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내년 정부예산 1천612억 원 목표 공조체계 다져

음성군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국회의원과 내년 정부예산 1천612억 원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락 군의회의장과 의원들, 김기창·이상정 도의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이 정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1천612억 원이다.

확보 대상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해 126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2천억 원이다.

군과 국회의원 등이 논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 개선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화훼종합단지 조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적 살처분 범위 축소와 비용 국비 지원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 추가 반영 등 9건이다.

이어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유치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충북혁신도시 로데오거리 조성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대소·삼성·감곡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29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호선 의원은 "음성군이 제시한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업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과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 등 전략적인 대응과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