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세종시 전의면 금사리 113-1)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 27일까지 '혼례(婚禮)'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및 설날(2월 1일)에는 박물관 문을 닫는다. ☎044-300-88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주요 버스정류장 중 631곳에 이달 안에 '사물주소(事物住所)판'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정류장이나 인근 지역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자신이 있는 위치를 더욱 정확히 신고할 수 있다. 시는 그 동안 버스와 택시승강장, 육교승강기, 둔치주차장, 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공공시설 1천168곳에 사물주소를 설정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4년간 '일자리 안전성'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대전시는 '인구 대비 연구개발인력 비중'이 20년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조성을 추진 중인 '메가시티(Megacity·거대도시)'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청년 실업률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에는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높았으나, 현 정부 들어서는 반대가 된 것이다. ◇울산 시대 가고 세종 시대로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속 김태환 센터장과 김은란 연구위원 · 신휴석 부연구위원은 최근 연구원이 발간한 '균형발전 모니터링 & 이슈 Brief(브리프)8호'에 '지역별 고용 격차와 불균형'이란 주제의 연구 보고서를 기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별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직 비중'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는 2년(2011년 충남, 2012년 경남)을 제외하고 15년간 모두 울산이 최고였다. 그러나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은 2017년에 처음 울산을 제치고 1위(77
[충북일보]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최근 전국 공모를 거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5개 의료기관을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경희의료원·보라매병원(서울) △인천세종병원(인천) △명지병원(경기 고양시) △세종충남대병원(세종)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임상시험 수행기관은 지금까지 운영돼 온 서울시내 2곳(서울의료원·은평성모병원)을 포함, 모두 7곳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지역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들 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재단 지원을 받아 전문의 확보와 환자 모집 등을 통해 내년초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 정부가 방역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세종시내 10개 복합커뮤니티(복컴) 도서관이 20일부터 평일(월~금요일) 문 닫는 시각을 밤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겼다. 그러나 일요일 운영 시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오후 6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성탄절엔 베어트리파크서 튤립 뿌리 심기 체험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94년전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세종시 구시가지의 한 공장이 지역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세종시는 20일 "지난 8월말 시작된 옛 한림제지(製紙·종이 만듦) 공장 문화재생 공간 기능 보강 공사가 이르면 내년 2월말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한림제지 터(조치원읍 남리 60-1) 문화 공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비 38억여 원에 시비 123억 여원을 보탠 161억여 원을 들여 공장(부지 6천169㎡, 건물 연면적 1천862㎡)을 복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공장 가운데 일부인 '산일(山一)제사공장' 건물(면적 184㎡)은 문화재청이 지난 2019년 6월 5일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림제지 문화공간은 올해초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전문업체인 '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가 내년 4월께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설 개방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정식 이름도 공모한다. 최우수작 40만 원(1명) 등 우수작을 제안한 7명에게
[충북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5가지가 연말연시를 맞아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20일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품종은 △킹스베리(King's Berry) △써니베리(Sunny Berry) △두리향 △하이베리(High Berry)△비타베리(Vita Berry)다. 이들 품종은 그 동안 농가에서 주로 재배돼 온 '설향'과 '매향'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제각각 특징을 갖고 있다. 킹스베리는 열매가 큰 데다, 은은한 복숭아향에 과즙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써니베리는 저장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케이크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두리향은 열매가 크고 과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단맛이 강하고 향도 독특하다. 수출용으로 개발된 하이베리는 높은 온도에서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는 데다 맛이 고상하다. 비타베리는 이름처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고, 맛이 새콤달콤하다. 홍성 / 최준호 기자 킹스베리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데 하나인 '킹스베리'. 사진 제공=충남도 써니베리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늘어난 가구 당 재산(자산액)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세종이 전남의 약 120배, 2위인 서울과 3위인 대전의 각각 2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체 자산액 가운데 부동산은 세종이 처음으로 서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시 집값이 크게 오른 게 주원인이다. 충북일보는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가운데 시·도 별 통계의 주요 내용을 분석했다. ◇서울보다 가구 기준 빈부 격차 훨씬 작은 세종 가구의 자산은 금융자산(저축+전월세 보증금)과 실물자산(부동산+자동차 등 기타)으로 구성된다. 올해 3월말 기준 전국 가구 당 자산액은 1년전(4억4천543만 원)보다 5천710만 원(12.8%) 늘어난 5억253만 원이었다. 시·도 별로는 △서울(7억6천578만 원) △세종(7억5천688만 원) △제주(5억6천760만 원) △경기(5억6천678만 원) △대전(4억5천581만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경북(3억1천143만 원) △충남(3억1천483만 원) △전남(3억1천646만 원) △충북(3억1천811만 원) △경남(3억3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경계를 흐르는 조천(鳥川 ·금강 지천)과 주변 지역에 일요일인 19일 아침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이 지난 17일 오후 3시 35분을 기해 세종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 따르면 이 날까지 2박 3일 동안 세종에는 평균 3.2㎝의 눈이 내렸다. 읍·면·동 별 적설량은 장군면이 5.9㎝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보람동 4.2㎝ · 전의면 3.8㎝ ·조치원읍 2.7㎝ 등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1-조천변 물 -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2-조천변-나 -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3-조천 징검 - 사진/ 눈 쌓인 세종-청주 경계 지역 모습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경계를 흐르는 조천(鳥川 ·금강 지천)과 주변 지역에 일요일인 19일 아침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이 지난 17일 오후 3시 3
[충북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교사가 통합체육 우수교사 부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차지했다. 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남형 씨는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장애인생활체육지원(체육진흥과)_1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연 2021년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교사가 통합체육 우수교사 부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도원초등학교의 통합체육수업교실 모습이다. 사진 제공=세종시 재가장애인수영교실(체육진흥과)_2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남형 씨가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 씨가 한 재가(在家)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모습이다.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도원초 김상목 교사,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충북일보]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등이 개헌을 주제로 20일(월) 오전 10~1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호 전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김동근 전북대교수 · 라미경 서원대교수 · 하혜수 경북대교수 등 10명이 지정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36·여)씨가 22일 오후 5시부터 박연문화관 지하2층 누리락 공연장(세종시 갈매로 387)에서 독주회를 연다. 백석예술대(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음악 4기 졸업생인 김 씨는 지난 6월 14~15일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 '30회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입주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가야금 산조 및 병창 23호) 강정숙 씨의 제자이기도 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 직원 5명(센터장 1명, 팀장 · 팀원 각 2명)을 공개 채용키로 한 세종시가 21~27일 세종시사회복지인력뱅크 홈페이지(sj.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새롬동 567)에 들어설 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시립도서관(고운동 2103)이 지난달 11일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자원봉사자(만 19세 이상 세종시민) 24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음)는 이달 21일까지 도서관 2층 사무실에서 직접 받거나, 이메일(lisgcy09@korea.kr)로 접수한다. 봉사자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3일 사이 평일(화~금)이나 주말(토~일)에 하루 4시간씩 근무하고 1만 3천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 044-301-433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2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기업들의 각종 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데다, '공무원 도시'여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도 좋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 기업 수 증가율, 세종이 전국 평균의 약 3배 통계청이 '2020년 기준 기업생멸(生滅)행정통계'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전국의 '활동기업' 수는 2019년 652만6천544개에서 지난해에는 682만850개로 29만4천306개(4.5%) 늘었다. 지역 별 증가율은 △세종(12.1%) △강원(8.7%) △충남(6.2%) 순으로 높았고, 울산은 2.4%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1년 사이 3만4천276개에서 3만8천435개로 4천159개 증가, 인구가 약 2배인 제주(3천726개)보다도 늘어난 기업 수가 많았다. 또 전국적으로 신생(新生)기업 수는 2019년 99만6천779개에서 지난해에는 105만8천842개로 6만2천63개(6.2%) 늘었다. 신생기업 수 증가율은 △충남(
[충북일보]기상청이 17일 오후 3시 35분을 기해 세종시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43분 조치원읍 신안리 홍익대 세종캠퍼스 홍익아트홀 앞에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올 겨울 들어 세종시의 첫 눈은 소설(小雪·11월 22일) 다음 날 내렸으나 양이 매우 적었다. 또 절기 상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날인 대설 (大雪)은 지난 7일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産卵鷄·달걀 낳는 닭) 농장에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해당 농장에서 기르고 있던 닭 34만 5천 마리를 모두 살처분(殺處分)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이 농장에서 반경 10㎞ 이내 거리에 있는 모든 가금류(家禽類 ·알이나 고기를 먹기 위해 사람이 기르는 날짐승) 사육 농가(11곳 · 29만 8천여 마리)에 대해 가금류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통제초소 1곳도 설치했다. 세종시내에서 조류독감이 검출된 것은 올 가을 이후에는 처음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이날까지 가금류 농장 14곳, 야생조류 서식지 66곳 등 모두 80곳에서 검출됐다. 이 가운데 절반인 7곳(충북 음성 4곳, 충남 천안 2곳, 충남 아산 1곳)은 충청 지역이다. 특히 연동면 산란계 농장은 올 가을 이후 조류독감이 발생한 전국 닭(육계+산란계) 농장 중에서는 사육 규모가 가장 크다. 전국적으로 조류 독감이 확산되면 올 들어 크게 오른 닭과 계란 값이 더 상승할 수도 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10월 21일 발표한 올해 9월 1일
[충북일보]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장이 16일 세종 신도시 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을 방문, 방역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신동아건설이 시공 중인 이 이파트는 모두 597가구(분양 398 · 임대 199)로,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이정희(여) 행복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날 신도시 S-1 생활권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박물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계룡건설이 시공 중인 이 박물관의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6 박무익 현장 점검 -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장(오른쪽 맨 앞)이 16일 세종 신도시 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을 방문, 방역 대응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1216 세종 4-2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 세종 신도시 4-2생활권 M3블록에 들어서고 있는 신혼희망타운(총 597가구) 조감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121
[충북일보]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가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국민들에 대한 각종 규제를 크게 강화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세종교육청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월)부터 겨울방학 시작 시기까지는 학교 별 학생 수에 따라 등교 기준을 달리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161개 학교(유치원 포함) 가운데 전교생 수가 500명 이상인 58개 학교(36%)는 밀집도가 평상시의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전체 학생 '3명 중 1명'은 등교할 수 없다. 실제 전국 대다수 학교는 학년 별로 돌아가며 원격수업을 한다. 학생 수가 500명 미만인 나머지 103개 학교(64%)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면 등교'가 원칙이다. 그러나 학부모·학생·교사 등 교육 공동체의 의견이 모아질 경우 , 등교와 가정에서의 원격 수업을 함께 진행할 수도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주시와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이 18~20일 아트센터 고마(웅진동 347)에서 '2021 공주 디지털문화유산전'을 연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 유산이 만나 이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041-840-837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007년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이 시작된 뒤 한솔동(첫마을)에서 잇달아 출토된 백제 고분군(古墳群)을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정 하는 방안을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신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15~17일 시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특히 한솔동 백제시대 석실분(石室墳·방 형태로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은 '한성백제(漢城百濟)' 시대의 지방 고분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관련 학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한성백제는 전체 백제시대(기원전 18년 ~서기 660년)가운데 수도가 한성(漢城·현재의 서울)에 있던 시기(기원전 18년 ~서기 475년)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6 한솔동 백제 고분1-나 -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세종 신도시 한솔동(첫마을)에서 잇달아 출토된 백제 고분군(古墳群)을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史蹟)'으로 지정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이 곳에 있는 여러 개의 무덤 가운데 석실분(石室墳·방 형태로
[충북일보] 세종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내년 '예술인 지원 사업비'를 올해(15억4천800만 원) 보다 5억9천900만 원(38.7%) 많은 21억 4천7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는 '청년예술 창작 지원(2억 원)' '세종 아트페어(1억 원)' 등 2가지 신설 사업을 비롯, 모두 11가지 사업을 벌인다. 특히 매년 10월 열어 온 '세종예술제'는 △전시·체험 △예술 교류 △작품 판로 등의 분야를 추가해 '세종종합예술제'로 확대 개편한다. ☏044-300-34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국민들을 위해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한 행복도시건설청이 6편의 교육 영상을 만들었다. 이들 영상물은 오는 21일 이후 포탈사이트에서 '행복한채'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국방부가 벌이는 세종 구시가지 지역 2개 군사 비행장(조치원·연기) 통·폐합 사업이 16일 오후 열린 기공식과 함께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모두 2천593억 원을 들여 신도시(행복도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 연기비행장(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을 폐쇄하는 대신 인근 조치원비행장(연서면 월하리 1223)은 2025년까지 총면적 52만여㎡ 규모로 확장·정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세종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사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거나 없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연기비행장 폐쇄가 결정됨에 따라 신도시 면적은 당초보다 9만 8천㎡ 넓어졌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께 전 구간(길이 28.3㎞)이 개통될 신도시 외곽순환도로 가운데, 2022년 착공될 미호천 통과 구간(길이 2.1㎞)은 노선이 곡선에서 직선으로 펴진다. 국토교통부는 당초의 연기비행장 부지와 인근 지역에 오는 2030년까지 아파트 등 주택 6천 가구를 짓기로 했다고 지난 8월 발표했다. 조치원비행장 인근을 지나는 국도 1호선 신도시~조치원읍 번암리 구간(총연장 4.9㎞)에서는 오는 2024년께 준공 예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