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28 10:43:47
  • 최종수정2018.12.28 12:07:35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당원협의회가 박경국 당협위원장의 추대를 거부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원당협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박 조직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을 심의한 결과 최종 부결 처리했다.

앞서 중앙당은 지난 10월 전국 당협위원장의 일괄사퇴를 결정한 뒤 당무감사 등을 벌여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총 79명의 당협위원장 교체키로 했다.

기존 충북 8명의 당협위원장들은 재신임을 받은 가운데 박 위원장 역시 다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청원당협 운영위원들은 박 위원장의 추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그의 추대를 거부키로 했다.

충북에서 중앙당의 당협위원장 재신임 결정을 당협이 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이 오는 31일까지 전국 당협위원장 선출 결과를 취합한 뒤 추후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