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와 음성군은 21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최용락 의장과 조병옥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협약취지 및 내용 공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열렸다. 주요 내용은 △인사교류 △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일부시험 위탁 △교육훈련 통합 운영 △후생복지사업 통합 운영 △복무 관련 보안, 초과근무시스템 통합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내용에 대해선 상호 논의한 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방자치법'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을 갖는다. 군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따라 340회 2차 정례회에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조례·규칙 18건을 상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보행환경과 도시경관이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군은 21일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및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마쳤다. 전선지중화사업은 70억 원을 들여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약 1.3㎞의 구간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15억 원을 들여 교동사거리와 문화사거리 사이의 구간 약 460m를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광장형 도로를 조성하고 가로수 정비와 화단을 만든 뒤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차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포장한 광장형 도로는 도시미관을 높이고 차량 속도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군은 공사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비산먼지 발생, 5일장 이전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음성읍 시장상인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군은 시장로 일대에 포차거리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음성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마무리돼 감사하다.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겨울방학을 맞아 3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3주 프로그램, 동아리 전문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니놀이터, 요리, 공예, 댄스, 메타버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문화예술, 4차산업 등으로 나눠 청소년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3종은 △정기적 참여 가능한 음.청.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성장마인드셋 △정기적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 원데이클래스인 도담-도담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별 신청기간과 참여 연령이 상이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871-4091~3)으로 문의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5천456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1일 305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가 의결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5천214억 원 대비 4.64% 늘었다. 일반회계 5천102억8천678만 원, 특별회계 353억7천886만 원 등 5천456억6천564만 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33억9천624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323억2천274만 원 △문화·관광분야 187억8천522만 원 △환경분야 706억8천155만 원 △사회복지분야 896억483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508억8천109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416억705만 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65억 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56억 원 △내륙어촌재생(강마을재생)사업 27억 원 △담수자원종 보존전시관(아쿠아리움) 건립 16억 원 △백두대간(정맥)질마재생태축 복원 27억 원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 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 원 △엑스포 관련사업 66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기업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아리 관광두레PD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전국관광두레 평가에서 우수PD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 1차년도 평가 결과 이 PD는 전국 50개 지역 중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 3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군은 관광두레 사업을 처음 시작한 올해 홍보와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 3월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된 군은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어 지난 10월 주민사업체 5곳를 선정했다. 주민사업체는 △솔부엉이캠핑장(숙박) △생생마을여행사(주민여행사) △주전부리제작소(식음) △잼토리(주민여행사) △꽃동네제빵소(식음) 등이다. 지난 11월에는 전국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에서 잼토리(주민여행사)가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 PD는 "내년에는 음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파일럿 등으로 사업기틀을 마련해 수익 창출과 사업 성장을 목표로 뛰겠다" 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음성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의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최근 공표한 2019년 기준 괴산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3천467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추계 결과 6.3%를 기록해 도내 11개 시·군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충북도내 평균 1.7%보다 3.7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 가운데 농림어업 분야는 26%를, 건설업 분야는 23.7%의 성장세를 보였다. GRDP는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이처럼 지역내총생산이 상승한 것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쓰면서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농림어업, 건설업 분야가 크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실제로 군은 2019년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468억 원을 확보하면서 단일연도 최대 투자유치액인 1조2천647억 원을 달성했다. 군은 이후에도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정농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디지털 분야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설립(디지털)' 분야에 응모해 뽑혔다. '스마트 옥수수 가공유통시설'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예정부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옥수수 재배시기 홍수 출하와 가격하락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옥수수 계약재배 확대와 생산물량 수급조절로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하고, 청년농업인의 귀농·귀촌을 유도할 방침이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찰옥수수, 황금맛찰옥수수 등 다양한 옥수수 품종을 활용한 특성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45곳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26억 원(국비 13억 원, 군비 13억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정비,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정온화시설을 정비했다.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 단속장비 39곳과 옐로카펫 6곳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군은 조달청 시범사업으로 2억 원을 지원받아 충북혁신도시 동성초 앞 횡단보도 등 6곳에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를 설치했다. 투수블록 제조업체인 ㈜대일텍은 동성초 주변 도로를 차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지원했다. 군은 내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발생 제로를 목표로 환경개선 사업비 14억 원을 신청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예산이 크게 줄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가 거의 마무리돼 예산이 줄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보호구
[충북일보] 사회적기업인 ㈜김정민생활환경(대표 김동민)이 대학 인재 양성 및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극동대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운기 극동대 교수, ㈜김정민생활환경 김동민 대표, 류기일 총장, 김성곤 교무혁신부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
[충북일보] 음성 대소맘 카페가 20일 조부모, 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대소맘 카페는 지역 학교와 아동 양육시설에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소면에 거주하는 1천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대소면 지역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