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국회의원과 내년 정부예산 1천612억 원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락 군의회의장과 의원들, 김기창·이상정 도의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이 정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1천612억 원이다. 확보 대상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해 126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2천억 원이다. 군과 국회의원 등이 논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 개선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화훼종합단지 조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적 살처분 범위 축소와 비용 국비 지원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 추가 반영 등 9건이다. 이어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유치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충북혁신도시 로데오거리 조성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대소·삼성·감곡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29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호선 의원은 "음성군이 제
[충북일보] 음성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 7대 회장에 장은정 회장이 취임했다.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은 최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장 회장은 "아름다운 대소무궁화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으면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인 봉사로 세상을 행복한 봉사의 향기로 가득 채워 로타인들과 참 기쁨을 누리겠다 "고 덧붙였다.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은 2015년 12월 창립 이후 쌀 기탁, 국토대청결 활동,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구를 배부한다. 치매예방 교구는 3농3색 치매예방퍼즐, 곡물색칠하기, 원목퍼즐 맞추기, 치매예방 가로세로퍼즐로 구성됐다. 3농3색 치매예방퍼즐은 괴산의 3가지 특화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빨강), 괴산찰옥수수(초록), 괴산절임배추(노랑)를 소재로 만들었다. 이 퍼즐은 노인들의 인지강화와 치매예방을 위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작물로 학습교구를 제작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의 시각·소근육 자극, 뇌기능 활성화 등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예방교구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와 29곳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맹동면과 삼성면 한우농가 5곳을 대상으로 번식, 질병, 사양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지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컨설팅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축산농가에 대해선 추후 현지방문을 통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주는 "한우 번식과 질병, 사양관리 등 기술적인 문제를 컨설팅 받아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8년 연속 자전거보험 혜택을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군은 군민 3만7천567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2022년 5월 31일까지 1년간(1인 평균 504원)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으로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시 5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으면 10만 원부터 최고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을 준다. 자전거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도 보장받는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가입은 만일의 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험가입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14년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이후 그동안 73건, 9천680만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33억7천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세대상은 6월1일 현재 군에 등록한 차량으로, 지난 1월과 3월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승용자동차의 경우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에 따라 부과한다. 비영업용 승용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해 차등 부과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에 대해선 6월 전액 부과한다. 10만 원 이상인 차량은 6월과 12월로 나눠 연 세액의 2분의 1씩 각각 부과한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고지서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에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ATM기기 조회 후 납부 또는 ARS(043-871-1800),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사이트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군민복지를 위해 쓰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마감일은 납부창구 혼잡과 인터넷 접속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유기농업인 양성과 유기농 행사 숙박시설로 활용할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이 괴산군 청천면에 들어선다. 괴산군은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조성사업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1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청천면 삼송리 일대에 47억5천만 원(도비 19억 원, 군비 28억5천만 원)을 들여 교육관(594㎡), 생활관(620㎡), 주차장과 야외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이 곳은 평상시 유기농업인 양성에 활용된다. 유기농산업엑스포,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 괴산유기농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기농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방문객 숙박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제유기농생명살림문화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와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생산자 위주 기술교육에서 벗어나 세대 간 유기농 문화교류, 국제 유기농지도자 양성,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유기농 국제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 단위 자치계획형 사업과 지역 전체 파급효과가 큰 군 단위 공모형 사업으로 구분했다. 이어 이달 14일부터 예산 제안, 선정, 편성, 평가 등 모든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자치계획형은 각 읍·면당 1억5천만 원(사업별 한도액 없음) 내에서 주민과 주민대표 기구가 협의해 결정한다. 발굴된 사업은 부서검토 의견, 주민투표,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군에 최종 제출된다. 군 단위 공모형은 특정지역이 아닌 주민 전체에 파급효과와 혜택있는 사업을 5억 원(사업별 한도액 없음)이내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검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안건과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예산안에 반영된다. 내년도 참여예산제는 기존의 소규모 단순 민원사업에서 벗어나 사업구상 단계부터 읍·면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모두가 공감하는 주민 체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들어 봄철 '산불 발생 제로(Zero)'를 달성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봄철에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주요 산림지역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페쇄했다. 194명에 달하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를 주요 산림 인접지역 주택가에 집중 배치, 실화를 철저히 예방했다. 영농철에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금지와 성묘객 인화물질 사용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집중 단속도 병행했다. 읍·면별 산불감시원을 지난해보다 늘려 촘촘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귀농·귀촌자에 대한 산불예방 안내홍보도 추진했다. 산불진화장비차량 4대를 군내 4개 권역에 배치해 산불발생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야간에도 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밤 시간대 산불 감시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36회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 개회식 참석. △최낙현 괴산부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결합수를 활용한 농업적 활용방안 교육장 방문.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내북면 장마철대비 건축물 안전점검 현장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1차 정례회 개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후 2시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13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5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는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심의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