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동학사~계룡 직행버스 11일부터 운행

대평동터미널서 오전 7시30분부터 하루 18회
세종시민들, 평일에 버스로 계룡산 갈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21.12.07 16:52:05
  • 최종수정2021.12.07 16:52: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2월 11일부터 운행될 세종~계룡 3002번 직행버스 경유지.

ⓒ 계룡시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계룡시 사이에서 오는 11일부터 직행 좌석버스가 처음으로 운행된다.

계룡은 3군 본부 등이 있는 군사도시다.

7일 세종시와 계룡시에 따르면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운수업체인 경익버스는 '3002번' 버스 3대를 투입한다.

12월 11일부터 운행될 세종~계룡 3002번 직행버스 노선도.

ⓒ 세종시
매일 운행되는 이 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 대평동)~공주시 학봉삼거리(계룡산 동학사 입구)~계룡시(계룡대~계룡시청~한라비발디아파트)'다.

세종→계룡 행은 세종터미널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밤 10시 10분까지 40~50분 간격으로 하루에 18회 운행된다.

계룡→세종 행은 한라비발디아파트(두마면 농소리)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밤 9시 40분까지 45~50분 간격으로 하루에 19회 운행된다.

편도 기준 전체 구간 거리는 31.8㎞,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세종~계룡 구간 요금(카드 기준)은 △어른 1천700 원 △청소년 1천200 원 △어린이는 800 원이다. 현금으로는 각각 100 원이 비싸다.
ⓒ 계룡시
세종시 관계자는 "정부 부처가 밀집된 세종과 계룡 사이에서 최근 출·퇴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계룡시의 요청으로 버스 노선을 만들었다"며 "승객이 많으면 세종시가 추가로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버스 운행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은 경익버스(042-541-22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6일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동학사~세종시외버스터미널 16㎞ 구간에서 공주시내버스 '360번'이 하루 10회(편도 기준) 운행되고 있다.

계룡시 버스가 세종까지 운행됨에 따라 세종시민들은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버스를 갈아타지 않고 동학사 쪽 계룡산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