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 속에도 충북의 수출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 경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군은 냉해, 태풍,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경영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의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부담…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미라실울프의 '애플 아이스 와인'이 13일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하고 있다. '미라실 애플 아이스 와인'은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 of 2023…
[충북일보] 옥천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와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향수 OK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향수 OK 카드' 가맹점 2천259곳에서 발생한 결제수수료를 업체당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소…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 주관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시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근로자 생활편의 공간 조성을 위…
[충북일보]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4월 '일구데이(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일구데이는 구인기업에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면접 행사다. 매월 19일마다 정…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인산리 일원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인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3년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6일 인산리 일원의 배수개선사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인산지구(덕산읍 인산리, 화상…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묘장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 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현재 육묘 중인 고추 모종은 약 36만 주로 72구 트레이 5천 판이며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이달 24일…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군은 지난…
[충북일보] 서한산업㈜(대표이사 윤동영)가 1996년 법인설립 이후 27년만에 '서한이노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3일 진천에서 윤동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선포식을 가졌다. 서한이노빌리티㈜는 혁신(Innovation)과 모빌리티(Mobility), 가능성(P…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애플수박 수경재배 적합성 평가를 위해 성능 시험장에 묘를 정식했다. 성능 시험(생육실 360㎡)교육장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지능형 농장)을 활용한 자동개폐, 관수시스템과 데이터 이용 농업 등을 알리는 시설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을 창업 초기에 지원해 충주에 정착시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할인율을 6%에서 10%, 월 개인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시는 연초 국비 없이 발행됐던 지역화폐의 지류화폐를 폐지하며 부정유통 방지대책에 앞장섰으며 이점이 주효해 행안부 지원예산을 받으며 국비 63억 원까지 확보하며…
[충북일보] 충북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농협재단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용 학습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진천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영세 농업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촌지역 교육 여건을 높이기 위해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물감, 색연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차전지 산업에 8천784억 원(만간투자 포함)을 투자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차전지(B:Battery) 산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중요성과 수요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군은 정부, 충북도 정책을 바탕으…
[충북일보] 지난 2022년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핼러윈 참사 2주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청주에서는 핼러윈 관련 행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행사 개최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아직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인식 속에 핼러윈 축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는 관련 행사가 열리지 않더라도 올해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핼러윈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청주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에 협조 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순찰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여기에 핼러윈 축제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학 등에도 협조요청 공문 발송을 검토하고 있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성 지원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단기적이고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과 돌봄, 균형발전, 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 위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 주관으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소멸 시대 충북 대응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상임이사는 "인구 구조의 변화 요인으로 꼽히는 저출생은 개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집합된 결과"라며 "핵심 원인은 고용 불안과 주거 부담, 높은 양육비용"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은 개인의 사적인 결정이며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양육비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 현금성 지원이 늘었지만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이나 출산을 통한 행복보다 본인의 삶의 질을 더 우선시 하는 개인적인 행복 추구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출생률이라는 숫자에 집중해서는 지금의 저출생 추세를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