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부동산 거래 관련 법을 어긴 혐의가 있는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조사 결과 위반 사실이 확인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찰·세무서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는 것과 함께 시 자체적으로 행정 처분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한 사람은 과태료를 감면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일 "수목원 내 양서류관찰원에서 지난달 29일 '큰고니(Whooper Swan)' 무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흔히 백조(白鳥)라고 불리는 이 새는 봄~가을철에 아시아와 유럽 북부 및 북아메리카 등에서 살다가 남쪽인 지중해·인도 북부·한국·일본 등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201-2호', 2012년 5월 31일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각각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삼표그룹(본사 서울 종로수 수송동)이 세종몰탈공장(전의면 양곡리 578·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내)을 지난달 30일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룹 측은 "연간 8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세종공장은 우리 그룹이 전국에 갖고 있는 4개 몰탈공장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몰탈(mortar·모르타르)은 시멘트와 모래 등을 물로 반죽한 일종의 '즉석 시멘트'다. 세종/ 최준호 기자 211201-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 준공식- - 삼표그룹이 세종몰탈공장을 지난달 30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준공식 모습이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211201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 위치도-카 - 삼표그룹 세종몰탈공장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세종 전의면에 대규모 '몰탈공장' 생겼다 삼표그룹 4개 공장 중 최대…연간 85만t 생산 삼표그룹(본사 서울 종로수 수송동)이 세종몰탈공장(전의면 양곡리 578·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내)을 지난달 30일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룹 측은 "연간 8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세종공장은 우리 그룹이 전국에 갖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됐던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소비가 10월 들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 활동 동향' 가운데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을 보면, 대전의 판매액 지수(2015년 100 기준)는 작년 같은 달(93.3)보다 34.3% 높은 125.3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준으로 백화점은 107.5에서 172.9로 60.8%나 높아졌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79.9에서 80.4로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대전은 최근 들어 고급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볼 수 있다. 대전은 작년 10월보다 판매액이 줄어든 상품군(群)도 없었다. 세종의 올해 10월 판매액 지수는 작년 같은 달(274.7)보다 8.3% 상승한 297.5였다. 하지만 대전과 달리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가전제품 등은 판매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지역이어서, 지난해 이후에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꾸준히 늘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상승률은 대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1년 10개월째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다수 국민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세종시내 가구들이 올해 11월분부터 1년간 내야 하는 보험료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공시가격도 덩달아 급상승한 게 주원인이다.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70% 올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무소속·부산 수영구)은 자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10~11월분 전국 지역 가입자 건강보험료 부과 현황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826만7천207가구가 12얼 10일까지 내야 하는 11월분 보험료는 총 8천815억3천400만 원이다. 가구당 10만 6천630 원으로, 10월 분(9만 9천962 원)보다 6천668 원(6.7%) 많다. 지역 가입자의 가구당 보험료가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생긴 2000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이다. 직장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는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바탕으로 매년 11
[충북일보] 충남 보령해저터널(대천항~원산도·길이 6.9㎞·편도 2차로씩 상하행 분리)이 1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해저터널 기준으로 국내에서 최고,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긴 이 터널은 대천항과 안면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신설 구간(총 길이 14.1㎞·왕복 4차로)의 일부다. 국토교통부는 "새 터널이 생김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안면도 영목항 운행거리가 95㎞에서 14㎞, 소요시간(승용차 기준)은 90분에서 10분으로 각각 단축된다"고 밝혔다. 세종·대전·청주 등 충청권 동부 지역 주민들이 대천항을 거쳐 북쪽에 있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오가기도 한결 편리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30 해저터날-1 위치도 - 보령해저터널 위치도.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211130 해저터날-2 -터널내 - 보령해저터널 내부 모습.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211130 해저터날-3 -시점부 - 보령해저터널 동쪽 끝인 대천해수욕장 인근(지상) 모습.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작년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번 돈으로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限界企業)'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현상은 제주·강원(관광지)이나 대전(교통 요지) 등 숙박음식점업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하지만 숙박음식점업 비중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세종은 한계기업 비중도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외부 회계감사 대상인 전국 기업(금융기관은 제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계기업 실태' 관련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8년 13.3% △2019년 15.5%에서 △2020년에는 17.8%로 높아졌다. '좀비기업(Zombie Company)'이라고도 불리는 한계기업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이자 비용보다 영업이익이 적은 기업'을 일컫는다. 따라서 지난해 전국 기업 약 '6곳 중 1곳'은 스스로 번 돈으로 대출이자도 다 갚지 못 한 셈이다. 지난해 기준 업종 별 한계기업 비중은 △숙박음식점업(45.4%) △사업지원서비스업(37.2%) △부동산업 및 임대업(32.7%) 순으로 높았다. 반면 △
[충북일보] 우리나라 신도시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주택 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여건은 교통과 교육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의 23개 생활권 가운데 6-3생활권(산울동)에서는 지난해부터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분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23년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이 동네에는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캠퍼스고교와 초·중 통합학교가 각각 건립된다. 어른들을 위한 대규모 평생교육원도 들어선다. ◇한 동네에 5개 학교가 잇달아 들어서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열린 정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6-3생활권 교육기관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울동에는 △유치원 2개(바른·산울) △초등학교 1개(바른) △초·중 통합학교 1개(산울) △고교 1개(캠퍼스고) 등 5개 학교가 설립된다. 이 가운데 모두 287억 원이 투입돼 지어질 유치원들은 2024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공립 단설(公立 單設)인 이들 유치원은 각각 13개 학급에 224명이 어린이를 수용하게 된다. 같은 해 9월에는 바른초등학교(50개 학급, 정원 1천200명)가 문을 연다. 이 학교는 지난 7월
[충북일보] 도로·인도 등에 무단 주차나 방치된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PM)'도 내년부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견인당할 수 있다. 세종시는 30일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개인형이동장치(PM) 견인 조례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근 새롬동 새뜸마을 인근 보도에 방치돼 있는 전동킥보드와 공영 전기자전거(어울링) 모습이다.
[충북일보] 권오중(53)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2월 1일 취임한다. 지난 10월 5일 사퇴한 조상호(51) 씨 후임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권 씨는 서울 마포고교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땄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2012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밑에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등으로도 일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정문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화분을 가져오면 튤립이나 수선화 뿌리로 바꿔주는 행사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251-016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 신송로 217)이 수목원 내 온실식물원인 만경비원(萬景秘苑)에서 12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수석(水石)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곳에 가면 수목원 측이 우리나라 서해안·남한강 유역과 중국 쓰촨(사천·四川) 지방에서 직접 수집한 수석과 경북 청송에서 가져 온 '꽃돌' 등 1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꽃돌은 자연 상태에서 표면에 국화·매화·해바라기꽃 등을 닮은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돌을 일컫는다. 무늬는 마그마(magma· 깊은 땅속에서 암석이 지열에 녹아 반액체로 된 물질)가 퇴적암을 뚫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4호점이 신도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안에서 29일 오후 문을 열었다.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이 나눔터(면적 366.8㎡)에는 △놀이 및 활동공간 △프로그램실(2곳) △레고블록존 △가족상담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어린이용 장난감은 430여점에 달한다. 시는 오는 12월 반곡동에서 15호점 문을 연 뒤 2026년까지는 나눔터를 모두 25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 044-862-93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 새 공연사업본부장으로 최대원(5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이 최근 선임됐다.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화기획학을 전공한 최 본부장은 1994년 서울예술기획이라는 클래식 공연 전문기획사에 입사했다. 그 뒤 이탈리아에 유학, 극장 경영 관련 공부도 했다. 2003년 10월 문을 연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약 10년 간 근무했으며, 현재 배재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임용된 유원희(57) 전 본부장은 내년 6월 1일 치러질 천안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월 사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연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200만 원)은 신도시 나성동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유물인 '요고'를 형상화한 작품인 '요고잔(출품자 박소봉)'에 돌아갔다. 또 은상(100만 원)은 '세종 금강 보행교 이야기'란 주제로 장신구 작품을 만든 이재호 씨가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소나무 거목들이 최근 '겨울 옷'을 입었다. 직물을 주요 소재로 만들어진 이들 '수목 보호대'는 보온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방충(防蟲) 작용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1_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겨울 준 - 211121_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겨울 준 - 사진/'겨울 옷' 입은 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소나무 거목들이 최근 '겨울 옷'을 입었다. 직물을 주요 소재로 만들어진 이들 '수목 보호대'는 보온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방충(防蟲) 작용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2장
[충북일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세종충남대병원이 12월 1일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든지 이 병원에서 법적 효력이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事前延命醫療意向書)'를 쓸 수 있다. 갑자기 당한 큰 사고나 난치병 등으로 죽음에 임박했을 때, 단순히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인공호흡기 착용이나 항암제 투여 등의 시술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류로 남기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관련 제도가 시행된 2018년 2월부터 올해 11월 28일까지 전국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111만1천319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9 세종충남대병원-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211129-연명의료 홍보 이미지-국립연명의 - 자료 출처=국립연명의료기관 포털(www.lst.go.kr) 211129 전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 "아름다운 죽음 맞을 서류 세종충남대
[충북일보] 속보=각종 부동산 정책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세 대상자와 부과액까지 지나치게 많이 늘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집값과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올해 주택분 종부세를 내야 하는 주민 중 '1가구 1주택자 비율'도 비수도권(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인당 세액은 충청권 4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적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종부세 납세 대상자 약 94만7천명 중 전국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다 법인을 합친 인원은 54만7천명(57.8%)이다. 따라서 나머지 1주택자는 약 40만명(42.2%)인 셈이다. 충청권 1주택자는 세종·대전이 3천명, 충남·북은 2천명 씩이다. 전국 17개 시·도 별 1주택자 비율은 △서울(60.4%) △경기(29.6%) △세종(22.6%) △강원(21.9%) △대구(21.0%) △부산(20.9%) 순으로 높다. 반면 △울산(10.4%) △경남(11.4%) △광주(12.5%) 순으로 낮다. 충북일보가 기획재정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은 '특별자치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지난해 부자(富者) 수 증가율은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37.1%(한국부동산원)나 됐던 게 영향을 많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부자 수는 전체 시·도 중 가장 적지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2021 한국 부자 보고서(황원경·김진성·손광표 연구원)'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financial asset)'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부자라고 정의한다"고 밝혔다. 주식· 채권·예적금·신탁 등을 일컫는 금융자산은 부동산·골동품·금 등의 '실물자산(real asset)'과 달리 형체가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전국의 부자 수는 39만 3천 명으로, 2019년말(35만 4천명)보다 3만 9천명(10.9%) 늘었다. 연구팀은 "작년 부자 수 증가율은 2017년(14.4%)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았다"며 "2019년말 2천198이던 코스피지수가 1년 뒤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으로 2차분 100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로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가 올해 보조금을 주는 전기승용차는 최근 마감된 1차분 30대를 포함, 당초의 300대에서 430대로 130대(43.3%) 늘어난다. 대당 최고 지원액은 일반차량(67종)이 820만 원, 초소형(5종)은 410만 원이다. 종전 지원액(일반 1천100만 원·초소형 550만 원)보다는 280만 원·140만 원(각각 25.5%) 적다. 보조금 신청은 관련 예산 범위에서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11월 24일 기준으로 90일(3개월) 전부터 계속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 궁금한 내용은 시 환경정책과(☎044-300-4253)나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세종(조치원읍 산막2길 45)'의 내년 상반기(1월 4일~6월 30일) 이용 분 대관(貸館) 신청을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arko.or.kr/pspace)을 통해 받는다. 하루 대관료(오전 10시~밤 10시 기준)는 △소연습실(2개,면적 각 45㎡·49㎡) 1만 원 △중연습실(면적 72㎡) 2만 원 △대연습실(면적 108㎡)은 4만 원이다. 센터는 매주 일·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에 운영된다. ☏070-7779-50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성가족부가 지난 10월 전국 청소년센터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과 동아리 우수 사례 공모전을 연 결과 세종시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어울림마당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동아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열렸다. 조치원센터는 △4차 산업 △케이팝(K-POP)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어울림마당을 열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촉진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어울림마당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조치원청소년센터 소속 춤 동아리 '엑나드'는 세종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만든 영상을 작품으로 제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카카오맵(지도)을 통해 최근 수목원 내 전시원과 사계절전시온실 관람로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누구든지 이제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국립세종수목원'을 검색한 뒤 로드뷰 아이콘을 누르면 수목원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과 충남은 올 상반기(1~6월)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전은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56.74㎢(2억 5천674만㎡·전국의 0.26%)로, 작년 12월말(253.35㎢)보다 3,39㎢(1.3%)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증가율이 2014년(6.0%)과 2015년(9.6%)에는 높았으나, 2016년부터는 1.0~3.0%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시·도 별 면적 증가율은 △대구(8.5%) △세종(6.4%) △충남(6.1%)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1.936㎢(193만6천㎡)에서 2.06㎢(206만㎡)로 66만㎡(약 20만평) 늘었다. 그러나 △경북(-1.6%) △대전·제주(각 -0.3%) △광주(-0.1%) 등 4개 시·도는 면적이 줄었다. 대전은 1.474㎢(147만4천㎡)에서 1.469㎢(146만9천㎡)로 0.005㎢(5천㎡) 감소했다. 6개월 사이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전체 가격(공시지
[충북일보]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대전 유성온천 야외 족욕체험장(유성구 봉명동 574)이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기로 함에 따라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토요일인 27일 오후 현장 모습이다. 이 체험장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42-611-2718 대전 / 최준호 기자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나 -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2-나 -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3-이용 수 - 사진/ 다시 문 연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의 주말 모습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대전 유성온천 야외 족욕체험장(유성구 봉명동 574)이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기로 함에 따라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토요일인 27일 오후 현장 모습이다. 이 체험장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42-611-2718 대전 / 최준호 기자 ------------ 첨부 3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