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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래농업 청사진 제시

유기농·스마트·유통 확대…농산물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1.07.25 13:44:00
  • 최종수정2021.07.25 13:44:00

괴산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위치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업분야 예산 1천억 원 시대를 맞아 미래농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군은 △유기농업 확대 △농산물 경쟁력 강화 △농업의 스마트화 △농산물 유통 확대 등 미래 농업에 대비하고 있다.

유기농업은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추진해 해마다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리고 있다.

내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K-유기농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그린오션(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산업)의 중심에서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까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받은 것도 유기농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감도.

ⓒ 괴산군
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개발했다.

'농부들의 순수한 땀과 열정이 담긴 농업'이란 뜻의 '순정농업'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갖춰 괴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농업 스마트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속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다.

군은 지난해 농식품유통과 신설로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학교급식 종합 컨트롤타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하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급식재료로 공급한다.

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와 모바일앱, 농식품 수출상담회 등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생산 농산물을 직접 가공·판매하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농특산물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잘사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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