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23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주민생활 밀접행정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산책로, 상·하수도 관리와 도로·하천변, 마을안길 및 주변도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각 부서별로 추진계획을 세워 주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한 뒤 다시한번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최근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일제 검사를 완료해 방역에 구멍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의 백신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84.1%(1차 접종), 63.4%(접종완료)를 기록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후진학선도형 사업으로 미용기능장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강동대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인 임현숙, 진영희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70회 미용 기능장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용 기능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능력을 인증하는 미용 분야의 공인 자격증으, 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7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강동대는 69회 미용 기능장 시험에서 합격자 2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재진 단장은 "합격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과정 △스마트스토어 창업 과정△미술심리상담사 자격 과정△화훼장식기능사 자격 과정△도시재생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은 '2021년 하반기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9일부터 휴대폰 모바일(대소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밴드 참고)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강좌별로 6회(주 1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생활과학(대소실험실) △드론(무인조종사) △디저트(달콤한교실) △바리스타(대소프레소) △댄스(K-POP스타) 등 5개 과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좌별 수강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마스크 착용과 강의실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대면 방식이 불가능할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활동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정우철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보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올 들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민관합동 단속활동 6회, 환경정화활동 10회,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 봉사 15회, 코로나19 방역 취약지 방역활동 3회 등을 펼쳤다. 지난 5월부터는 음성군과 함께 20개 반 60명의 민관합동 단속반을 꾸려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15건을 적발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과 주민 홍보에 계속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무단투기 합동 단속을 벌여 위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도시숲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도시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스마트가든, 미세먼지 차단숲 등 3개 분야다. 먼저, 생활밀착형숲은 녹색 휴식공간 제공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으로 10억 원을 들여 국립괴산호국원 호국정원과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2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을 이용해 유지·관리하는 실내정원이다. 성불산 휴양단지 무인카페에는 수직정원을 조성해 내방객들이 숲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수목을 심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완화, 소음감소 등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40억 원을 들여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숲 조성사업을 하면서 모든 식재공사에 필요한 조경수에 대해선 지역업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숲과 정원을 누리도록 도시숲을 조성할 것"이라며 "괴산의 훌륭한 산림자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사회가 가속화함에 따라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정보화지능원, 충북도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에게 최신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 스마트패드 등 스마트폰 활용과 무인주문,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에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27·28일 이틀간은 에듀버스가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디지털배움터 체험을 원하는 주민이나 에듀버스가 직접 방문하길 원하는 마을에서는 음성군청 전산팀(043-871-3204)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에듀버스 이 외에도 디지털배움터 온라인·방문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컨설팅에는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사과 등을 재배하는 강소농가 5곳이 참여한다. 모두 4회에 걸쳐 경영개선의 핵심개념인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실행방안을 수립한 후 실행·점검을 한다. 강소농 경영진단 정밀컨설팅은 농가의 경영역량 개발과 경영수익모델 개선을 통해 농업 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와 강소농의 성공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전문지식을 갖춘 시범농가 양성과 지역농가에 동기부여 및 파급효과로 농업인의 의식을 전환해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절임배추와 청결고추'로 유명한 괴산군이 '명인들이 전한 김치레시피' 비법을 전수한다. 군은 올들어 지난 3월 김치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 김치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에는 김치체험장을 운영하는 농장대표, 여성농업인, 자영업자 등 26명의 교육생이 수강 중이다. 과거의 김치역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지역별 김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20회에 걸친 실습과 개인별 과제교육을 통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추와 고추를 접목시키는 실습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05년 문을 연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33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역산 멜론 872㎏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방울토마토, 6월 갑산체리와 블루베리, 7월 다올찬수박 등 지역산 우수 농특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했다. 군은 이달 멜론에 이어 다음 달에는 사과와 배를 공급할 계획이다. 식자재 공급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선하고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 안정화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지역 농산물 매출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학교급식 현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천만 원 가량의 농산물을 지원해 호평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7천500만 원으로 배 이상 예산을 늘렸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15~64세 고용률이 76.9%로 도내 1위다. 무엇보다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아 인구 증가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7기 3년 동안 7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1만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차전지,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 지능형부품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적극 투자한 게 주효했다. 4조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성본산업단지는 분양을 완료했고,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역 고용환경의 최대 숙제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기업체 구인난 해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금왕읍)에서 기업과 주민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박람회를 온라인-비대면 행사로 전환해 취업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비대면 면접을 선호하는 기업의 인력고용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상설면접장을 설치하고 온라인-비대면 면접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충북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을 통해 고용안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