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4급 전보 △이한용 홍보과장 △곽용현 행정과장 △연주흠 흥덕선관위 사무국장 △김익묵 청원선관위 사무국장 △이광식 제천선관위 사무국장 △전상근 영동선관위 사무국장 ◇5급 전보 △김성배 관리담당관 △박종선 지도담당관 △김기영 조사담당관 △조승호 홍보담당관 △조병준 단양선관위 사무과장 △유재형 괴산선관위 사무과장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당원협의회가 박경국 당협위원장의 추대를 거부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원당협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박 조직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을 심의한 결과 최종 부결 처리했다. 앞서 중앙당은 지난 10월 전국 당협위원장의 일괄사퇴를 결정한 뒤 당무감사 등을 벌여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총 79명의 당협위원장 교체키로 했다. 기존 충북 8명의 당협위원장들은 재신임을 받은 가운데 박 위원장 역시 다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청원당협 운영위원들은 박 위원장의 추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그의 추대를 거부키로 했다. 충북에서 중앙당의 당협위원장 재신임 결정을 당협이 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이 오는 31일까지 전국 당협위원장 선출 결과를 취합한 뒤 추후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앙부처 '사랑'에 단단히 빠진 모양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출신 교류에 따른 덕을 톡톡히 봤다는 이 지사는 2급 상당의 소통특보도 중앙부처 인물로 임명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 지사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소통특보를 경제특보로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운을 띄운 뒤 "산업통상자원부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퇴직 인사를 데려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에 파견된 김희수 전 균형건설국장과 현 이창희 국장 등을 언급하며 중앙부처 인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김희수 국장이나 이창희 국장 등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도와 중앙부처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정국장도 농림부에서 모셔 와야 되나 생각 중"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송재봉 전 NGO센터장을 소통특보에 내정했다가 도의회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다. 이후 1년 동안 소통특보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안팎에서 하마평만 나돌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27일 내년 신년화두로 '민의동행(民議同行)'을 제시했다. 민의동행(民議同行)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민 눈높이에서 도민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심을 대변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출범한 11대 도의회는 내부혁신과 개혁을 추진하고 집행부 견제와 협력, 현안 해결 등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 국외연수를 혁신했고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의원 징계 규칙을 강화했다. 급식비 문제로 대립했던 집행기관을 중재해 무상급식 전면시행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안 채택, KTX오송역활성화 특위 구성 등 지역현안에도 적극 대처했다. 장 의장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2019년을 '민의동행'을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아 도민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도정 최대 성과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의제를 꼽았다. 이 지사는 2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대 도정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켰다"며 "충북이 최초로 제안하고 주도해 온 강호축이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호축은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호축의 핵심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 선정 △수소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 △단양보건의료원 건립 확정 △전국 장애인체전 전국 2위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충북교통방송국 설립과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도 달성 등도 10대 핵심 성과에 포함했다. 이 지사는 내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강호대륙의 큰 뜻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조직운영분야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부서별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 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고 행정수요와 지역현안 중심으로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개편을 통해 재배치된 인력은 33명으로, 이는 행안부가 목표로 제시한 1%(16명)의 2배다. 조직 진단과정에서는 해당 부서원과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노조, 인사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필수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기술대상 4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은 농촌진흥청이 국내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농업연구분야 최고의 상이다. 충북농기원은 2011년 이후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융합기술상 부문에서는 '국산 발효종균과 전통장 제조의 융복합을 통한 현장실용화 기술개발'이라는 연구 성과로 엄현주 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기현 연구사는 '농작물 다목적 건조대'와 '가변형 건조시스템'등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기농업연구소 이성희 팀장은 '토양병에 의한 사과나무 고사 및 당근 미국수출 장애요인 해결을 위한 고난이도 핵심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용섭 충북농기원장은 "이번 농촌진흥사업 보고회에서 충북농기원이 좋은 성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도 충북농업 혁신을 위해 농업기술원의 역량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토지정보업무가 전국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 먼저 올해 중앙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3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른바 '트리플(Triple) 최우수'를 인정받은 셈이다. 대외적 포상으로 행정안전부의 도로명주소 활성화 업무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부동산정보 대국민 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까지 휩쓸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드론을 재조사사업에 활용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 사례가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충북도의 지적재조사사업은 4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과 함께 정부합동평가 5년 연속 '가 등급'을 달성했다. 대내적으로는 올해 충북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토지이용 현황 분석에 대한 연구·발표로 '토지 Dream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좁은 사무실을 재배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구축한 결과, 하반기 근무환경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청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무술년 한해 토지정보과가 전성시대를 누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와 하임 호셴 대사는 이스라엘의 풍부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R&D투자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지사는 하임 호셴 대사에게 이스라엘의 발전된 유기농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하임 호셴 대사는 "충북도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향후 이스라엘 지역과의 교류 추진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수준 높은 농업기술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상품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ICT, 생명공학 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산업이 잘 발달돼 있어 도가 육성하는 신성장산업과의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차기영(41)씨가 선임됐다. 신임 차 사무처장은 명지대학교를 졸업했고, 도당 회계책임자를 역임했다. 차 사무처장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과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생활정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지역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