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바레인 미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청 소속 천민기(17·세종누리학교)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세계 대회에는 이번에 처음 출전한 천 선수는 올해 7월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전국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천민기금메달(체육진흥과)_1 - 바레인 미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청 소속 천민기(17·세종누리학교)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사진 제공=세종시 천민기금메달(체육진흥과)_2 - 바레인 미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청 소속 천민기(17·세종누리학교)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사진 제공=세종시 천민기금메달(체육진흥과)_3 - 바레인 미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청 소속 천민기(17·세종누리학교) 선수가
[충북일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 집현동(신도시 4-2생활권)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교차로의 소나무 위에 최근 까치집 2개가 만들어졌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대학 공동캠퍼스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주택시장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침체돼 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압도적 전국 1위인 44.9%(한국부동산원 통계)나 되는 등 시장이 과열됐던 데 따른 후유증 때문이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안단테(Andante)'라는 자체 브랜드로 이 도시에서는 처음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국에서 약 2만명이 청약을 접수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 도시 주택시장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주택형은 84㎡A형 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M2블록(산울동)에서 짓고 있는 안단테 아파트에 대해 7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일반공급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 995가구 가운데 일반인 대상 특별공급 분 841가구(84.5%)를 제외한 154가구(15.5%)다. 그 결과 모두 1만 4천170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92.0대 1에 달했다. 모두 6가지 주택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전용면적 84㎡A형이었다. 12가구 공급에 5천554명이 접수, 462.8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아파트 중
[충북일보]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7일 오후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에 앞서 위원들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한 지 20년이 된 시기에 의사당 부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211207 김부겸 총리 세종의사당 예정지 - 211207 김부겸 총리 세종의사당 예정지 - 사진/세종의사당 부지에서 이춘희 시장에게 설명 듣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7일 오후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에 앞서 위원들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한 지 20년이 된 시기에 의사당 부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사진 제공=세종시 ------------ 2장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계룡시 사이에서 오는 11일부터 직행 좌석버스가 처음으로 운행된다. 계룡은 3군 본부 등이 있는 군사도시다. 7일 세종시와 계룡시에 따르면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운수업체인 경익버스는 '3002번' 버스 3대를 투입한다. 매일 운행되는 이 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 대평동)~공주시 학봉삼거리(계룡산 동학사 입구)~계룡시(계룡대~계룡시청~한라비발디아파트)'다. 세종→계룡 행은 세종터미널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밤 10시 10분까지 40~50분 간격으로 하루에 18회 운행된다. 계룡→세종 행은 한라비발디아파트(두마면 농소리)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밤 9시 40분까지 45~50분 간격으로 하루에 19회 운행된다. 편도 기준 전체 구간 거리는 31.8㎞,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세종~계룡 구간 요금(카드 기준)은 △어른 1천700 원 △청소년 1천200 원 △어린이는 800 원이다. 현금으로는 각각 100 원이 비싸다. 세종시 관계자는 "정부 부처가 밀집된 세종과 계룡 사이에서 최근 출·퇴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계룡시의 요청으로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오는 2030년까지 공무원 임대주택 3천가구가 추가로 건립된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공무원 특별공급제 폐지'의 후속 대책이다. 또 세종시는 외교·통일·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을 정부에 건의,결과가 주목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도 공무원 임대주택 800채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22차 세종시지원위원회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국무조정실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도시에서 오는 2030년까지 공급될 주택은 모두 21만3천채다. 하지만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이 가운데 50.2%인 10만 7천채가 준공되는 데 그쳤다. 따라서 정부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9년 동안 10만6천채가 더 공급돼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행복도시에 공무원 임대주택 3천채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라고 처음 밝혔다. 정부는 "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행정기관들이 행복도시로 추가 이전한 데다, 신규 채용 공무원이 많이 유입되면서
[충북일보] 세종시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티미널·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공영 주차장 9곳 등 모두 11곳을 중심으로 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공회전 허용 시간은 측정 시각의 기온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낮 시간 기온인 '5도 초과~25도 미만'일 경우 '2분 이내', '5도 이하 또는 25도 이상'에서는 '5분 이내'로 돼 있다.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영하일 경우 자동차 난방장치 작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단속을 하지 않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07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나 - 세종시가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터미널과 공영주차장 등 11곳을 중심으로 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사진은 주요 단속 대상지인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의 7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내 공영주차장 등 11곳서 차량 공회전 단속 '5도 초과~25도 미만'에서 2분 넘기면 과태료 5만원 세종시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티미널·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억 원의 예산으로 2019년 11월부터 벌여 온 '내동 소하천(소정면 소정리)' 정비사업이 오는 15일 끝난다. 국도 1호선과 43호선을 가로지르는 이 하천 주변에는 공장과 농경지·주택 등이 위치, 그 동안 여름철에 폭우 등으로 하천 물이 넘치면서 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시는 하천 주변 둑 1.29㎞를 정비하고 다리 8개는 다시 설치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지만, 서울과 함께 인구·부동산 등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하지만 내년이면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데도 정부기관들이 발표하는 물가 등의 각종 통계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서 인구 특성과 관련된 내용을 최근 발표했다. 통계청은 "2015년에 이어 5년만인 지난해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 면접 방식 등을 통해 직접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서류 상으로 집계하는 주민등록인구(행정안전부)나 추계인구(통계청) 등 다른 대다수 통계보다는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이에 충북일보는 전체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3회(출생,이동, 통근·통학)에 걸쳐 소개한다. (1)출생 ◇토박이 비율, 세종이 전국 시·도 중 최저인 20.1% 세종시내 식당에서는 대체로 주문하는 소주의 종류를 보면 손님의 출신 지역을 알 수 있다. 신도시(행복도시)의 경우 전국적 브랜드인 '참이슬'을 찾는 사람이 많다. 반면 조치원읍을 비롯한 구
[충북일보]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세종시설관리공단이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지하 공동구(共同溝) 고장 예방 방법 및 장치' 기술특허가 동상(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 특허는 공동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