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시정 운영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2일 충주시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포함하여 9국 47과에서 11국 50과로 2국 3과가 신설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을 3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 1억1천900만 원을 확보해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2위인 청주시 5천5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 청풍호권역 체험장에 개장한 애견놀이터 '명월이네'가 애견인으로부터 힐링 여가 공간으로써 호평받고 있어서 화제다. 그동안 제천지역 애견인들은 반려견의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게 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청풍면 도곡-대류-양평리…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증평읍 연탄리 반탄대교부터 보강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오천자전거길이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나는 이 코스는 보강천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
[충북일보]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들이 보은 대추축제장에서 한판 힘을 겨룬다. (사)대한 민속 소 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11~20일)에 맞춰 16일부터 20일까지 축제장인 보은읍 보청천 변 특설경기장에서 '15회 보은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
[충북일보] 지난 7월 3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 과일로 잘 알려진 바나나가 서울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온 상승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도 동남아처럼 폭염이 심해지고 있으며, 무더위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가계의 전기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 사업으로 확대된다. 도는 이 사업이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과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여성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토지 보상금을 지급하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미결 도로용지 240필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997년 이전 군도와 농어촌도로사업 당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이 군으로 이전되지 않은 토지는 465필지에 이른다. 이에 군은 2021년부…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 군민의 날'을 맞아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 9월 출생아 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5명으로 전월(18명) 대비 7명(38.89%) 증가, 전년 동월(14명) 대비 11명(78.57%) 증가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저출생…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소방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직가치 확립 및 도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지사는…
[충북일보] 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3일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증평 인삼골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증평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티를 드…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군북면 이백지구가 이번 공모에 뽑혀 국비 164억5천만 원, 82억2천500만 원, 군비 82억2천500만 원 등 329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
[충북일보] 진천군이 선도적 '노인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대표 지자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는 'Aging in Jincheon' 실현을 위한 군정 목표가 반영돼 진행돼 온 사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진천군 65세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복지단체인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행사를 열었다. 치유농업 체험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대인 예민함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날 농업…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