배가 넘는 44.9%나 됐다. 이런 가운데 세종은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3년여 사이 전국 9개 주…
[충북일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대표적 비수기(非需期)에 속한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이 5일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4만7천150채다…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세종시내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을 크게 올리자 시민들의 민원이 급증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민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9일 결정·공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 조정(정정…
[충북일보]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나성동 '한화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2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전용면적 99㎡형)는 작년 11월 3일 진행된 입주 예정자 1명 추가 모집에 전국에서 무려 '24만 9천여명'이 몰렸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충북일보] 여당(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에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9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오늘 아침 열린 올…
[충북일보]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세종시 아파트 값이 최근 들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가 약 1년 7개월,전세는 1년 6개월 만에 처음 떨어졌다. 작년에 너무 많이 오른 데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정부가 한꺼번에 70% 이상 인상한…
[충북일보] 지난해에 세종시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였던 반면 주택사업경기는 침체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올 들어서는 매매가격 상승률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졌으나 사업경기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이…
[충북일보] 작년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전국적으로 상업용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 붙어 있다. 하지만 올 들어 3월까지 세종시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투자 수익율은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상가가 다른 지역들보다 코로나 피해를 상대적으로 적…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구시가지 지역에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8월께 조치원역 앞에서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공사가 재개된 교동재건축아파트(조치원읍 교리 26-2)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건물 높이가 당초 예정된 지상 28층에서 29층(지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