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옥(충북도의회 의사담당관)씨 여혼=22일(토) 낮 12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베라카홀
△맹경재(충북도 경제통상국장)씨 자혼=22일(토) 낮 12시 1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그랜드볼룸
△이주한(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씨 결혼=16일(일) 오후 1시 충주시 네스트웨딩홀 베로나홀
△김진복(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16일(일)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웨딩컨벤션 베라홀
△장준규(청주서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15일(토)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채플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간 치킨게임이 치열했던 고교 무상급식 논란이 일단락됐다. 10일 전격 합의를 통해 내년부터 초·중·특수학교와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그러나 양 기관의 합의 이면에는 논란의 소지가 여전해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무상급식 합의서에 서명했다. 도는 고교 무상급식 식품비를 초·중·특수학교와 마찬가지로 75.7%까지 분담키로 했다. 도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양 기관이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하면서 이룬 성과로 보인다. 문제는 인재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이다. 도는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전제한 명문고 유치 논리를 펴왔다. 충북 학생의 명문대 진학률이 떨어지는 이유로 자사고 부재를 들며 충북 교육에 대한 학력 저하와 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시대에 역행한다며 자사고 설립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각자 지향하는 교육정책이 다른 상황에서 무상급식 논의가 시작됐고, 도는 명문고 유치를 협상카드로
[충북일보]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가 도의회 의정비 인상 여부를 오는 17일 결정키로 했다. 당초 10일 3차 회의에서 잠정 의정비를 결정지을 예정이었으나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논의를 더 진행키로 했다. 심의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3시간 넘게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짓지 못했다. 가닥은 의정비 인상 쪽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첫해인 내년 인상폭을 놓고 위원들의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보수인상률인 2.6%를 첫해 인상폭으로 적용하자는 제안과 인상률의 50%만 올리자는 주장이 맞섰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심의위는 일주일 뒤인 17일 최종 의정비 인상 폭을 확정짓기로 했다. 일단 심의위가 2.6% 이하의 인상폭에 대해 공감한 만큼 주민의견수렴 절차는 생략될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부문별 대상은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 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 감나무봉사단 등이다. △일반단체 부문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운동연수동위원회, 옥천군새마을회,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단양군지부, 영동소방서학산의용소방대 △일반개인 부문 오혜성, 윤순한 △학생단체 부문 보은중학교 2학년 4반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무공수훈자회충북지부, 앙성면향기누리, 제천사랑봉사단, 여성포럼봉사단, 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 단양사랑봉사회 등 17명에게는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충북일보] '1회 충북도 인권포럼'이 10~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충북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충북인권연대,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하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첫째 날인 10일 기념식에서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70주년 영상 관람과 함께 1회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인권문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인권토크 콘서트에서는 '우리 삶 속의 인권 그리고 지역'이라는 주제로 김병재 전문MC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이은규 인권연대 숨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생활 속 인권에 대해 교감했다. 오후 7시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와 충북공무원노동조합이 도민들과 도청공무원 등 400여 명에게 인권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11일은 인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 등을 찾아가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권지표 개발과 적용', 충북인권연대는 '노동인권증진-지역차원의 실천방안 모색', 충북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인권 현황과 정책과제'을 주제로 각각 토론을 펼친다.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4천53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예산 5조1천434억 원보다 6.0%(3천105억 원) 증가한 규모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SOC 예산이 정부안보다 9.1%(1천102억 원) 늘었다. 최근 5년간 국회에서 증액한 SOC 예산 규모 중 가장 많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중부내륙선 철도 50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00억 원 △청주 북일~남일 국대도 20억 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35억 원 △제천 연금~금성 국지도 20억 원 등이다. △청주 남일~보은 국도 건설 2억 원 △입장~진천 국도 5억 원 △무심동로~오창 나들목(IC) 국지도 2억 원 등도 국회에서 반영됐다. 충북의 숙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눈에 띈다.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7억 원을 비롯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20억 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13억 원 등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업 운영 5억 원, 충주댐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5억 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 2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충북일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도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빅데이터의 분석기술이 민간과 공공부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객관적 과학적 행정구현으로 도정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오는 13일 '관광객 행태분석'과 '지방세 체납 정보 분석 및 모니터링 모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한 부지사는 "관광객 성향 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관광정책 수립과 체납현황 분석을 통한 납부 홍보 타켓 마케팅 실시 등 분석결과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화재안전 점검 등 철저한 동절기 대책 추진도 당부했다. 한 부지사는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 대비와 화재예방, 안전사고예방 등 분야별 동절기 대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고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냈다. 이상식 도의회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 "충북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 무상급식을 실현하게 됐다"며 "충북 인재양성의 대의를 위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도민들의 뜻을 대변해 중재 노력을 기울인 장선배 도의장과 큰 뜻에 동의해 준 도내 열 한 분의 시장·군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교육과정 전체 무상급식 시행은 충북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재양성의 전환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질 좋고 체계적인 급식으로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이 증진되고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충북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미래형 학교모델 창출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지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장기요양기관협회와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충북지부, 충북요양보호사교육권협회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제세 의원이 발의한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개정법'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글·사진=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 숨진 공무직(무기계약) 도로보수원의 순직이 인정됐다. 충북도는 도로관리사업소 공무직(무기계약) 근로자 고(故) 박종철 씨의 순직공무원 청구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지난 6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공무원 연금법 등에 따라 공무직 신분이라는 이유로 순직공무원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불합리한 차별 개선을 위해 국회, 인사혁신처, 도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졌고, 지난 9월 '공무원 재해보상법'이 시행되면서 순직공무원으로 인정됐다. 이 법률에는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무기계약직·비정규직 등 근로자에게 공무원과 동일하게 순직 또는 위험직무 순직 심사절차를 거쳐 그에 따른 예우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 관계자는 "순직이 인정된 고 박종철 씨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을 위한 도민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호축 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보고,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등을 비롯해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충북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강호축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 제2의 도약과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신 성장축이다. 지난 2014년 충북이 처음으로 제안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민선 7기 충북도의 최우선 도정현안이다. 강호축의 핵심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강호축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2월 충북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향 우수중소기업에 직무훈련과 연계한 청년일자리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계방학 동안 충북 출신 대학생들이 고향 중소기업에 본인의 전공과 연계해 취업 전 직무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출신 대학생 100명이 참가하고 도내 우수중소기업 50곳이 청년들을 위해 청년일자리 체험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2~3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 기업과 학생 90% 이상이 만족해 올해부터는 참여자가 졸업예정자까지 확대됐다. 향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사전에 모집한 뒤 기업에 대한 정보와 직무를 공개, 학생에게 기업 선택권을 부여한다. 참가 방법은 도 홈페이지(청년포털)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기업명과 직무내용을 화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내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충북 출신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은 10일 민선 7기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육성'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며, 경비 분담은 도(시·군 포함)가 식품비의 75.7%를 부담한다. 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비 중 운영비, 인건비, 시설비 전액과 식품비의 24.3%를 부담키로 했다. 내년 무상급식비는 초·중·특수학교 1천135억 원, 고등학교 462억 원으로 총 1천597억 원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은 충북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형 학교모델을 창출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인재양성재단 및 기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북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민선 7기가 만료되는 2022년 말까지 적용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교 무상급식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예산 칼자루를 쥔 충북도의회의 거센 압박에 직면했다. 도의회는 10일까지 합의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보이콧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도의회의 이런 강수에 도는 한발 물러선 입장인 반면, 도교육청은 배수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서 7일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주명현 부교육감을 불러 고교 무상급식비 분담 합의를 독촉했다. 이에 한 부지사는 도의회의 중재안을 요청했다. 한 부지사는 "도의회가 양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중재안을 주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요지부동이다. 주 부교육감은 예결위에서 "충북도가 통 큰 결단을 해 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양 기관의 입장에 대해 도의회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형용(옥천1) 의원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하면서 이에 역행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반"이라고 지적했고, 최경천(비례) 의원은 "도의회에 중재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직무 유기이자 직무 태만"이라고 쏘아 붙였다. 자유한국당 오영탁(단양) 의원도 "'행복교육'을 표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의정비 인상폭이 10일 결정된다.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4년 동안의 도의회 의정비를 결정짓는다. 심의위가 공무원보수인상률(2.6%)을 초과해 의정비를 결정하면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의견수렴은 공청회나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14일 전 공고, 발표자 확정 등 관련 절차가 까다로워진데다 심의위는 도출된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의정비가 공무원보수인상률 이하이거나 동결 혹은 삭감이라면 그대로 확정 수순을 밟게 된다. 도의회는 앞서 심의위 결정대로 따르겠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현재 심의위에서는 의정비 인상률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일부 위원들은 현재 의정비(5천400만 원)으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판단, 의정비 대폭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일부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강한데다 의원들의 자질 강화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2.6% 이하 인상으로 선을 긋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심의위는 앞서 1차 회의(11월 26일)에서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는 도의회와 인상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의견을 들어보자고 결정했지만, 2차 회의(12
[충북일보] '2018 충북·제주 청년활동 합동 결과 발표회'가 지난 7~8일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충북청년광장' 회원과 '충북 청년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첫째 날(7일) IT선두그룹인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4차산업혁명에 대처하는 기업의 자세,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청년 취창업에 대한 특강에 참여했다. 둘째 날(8일)은 청년창업기업인 '피엔아이컴퍼니'를 방문해 VR솔루션 등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제주청년센터의 청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2월말까지 시·군 및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도는 이번 정비 기간을 통해 도내 594대에 대한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유효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수검을 촉구한다. 미등록 기구에 대해서는 등록을 유도하고 장기 미사용 기구는 말소등록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등록대상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수상오토바이, 20t 미만 모터보트·세일링요트, 30마력 이상 고무보트 등이다. 관할 시군에 안전검사증과 보험가입증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등록 신청 기간은 기구를 소유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다. 안전검사는 기구별로 개인용은 5년, 사업용은 1년 내에 받아야 한다. 수상레저기구 등록(말소 등) 신청은 관할 시·군에 하면 된다. 안전검사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인천지부 032-764-6181~3, 보령지부 041- 933-3981)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일제정비 기간 이후인 내년 3월 1일부터는 특별단속 등 강력한 조치예정"이라며 "행정처분의 불이익이 없도록 사전에 소유자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올해 연말 인사가 중폭 이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4급 이상 공로연수, 명예퇴직자는 14명에 달한다. 3급 부이사관인 국장급 승진은 5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민광기 행정국장, 정성엽 보건복지국장, 남장우 농정국장, 이두표 충주부시장, 송재구 자치연수원장은 공직을 떠난다. 이두표 충주부시장과 신철호 단양부군수, 박재국 진천부군수는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행정직 4명, 기술직 5명 등 과장급(서기관) 9명도 자리를 비운다. 도는 이르면 이달 말 3~4급 승진 내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오창진(효성병원 이사장)씨 여혼=29일(토) 낮 12시 30분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의정비 인상 논란이 4년 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충북의 위상과 재정 능력에 맞는 의정비를 요구하는 도의회의 논리가 부실한 탓이다. 의정비 현실화를 강조하며 '전국 평균' 수준의 대우를 원하는 현재 도의회의 요구는 앞서 지난 2014년 주장과 동일하다. 도의회와 충북도의정비심의위는 재정자립도 등 경제적 여건에 맞는 전국 평균 수준의 의정비 인상을 역설해 왔다. 2014년에도 이런 논리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수준이었던 의정비를 대폭 인상해 9위까지 끌어 올렸다. 다만 공부원보수인상률 수준으로 매년 의정비를 올린 타 시·도와 달리 충북은 2016~2018년 3년 동안 동결키로 했다. 매년 순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4년 뒤인 2018년 또 다시 '전국 평균' 요구가 예고됐던 셈이다. 이런 우려는 현실이 됐다. 현재 고정금인 의정활동비(1천800만 원)을 제외한 월정수당을 기준으로 보면 충북(3천600만 원)은 전국 12위 수준이다. 서울(4천578만 원)과 경기(4천521만 원), 인천(4천151만 원)은 여전히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공무원보수인상률 수준의 의정비 인상을 결정했던 충남은 3천806만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건의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이 2개로 압축됐다. 앞서 도는 균형발전위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평택∼오송 복복선화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타를 면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2개로 추려달라는 균형발전위의 요청에 따라 도는 미래해양과학관과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을 최종 제외했다. 현재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강호축 개발의 핵심으로, 시속 120㎞인 충북선 철도를 230㎞로 끌어올리는 게 주요 골자다. 그러나 경제성 확보에 애를 먹으면서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예타 면제 문제만 해결된다면 강호축의 인적·물적·문화적 단절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남이~호법(78.5㎞)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제성이 확보된 서청주나들목(IC)~증평IC에 이르는 15.8㎞ 구간에 대한 사업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경제성 확보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이번 기회에 예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