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에서 관리가 가장 우수했던 공동주택(아파트)으로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소담동 32-33)'를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우수했던 단지로는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 1차 △경기 평택시 용이2단지 △부산 서구 대신더샵 △충남 아산시 반도유보라 △대구 북구 화성센트럴파크 등 5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범단지로 추천받은 21곳을 대상으로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의 분야를 심사했다. 그 결과 새샘마을 6단지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이 교통안전 및 금연 캠페인과 마을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벌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새샘마을 6단지(한신더휴펜타힐스)는 전용면적 83~ 118㎡형 1천522가구(총 19개 동· 지상 최고 29층)로 이뤄져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 세종 새샘마을 6단지 사진-네이버 -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소담동 32-33) 아파트. 사진 출처=네이버 지도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2019년 1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던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 땅 77만5천460.7㎡(약 23만4천988평)에 대해 지정 기간을 2022년 1월 2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1년 8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농지 500㎡,임야 1천㎡,기타 250㎡)을 넘는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계약이 무효가 되는 것과 함께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 형을 받게 된다. 또 정해진 기간 당초 허가받은 목적대로 땅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신도시(행복도시) 북쪽 경계에 위치한 이 지역의 토지거래가 제한되는 것은 국토교통부가 택지개발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아파트 6천가구를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 지역에는 군용 비행장(연기비행장)이 있었으나, 국방부와 세종시는 이 비행장을 인근 군비행장(조치원비행장)으로 합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연기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3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마을 캐릭터 '소담이'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마을 자체 캐릭터를 만든 것은 세종시내 22개 행정 읍·면·동 가운데 처음이다. 소담동(행복도시 3-3생활권)은 지난 2018년 7월 행정동인 보람동에서 분리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 세종 소담동 마을 캐릭터 - 자료 제공=세종시 소담동 211222-세종 읍면동 별 인구 분포도 - 자료 제공=세종시 마을 캐릭터 만든 세종시 소담동 세종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3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마을 캐릭터 '소담이'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마을 자체 캐릭터를 만든 것은 세종시내 22개 행정 읍·면·동 가운데 처음이다. 소담동(행복도시 3-3생활권)은 지난 2018년 7월 행정동인 보람동에서 분리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버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지중해로 떠나는 겨울 여행'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사계절전시온실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수목원 전체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 ·세종시민은 2천500 원) 외에 별도 요금을 내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1-수 -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2-수 -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3-수 - 사진/"국립세종수목원에서 겨울 지중해 여행 즐기세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버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지중해로 떠나는 겨울 여행'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사계절전시온실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수목원 전체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 ·세종시민은 2천500 원) 외에 별도 요금을 내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
[충북일보] 세종시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登谷里 落火)놀이'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관련 조사와 연구 용역을 한 뒤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전승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0여년전 조선시대에 부강면 등곡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마을 주민들이 재앙을 물리치고 경사를 부르기 위한 목적으로 벌이던 불꽃놀이의 일종이다. 한자어인 낙화는 '불(火)'이 '내린다(落)'라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1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세종시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2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
[충북일보] 내년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KT여의도타워)에 있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2일까지 세종시(어진동 669 세종파이낸스센터 1차 건물 6층)로 이전을 마쳤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사무처에서 상근하는 직원 수는 22일 기준 25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기 세종교육정책 모니터단원(약 20명)'을 모집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원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044-320-14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는 올해 크리스마스(25일)를 앞두고 최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오색연못 앞 화단에 조명 기능을 갖춘 흰색 조형물들이 설치돼 눈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에 땅이나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내야 하는 각종 세금이나 부담금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크게 오른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전체 토지 중 대표적인 것) 54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평균 10.16%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잠정 인상률은 △서울(11.21%) △세종(10.76%) △대구(10.56%) △부산(10.40%) 순으로 높다. 가장 낮은 인천은 7.44%다. 하지만 정부 산하 공식 부동산 통계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의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47%였다. 세종이 6.09%로 최고였고, 제주는 1.3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모든 시·도에서 상승률은 공시지가(잠정)가 실제 땅값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도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인상률(잠정)은 7.36%다. 시·도 별로는 △서울(10.56%) △부산(8.96%) △제주(8.15%) 순으로 높고, 충남은 1.98%로 가장 낮다. 세종은 전국 평균보
[충북일보]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지난해 1위였던 세종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들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지나치게 많이 오른 데 따른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세종과 서울만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12월 2주(13일 조사)까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6.43%)의 2배가 넘는 13.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인천(22.32%) △경기(20.62%) △제주(19.8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0.52%) △전남(3.47%) △서울(6.49%) 순으로 낮았다. 세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전국 1위인 41.61%였다. 따라서 세종은 1년 사이에 '최고에서 꼴찌'로 바뀐 셈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부동산R114(www.r114.com)'가 "청약 호조세 속 '옥석(玉石) 가리기' 심화"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7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