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선중, 부녀회장 유영자) 회원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2일 삼곡리 밭에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노인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김재철 주무관(55·사진·운전6급)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감물면 총무팀에서 행정·청소차량 운행관리 및 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마을 방역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민원인이 김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민원인은 김 주무관이 마을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방역해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친절 체감도 제고와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의 자긍심 및 사기를 높이고자 매달 군민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뽑는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친절 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제공한다. 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친절하게 일하는 공무원을 친절공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무조정실의 200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전국 공모에 2곳이 선정돼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시설 등 2곳 이상의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또는 연계시설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선정된 곳은 복합문화센터(생활문화센터), 문화·복지행정타운(주거지 주차장 건립) 등이다. 복합문화센터는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설 군립도서관(100억 원)에 생활문화센터를 추가하는 것으로 20억 원(국비 9억 원, 도·군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괴산 군립도서관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120억 원을 들여 미니복합타운 3천450㎡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군립도서관은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은 괴산읍사무소 청사 신축(115억 원)에 더해 주거지 주차장 (40억 원)과 작은 도서관(1억4천만 원)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의 하나로 기존 괴산읍 청사를 철거한 뒤 5천229㎡ 터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추진된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는 감곡면 왕장리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햇살 가득 머금은 음성 첫 마을, 감곡 왕장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감곡면 왕장리 일대에 70억4천400만 원(국·도비 46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집수리 42가구 △빈집 재생 7가구 △장미골목 및 감곡마당 조성 △공용주차장 조성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을 추진한다. 아동 돌봄과 주민수익사업을 위해 생활거점시설인 아람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왕장2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다. 지역공동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군은 내년 초부터 왕장리 노후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해 주민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고, 공용주차장과 감곡마당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4월에는 아람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시설의 대상지 토지를 매입해 확고한 사업 의지를 피력하고, 공모 신청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은 오는 8일까지 디지털 스마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스마트폰으로 SNS 활용하기 △포토샵 배우기(기초) △일러스트레이터(기초) △동영상 촬영 방법 △동영상 만들기(기초) 등 5개 강좌다.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43-871-4921~4)로 하면 된다. 강좌별 세부 강의계획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ife.eumseong.go.kr/#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충북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스마트교육을 개설·교육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5년까지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이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4년간 '다시, 별이 빛나는 청천으로(Re, Star'T)'를 비전으로 청천면 청천리 69 일대 10만2천730㎡의 터에 188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한 청천 만들기(CPTED) △아름다운 청천 골목길 만들기 △사고 없는 청천 만들기 △노후주택 정비 등이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청천허브센터 조성 △산내들 문화거리 조성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주민 커뮤니티공간과 돌봄센터 등 복합 거점공간인 청천허브센터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 20가구를 군비로 조성한다.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귀농·귀촌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청천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다. 빛나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주민역량 강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도전했지만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친환경 유기농 경영스쿨' 교육생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유기농을 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괴산군 흙사랑살림터(옛 감물중)에서 이달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오후 2∼5시) 모두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유기농산업의 이해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견학 △유기농업 자재 실습 △토양관리 및 유기물, 미생물에 대한 이해 △발효퇴비,액비 실습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현재와 전망△SNS를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전략 등이다. 유기농에 관심 있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오는 8일까지 전화, 방문, 온라인으로 신청(괴산군 평생학습관홈페이지)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의 명성에 걸맞는 유기농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이 내년 상반기 면지를 출간한다. 4일 문광면에 따르면 면은 ㈔괴산향토사연구회와 협약을 하고 면지 편찬 작업에 들어갔다. 면지편찬위원회는 김근수·정기범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위원, 김유봉 계담서원 교양대학 교수, 주영서 중원대학교 교수를 집필위원으로 위촉했다. 면지는 문광면의 역사와 마을별 문화유산, 선조들의 생활상, 지역인물 등 다양한 기록과 현황을 집대성해 수록할 예정이다. 앞서 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위원장에 안종운 전 군의회 의장을 선임하고 12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편찬위원회는 사업범위와 내용, 편찬기금 모금방안, 추진일정 등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안종운 편찬위원장은 "면지는 다음 세대와 더 나은 문광의 미래를 위하는 자긍심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 총서이자 백과사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무조정실 등에서 합동으로 주관한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축산식품과 허준회 팀장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골든볼은 지난 3월 음성군이 승소한 도로부지 부당이득금 소송 사례다. 일제강점기 당시 도로부지를 조선총독부가 취득하고도 등기를 소홀히했던 구체적 원인과 근거를 밝혀 국가 등의 자주점유 추정에 대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허 팀장의 옛 문서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 등으로 2년여 걸친 법정 공방에서 승소할 수 있었다. 음성군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는 다른 자치단체와 국가기관에 공유돼 유사 사례와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적극행정 골든볼 관련 영상은 KTV를 비롯한 총리실 SNS 등을 통해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적극행정 골든볼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혁신행정을 펼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30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행정'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이종배 이장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돼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지방도 533호선 4차선 확장공사와 사업 구간이 일부 겹쳐 두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경우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인한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주변지역과도 단절돼 도시확장 개발에 걸림돌이 돼왔다. 이 같은 사례는 전국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가 유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은 사업 구간 주변에 다수의 공장이 산재해 있어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 불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