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음성와유튜브' 구독자 1천명 달성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최근 제작한 '음성와유튜브' 영상을 더욱 많은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와유튜브는 기존의 군정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쉬운 홍보 트렌드에 발맞춰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만들었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서 '음성군 유튜브' 또는 '음성와유튜브'를 검색해 '구독'과 '좋아요'를 누른 뒤 이벤트 영상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신세계상품권(5만 원) 5명, 다올찬쌀(10㎏) 10명, 치킨교환권(2만 원) 10명, 음성잡곡(2㎏) 30명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무작위로 추첨해 오는 9월 중 유튜브 이벤트 영상 내 게시글로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영상팀(043-871-3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에 신설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에 앞서 사전 홍보 행사로 마련한 '대학찰옥수수 체험 홀리데이'가 25일 막을 내렸다. 24·25일 양일간 괴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 대학찰옥수수와 함께 하는 해피 타임(HAPPY TIME)'을 주제로 펼쳐졌다. 괴산읍 다목적운동장에서 2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내년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홍보 영상과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체험 홀리데이 현장스케치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대상 김강민씨, 인기상 민은기씨, 인기상 엄종섭씨) 시상식 후 자동차극장 상영이 이어졌다. 이틀간 진행된 체험 행사에는 351명이 참여했다. 옥수수 미로 찾기와 옥수수 수확을 공통으로 체험했다. 지역 곳곳에서는 △짚풀공예(장연면 괴산그곳에가면협동조합) △자연물 아트 체험(연풍면 수옥정사람들협동조합) △한지체험(연풍면 연풍한지공예협동조합) △국궁·유람선 체험(칠성면 산막이옛길협동조합) △옥수수 맛탕 만들기(청천면 농업회사법인㈜가을농원)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 체험객을 제한하고 코스별 체험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재정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처음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이번에 지정한 첫 골목형상점가는 음성읍 시장로 72 일대 7천178㎡ 면적의 상권 밀집지역인 '설성골목형상점가'다. 이 곳에는 108개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지정은 구역 내 50% 이상이 도소매업과 용역업으로 구성돼야 한다. 음식점이 많은 골목상권은 지원 제도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도입했다. 군은 올해 2월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 현대화와 경영 개선을 위한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업종 제한 없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곳이다. 설성골목형상점가는 상인회 신청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음으로 지정됐다. 설성골목형상점가는 기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홍보·마케팅, 시설 개선, 공모사업 참여,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골목상권이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온라인 학부모 연수를 추진한다.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이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긍정훈육 등 20개의 다양한 학부모 연수 강좌를 개설하고 학부모 1인당 1강좌, 15차시 안팎의 자녀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 이영미 교육과장은 "학교 급에 맞는 자녀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교육에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구순을 넘긴 노인이 손수 만든 장수지팡이 수백개를 괴산군에 기증했다. 서재원(94·보은군)씨는 지난 23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장수지팡이 500개를 이차영 괴산군수에게 전달했다. 서 씨는 "지난해 암 수술을 하고 귀도 잘 들리지 않아 힘들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지팡이를 만들었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팡이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씨는 지난해에도 장수지팡이 200개를 괴산군에 기부했다. 장수지팡이는 은행나무·괴목나무 등 가볍고 튼튼한 나무를 선별해 직접 깎고 다듬어 만든다. 서 씨가 2015년부터 만들어 기부한 지팡이는 5천200개가 넘는다. 괴산군은 기부받은 장수지팡이를 노인회와 읍·면에 배부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몸이 불편한 데도 이웃사랑 실천에 지역사회가 감동하고 있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반 교육을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운영한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과정은 가공제품을 생산·판매·운영할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농업세무교육, 식품심화이론, 식품기계, 제품생산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하반기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 골관절염, 만성질환 유소견자 중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2주간 주3회(매주 월·수·금)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공중보건한의사가 양생, 한약의 안전한 사용, 사상체질별 건강관리법, 혈자리 건강 지압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낙상방지를 위한 운동요법,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 저강도 운동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중심으로 3개반의 폭염대응 T/F팀을 꾸려 부서 간 체계적인 역할을 분담하는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마을이장 등 1천390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온열질환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은 노인돌보미를 통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폭염 예방물품인 쿨매트, 아이스조끼 등을 배부했다. 지난해 전국 온열질환자의 41%가 건설현장, 농림 등 실외작업 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건설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렛과 쿨토시를 배부하고 가장 더운 오후 2~5시 휴식을 유도하는 등 건설사업장 안전대책을 지도하기로 했다. 실내무더위쉼터 137곳, 실외무더위쉼터 283곳을 지정·운영하고 쉼터기능을 유지하도록 표지판 설치, 냉방기 가동, 폭염대비 행동요령 비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신호등 교차로에 그늘막 22곳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 그늘막 1곳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폭염특보에 따라 불쾌지수를 낮추고 도심 속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음성읍과 금왕읍 여성안심귀갓길과 대소면 여성안심구역, 여성공중화장실 비상벨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여성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여성안심귀갓길·안심구역 24곳, 여성 공중화장실 48곳에 설치된 비상벨의 112신고 시스템과 연결 여부, 경광등·경보음 알림등 정상 작동 상태다. 시설에 대한 주민 접근성과 위생 상태도 살폈다. 음성서는 오작동 등 보수가 필요한 비상벨을 지자체와 협의 후 즉시 수리·보완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업분야 예산 1천억 원 시대를 맞아 미래농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군은 △유기농업 확대 △농산물 경쟁력 강화 △농업의 스마트화 △농산물 유통 확대 등 미래 농업에 대비하고 있다. 유기농업은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추진해 해마다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리고 있다. 내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K-유기농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그린오션(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산업)의 중심에서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까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받은 것도 유기농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개발했다. '농부들의 순수한 땀과 열정이 담긴 농업'이란 뜻의 '순정농업'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갖춰 괴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농업 스마트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속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