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여자 양궁팀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군 양궁팀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7회 괴산군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개인전 1위부터 3위를 휩쓴데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했다.지난 28일 열린 여자 청년부(리커브) 단체전에 출전한 군 양궁팀 홍수남, 안세진, 오다미, 이유진은 창원시청을 5대 3의 스코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안세진은 지난 27일 열린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군 양궁팀은 3일부터 6일까지 보은에서 열리는 1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시설·장비 5억7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시설·장비는 스탄존, 냉각기, 사료자동급여기 등 30여 종이다.대상은 관내 축산업등록농가 중 각각 한우육우 30마리, 돼지 500마리, 닭 1만마리, 오리 5천마리 이상 사육 농가다.군은 적격심사를 거쳐 164농가를 최종 선정했다.군은 이와 함께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4천만원을 들여 축사 대형 환풍기 200대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 피해 예방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사업은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축종별 사육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지원이 이뤄질 경우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이원화 돼 있는 청주·청원 택시요금 산정 방식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복합할증'에 따른 양 지역의 요금 산정방식이 달라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양 시·군 택시 기본요금은 2천800원으로 같지만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청주는 2㎞, 청원은 1.12㎞로 다르다. 기본요금 적용 거리가 끝난 후에는 청주는 143m·34초당 100원이 올라간다. 청원은 농촌지역 공차운행에 대한 손실 보전을 위한 55%의 복합할증 적용으로 143m·34초당 155원이 가산된다. 예를 들어 청원 오송역에서 청주 용암동으로 택시를 타고 갈 경우 청원지역에서는 복합할증이 적용되지만 청주지역으로 들어서면 복합할증 요금을 해제해야 것이다. 외지인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오송역이나 청주공항에는 복합할증과 관련한 안내판이나 홍보물이 전혀 없어 택시 이용객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일부 택시기사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청원을 벗어나 청주에 진입해서도 복합할증을 적용하거나 돌아가기 등을 통해 과다요금을 청구,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택시요금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해 통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폐품을 수거해 환경을 지키고 이를 되팔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44명의 회원들은 낭성농협 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각 마을에서 농업용 폐비닐, 고철,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해 낭성농협 광장에 모았다.또 농업용 폐비닐과 농약병 등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 뿐만 아니라 빈병과 플라스틱제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까지 함께 수거하고 청소했다.회원들은 이날 모은 자원들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채홍옥 부녀회장은 "폐품 등을 수거해 우리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재활용 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27일 청원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한 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의 '1억 이상 소득농가 1천호 양성'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726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경영성과 분석, 컨설팅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올해는 축산·수도작·과수·시설원예·가공특작 등 300여 농가가 부농의 꿈에 도전한다.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노 산천경제연구소 소장의 '회계와 농장경영'을 주제로 한 분야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품목별로 맞춤형 전문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농가경영컨설팅과 현장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군은 각 품목별로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해 정보를 공유케 하고 농가별 성공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업성과가 부진한 농가들도 경영 컨설팅과 현장 분석을 통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대상 농가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읍 기관단체협의회가 KTX 세종역 설치 반대 '릴레이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먼저 오송읍 새마을부녀협의회 회원 20명은 27일 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KTX 세종역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회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오송역과 불과 10분 떨어진 거리에 KTX 세종역을 신설하는 것은 충청권이 다 같이 죽자는 것"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들은 또"이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오송읍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28일에는 오송읍 생활개선회 회원 40명이 같은 장소에서 반대 결의대회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하재학 오송읍 기관단체협의회장은 "KTX 오송역은 단순한 철도역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KTX 세종역 신설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청 여자 양궁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시상대를 점령했다.군 여자 양궁팀은 27일 괴산문화체육센타에서 열린 전국실내양궁대회 여자 청년부 개인전에서 1·2·3위를 휩쓸었다.'집안 대결'로 진행된 개인전 결승전에서 안세진은 임해진을 6대 3의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안세진과 임해진은 지난해 12월 군 양궁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된 선수들이다.군 여자 양궁팀은 28일 열리는 창원시청과의 단체전 결승전에도 진출해 준우승을 확보했다. 개인전을 석권하며 선수들 컨디션과 분위기가 최고조인 점을 감안하면 결승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여자 양궁팀 감독으로 임명된 후 선수들을 이끌고 첫 대회에 참가한 호진수 감독도 선수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양궁팀을 잘 리드하고 있다.이번 양궁대회 결승전은 SBS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자연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작품 주제는 폭설,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거나 자연재해 현장에서의 복구 및 봉사활동을 담은 내용, 자연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등이다.공모 희망자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을 이용해 4절 또는 B3 용지 크기로 공모 주제에 맞는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1매와 작품설명서를 첨부해 내달 14일까지 군청 재난안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과 작품성, 홍보효과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대상별 우수작품은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작품 3점은 군을 대표해 충북도로 출품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지식정보센터가 3월 한 달간 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도서 기증 대상은 아동도서, 교양도서 등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전 분야의 책과 정기 간행물 등이다.출판일로부터 5년이 지난 도서는 별도 선별작업을 거칠 방침이다.기증 희망자는 오송·목령·옥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거나 정기 수집일인 17일과 31일에 군청 차고 앞에서 전달하면 된다.기증된 도서는 선별작업을 거쳐 관내 공공도서관 미소장 자료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활용된다.낡고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도서는 오는 4월 도서주간 행사에서 '책 나눔 장터'를 열어 교환 또는 판매할 계획이다.이날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청원 북DREAM 행사를 개최해 도서 판매수익금 68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지구의 날'인 22일 충북도내에서도 기후위기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행사가 펼쳐졌다. 지구의 날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 환경기념일이다.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고 1970년 워싱턴에서 환경보호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 행사가 시작됐으며 1990년 이후에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생명과 돌봄의 정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후재난, 기후로 증폭된 인재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에 대응하지 못해 오송에서 많은 생명을 잃었으며 경북 의성과 안동에서 수많은 희생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재난 취약계층의 삶을 직시해야 하고 불평등이 기후재난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생명 돌봄 중심의 정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과 '1회용품 없는 청주 시민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창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중심이 된 세계적인 첨단 과학기술 메카로 육성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분야가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싱크로트론 밸리' 조성 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창 K-싱크로트론(가속기) 밸리'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밸리 조성은 국내 기초과학 연구와 산업화의 글로벌 게임체인저가 될 가속기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충북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의생명·양자·인공지능(AI) 분야의 기반을 구축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도는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199만5천937㎡) 내 42만8천㎡ 규모로 K-싱크로트론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8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 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한 뒤 내년 정부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완공은 방사광가속기 구축 완료 후 1년이 지난 후인 오는 2030년이다. K-싱크로트론 밸리는 싱크로메디텍 콤플렉스와 글로벌 양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