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수출기업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 312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8~24일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75건 2천76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빛화학, ㈜파워랩,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 씨엔에이바이오텍㈜, 우리산전㈜ 등 도내 8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정수기 필터, 샤워기 녹물제거필터를 전문 제조, 판매하는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은 석회질 물을 사용하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모두 현장계약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식물성콜라겐, 펩타이드 전문생산기업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필리핀에서 모두 샘플 오더를 받아 향후 약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우리산전㈜은 회로 보호용 차단기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이끌어 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무역통상진흥시책을 추진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했다. 4년이 흐른 현재 도가 제시한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정보통신기술(ICT) △유기농 △항공정비(MRO) 등 6대 전략산업에는 명암이 엇갈린다. 바이오·화장품·유기농 산업 등은 충북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분야로 급성장했다. 반면 민선6기 내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MRO 분야의 성과는 초라한 실정이다. ◇바이오·화장품·유기농 '날갯짓' 바이오와 뷰티·화장품 산업은 충북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북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송 바이오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오송 1생명과학단지에는 65개 관련 업체가 입주해 제약·화장품·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대통령 공약으로 선정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조성은 본궤도에 올랐다.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주요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바이오밸리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고위험병원체 특수연구센터,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등이 속속 들어선데 이
[충북일보] 노영민 주중대사가 서울에서 비공개 자혼을 치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 대사는 둘째 아들 해준(군 법무관 재직)씨의 결혼식을 지난 24일 낮 12시 서울 국립외교원 결혼식장에서 치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친지 일부, 최소한의 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사는 가족 행사로 간소하게 행사를 치르기를 원했으며, 정치적인 해석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에 일절 알리지 말기를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노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청주(흥덕)에서 4선을 지냈다. 지난 2016년 4·13 총선에 불출마한 뒤 지난해 8월 주중대사에 임명됐다. 1년이 넘게 현실정치와 거리를 뒀지만, 여전히 오는 2020년 총선에서 그의 거취가 큰 관심사로 회자되고 있다. 노 대사 한 측근은 "노 대사의 자혼에는 가족들과 친지 일부만 참석했고, 외부 인사는 전혀 없었다"며 "화환도 모두 돌려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노 대사의 정치적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다보니 정치적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 정권에 누가 되지 않게끔 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간소하게
[충북일보] 충북도가 5차 국토종합계획의 충북지역계획에 강호축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간선도로망 구축 등 충북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담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충북연구원의 기본 연구와 실무부서 검토, 전문가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수립했다. 먼저 도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완성을 국가균형 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선정했다. 강호축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 호남과 강원의 끊어진 교통망을 연결하고 강호축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경박단소형 첨단산업 육성, 통일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기반 구축, 백두대간 국민 쉼터 조성 등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강원·충청을 잇는 제천~단양~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백두대간 관광자원 연계를 위한 충북 동부 간선도로 건설 등도 계획에 반영됐다. 청주국제공항을 남북교류와 항공물류 중심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담겼다. 이 밖에도 도는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등 혁신·융합벨트 조성,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일원에 미래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2월 7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요청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강소특구는 R&D특구 신모델로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신설된 연구개발특구 제도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심의해 지정한다. 연구인력, 연구투자비 등 정량조건을 만족하는 기술핵심기관과 기업 등의 입주공간인 배후공간(2㎢ 이하)으로 구성되는 소규모 집약적인 특구제도다. 도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 강소특구의 유치를 위해 충북연구원과 '충북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술핵심기관인 충북대학교와 기업, 연구기관 등 인프라가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약 2㎢의 배후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기업 및 연구·지원기관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충북강소특구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충북강소특구 지정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포럼 등을 통해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충북도 각 실·과의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봤다. 과거와 사뭇 비교되는 행감을 치렀다는 게 의회와 집행부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집행부에 대한 질타 일변도를 지양하고, 대안과 지적이 적절히 조화된 감사에 나섰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반면 여소야대로 재편되고 초선의원이 대거 포진된 도의회가 이슈를 이끌어 내지 못한 탓에 행감에 대한 관심이 저하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도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9일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청남대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감에 나섰다. 행문위는 감사관 행감에서 도민감사관 운영과 관련한 예산의 과다잔액 발생을 지적했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에 대한 외부 제보 활용 제안과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는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사후관리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행정국 감사에서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남북교류사업 추진과 관련해 내실 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요구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산경위는 충북경자구역의 용지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을 지적하며 투자유치 활동의 다변화를 요청했다. 무산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괸에서 민선 7기(세정시정 3기) 첫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충청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은 먼저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충청권 공동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관광산업 활성화, 500만 충청인 대화합의 구심점 역할에 기여하게 될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유치 승인을 공동으로 건의키로 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충청권 추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어려움에도 협력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제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선7기(시정3기) 충청권 공동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상생협력 및 발전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자가 함께 약속(5월 29일)했던 미세먼지 공동대응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22일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괴산소방서와 함께 휴양림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일신여고·충북고 학생들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연 2018 새내기유권자 락(樂)콘서트 '꿈꾸는대로, 청춘 is 뭔들'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20일 발생한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친 뒤 배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조만간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 결과가 객관적이라면 도가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에 대해 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 공사' 때문으로 추정했다. 코레일은 전차선의 수평 유지와 전력을 공급해주는 조가선이 끊어졌다고 주장하면서 도에 피해 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도는 "코레일이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들어가면 충북도도 적극 협조하고 코레일과 함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6시50분께 급전을 통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놓고 앞과 뒤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4년 의정비 문제를 놓고 "염치없는 일"이라며 인상을 적극 반대하더니 4년 뒤 의회를 장악한 올해는 '의정비 현실화'를 주장하며 인상을 꾀하고 있다. 앞서 2014년 10월 14일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비 인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당시 소수당이었던 민주당은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황이었다. 한국당이 의정비 인상을 주도하자 민주당은 즉각 제동을 걸었다. 한국당에 대한 압박 차원으로 결의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 10명 가운데 이의영·임헌경·이숙애·황규철·이광희·장선배·연철흠 의원 등 7명이 의정비 인상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최병윤·김영주·이광진 의원 등 3명은 유보적인 입장이거나 의정비 인상에 찬성하고 있었다. 의정비 인상을 반대하던 의원들은 "충북도의회를 둘러싼 도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비 인상 요구는 염치없는 일"이라고 지적한 뒤 "의정비 인상 추진에 적극 반대의 입장을 밝히며 동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악화된 경제상황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이 21일 대전에서 충청권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청와대의 이전 장소는 당연히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도위원장들은 "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일부 행정기관이 여전히 세종시로의 이전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앞장서 세종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또 다시 충청인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토균형 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명품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원칙으로 돌아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청와대가 앞장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종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회분원 설치 등과 관련해서도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문제는 특정 지역의 이익만을 추구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상생을 최우선적으로 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연철흠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민주당 중앙당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하고 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위원장, 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대표단과 중앙당 대표의 공식적인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현 정부 포용국가 전략과 현안, 포용성장 등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시·도의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청와대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은 '포용국가 전략 및 생활SOC 추진계획'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도의장들은 인사권 독립 및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에 대한 시·도의회의 공통된 입장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장선배 의장은 "중앙과 지방간 정부정책은 물론 지역 민생현안 등을 활발히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시도의회 공통 숙원과제인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서도 정치권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21일 대회 공식주제가 '우리의 꿈'을 공개했다. 주제가는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무예마스터십의 슬로건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도전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구성됐다. 안석영 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주제가를 다양하게 활용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차질 없는 대회 준비로 내년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주제가는 홍보 동영상,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경기장 배경음악, 각종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예마스터십 홈페이지(www.chungju2019.com)와 도 홈페이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에서 21개 종목,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1일 가스 타이머 콕 보급 및 지역발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와 생명 나눔 헌혈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지자체 우수시책에 뽑혔다. 도는 20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으로 대통령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1억7천만 원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전파를 통해 지자체의 동참 분위기 제고와 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간 매월 30만 원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을 함께 적립해 결혼과 근속을 조건으로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은 직원들의 이직을 막고 지자체는 결혼을 유도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시책으로 꼽힌다. 도는 올해 목표한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400명이 사업에 참여해 내년도에는 민선 7기 공약으로 사업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청년일자리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도내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일 열린 '2018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생활 활력증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처음 개최한 '농촌자원분야별' 경진은 지난 3년간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농업기술원을 심사·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기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에서는 충주 신흥작목반이 대상을 받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농기원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106개 시범사업, 미래 지향적 여성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품 개발·보급 등을 추진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농촌 삶의 질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20일 열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경로당 사랑의 저금통'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개잦은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청주시 공항대교 일원 등 지방관리도로(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31개 구간(약 82㎞)을 안개잦은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국의 안개상습구간을 조사했다. 충북의 안개상습구간은 73곳(도로 33, 교량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연 30일 이상 안개 발생 △다중추돌사고 발생 △기타 도로관리기관이 판단해 지정이 필요한 구간 등을 검토해 안개잦은구간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안개잦은구간에 대해 안개예고표지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안개 발생 시에는 도로관리사업소 등의 도로 순찰차량을 조기 투입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도로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개잦은구간 지정을 통해 안개로 인한 사고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전담반을 편성하고, 도내 위임국도 및 지방도 48개 노선 1천649㎞에 대한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제설재도 평년 사용량 대비 150% 확보했다. 위기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관리를 위해서는 대책반 등 총 132명의 인력과 덤프 39대, 굴삭기 13대, 다목적차 3대 등 총 63대를 편성했다. 확보된 제설재는 염화칼슘 1천216t, 소금 9천265t, 제설모래 8천135㎥ 등이다. 지방도상 주요 고갯길인 △음성군 원남면 통동재(5억 원) △괴산군 장연 솔치재(5억 원)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2억8천만 원) △단양군어상천면 연곡리 갑산재 (2억8천만 원) △보은군 산외면 구티재 (2억4처만 원) 총 5곳 5.0㎞에 CCTV 확인을 통한 원격제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강설로 인한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총 418건, 615필지에 대한 부동산 민원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해 상담해 주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1일(증평군 노암리마을회관)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와 시·군·구 공무원, 관할 세무서, 현지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처리반은 조상 땅 찾기 54건(81필지)을 비롯해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61건(90필지), 토지이동·지적측량 214건(320필지), 세금·등기 등 89건(124필지)의 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함께하는 도민 실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도민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청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모두 마무리돼 전시관 건립이 착공을 앞두게 됐다. 청주전시관은 총 사업비 1천698억 원이 투입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20만5천㎡)에 들어선다. 지원시설용지 9만5천㎡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176㎡ 규모로 지어진다. 상업용지는 3만1천㎡다. 2019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계각층을 포함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 검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에 지정된 외국인투자지역 가운데 충북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전국산업단지 2018년 2분기 통계발표에서 오창외투지역이 전국 26개 외투지역 중 2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도내 외투지역은 오창, 진천, 충주지역에 총 면적 124만9천㎡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중 오창외투지역은 고용창출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12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창 외투지역의 올해 2분기 누적 수출액은 3억733만 달러로, 구미(4억331만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전국 전체 외투지역 수출액 11억9천771만 달러의 25.6%를 차지하고 있는 규모다. 고용 창출도 2천714명에 달한다. 진천 외투지역 역시 284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내 외투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도는 민선7기 투자유치 목표 40조 원 달성을 위해 2020년 이후 청주오창TP산업단지와 음성성본산업단지에 총 66만㎡ 규모의 외투지역을 조성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