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못자리 육묘용 상토를 100%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자체 예산 13억원을 들여 벼 재배 9천72농가(8113ha)에 1ha당 상토 3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신청농가 중 최종 선정 대상자에 내달 초 희망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결핵예방주간(3.24~3.30)을 맞아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생기는 감염성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 기침, 가래, 발열, 호흡곤란,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세를 보인다.보건소는 이달말까지 결핵의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보건과학대학과 내수읍·미원면·문의면 장터 등 각 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2~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민주당 이종윤 청원군수가 같은 당 소속인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24일 '기습적으로' 단일화 제안을 했다.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는 이 군수가 이날 단일화 제안을 한 배경과 속내는 무엇일까. 먼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종윤' 이름 알리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본보가 지난달 청주·청원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합청주시장 다자대결에서 이 군수는 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한 시장의 27.7%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저조한 지지율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지적된 것인 청주시민들에 대한 상대적인 인지도 부족이 꼽혀왔고 이 군수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이번 단일화 제안 기자회견에서 이 군수는 자신이 청주·청원통합의 일등공신임을 강조하며 청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청원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대한 확신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청원지역 10여개 민간·사회단체가 청원 출신 통합시장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밝히는 등 청원지역 주민들의 몰표를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다. 이런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단일화 경쟁을 한다면 결코 한 시장에 밀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청원군 남이농협이 24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57명을 대상으로 1인당 70만원씩 모두 3천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원군 미원면 노인봉사대가 24일 노인회 분회에서 노인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후 청원지역 공영·시내버스 무료환승이 시행된다.이와 함께 청주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도 10분 늘어난다.이종윤 청원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는 24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상생발전방안으로 추진해온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은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연장된다.청원군에서 운행하는 공영버스와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무료 환승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에 가능하다.양 시·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이 통합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여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와 버스시간 및 노선 안내 등을 정비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1973년 촬영된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초정약수 용출 모습. 600여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세종대왕이 이곳에 60일 동안 머물며 눈병을 고쳤고 세조도 이 곳 약수로 심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탄산수인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의 하나로 꼽힌다. 오는 6월13일부터 3일 간 초정리 일원에서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범야권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이를 위해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구성하자고 밝히고 단일화 후에는 선거 승리를 위해 양 측의 힘을 한데 모으자고 말했다.이 군수는 24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야권 연대를 통한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3대 제안을 발표했다.그는 첫번째로 "공정한 경쟁 후 탈락한 사람은 단일화 시점부터 현직에서 물러나 선거가 끝날 때까지 후보로 선정된 사람을 위해 중책을 맡아 총력 지원하자"고 제안했다.두번째로는 "단일화 후에는 선거캠프 실무요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한 곳에 모아 양 진영의 힘과 지혜를 합치자"고 밝혔다.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자율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한 청원군민협의회와 청주시민협의회 관계자와 각계 원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가칭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단일화 방식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단일화 시점에 대해 내달 중·하순께로 예상한 그는 추진위에서 마련한 단일화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단일화에 대한 한 시장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이번 제안에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며 "한 시장
○…세계 최고(最古)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고작 3만원의 돈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위상이 추락.청원군은 2004년 4억3천만원을 개설한 소로리 볍씨 공식 인터넷 사이트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을 최근 폐쇄.이유는 지난해 도메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도메인 사용료는 일년 3만원에 불과.현재 'www.sorori.com' 주소는 한 외국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95달러에 매물로 등록.사이버박물관에 있던 자료는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옮겨졌지만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 행정편의로 인해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1973년 촬영된 청원군을 가로지르는 미호천에서 한 사내가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미호천은 음성군 음성읍 부용산에서 발원해 진천과 청원 등을 거쳐 무심천 등 지류를 합쳐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미호천 주변으로 도내 최대의 농업지역이 형성돼 있으 하천을 따라서 낙농업과 양잠업이 발달했다. 미호천은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들 가운데 유역면적이 가장 크고 연강수량도 1천200mm를 넘는 등 대청댐 하류의 유량확보나 수질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