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도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괴산군 동네작가' 10명을 위촉했다.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괴산군 동네작가 10명을 모집해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현장 경험담을 귀농귀촌종합센터 동네작가 코너에 게시하는 SNS 서포터즈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론 △농촌생활 및 영농 현장 △귀농귀촌 성공 정착 사례 △마을소개 △우수 마을경관 △공동체 활동 △주민과 융화사례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귀농정책 △프로그램 소개 △괴산 문화 역사 관광지 소개 등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서울농장', 2021년 '괴산에서 살아보기'에 이어 올해 '괴산에서 한달 살아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괴산군의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 개발 호재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음성군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2천362억 원(도세 1천52억 원, 군세 1천310억 원)이다. 2020년 1천963억 원보다 399억 원(20.3%) 늘었다. 세원별로는 취득세 740억 원, 지방소득세 522억 원, 재산세 231억 원, 자동차세 206억 원 등이다. 전년(506억 원)보다 234억 원(46.2%) 늘어난 취득세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다수 우량기업 유치,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다. 괴산군도 지난해 역대 최대인 494억 원을 거뒀다. 애초 목표액 408억 원을 21.1%(86억 원) 초과 달성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2억 원, 자동차세가 11억 원, 지방소득세가 3억 원 증가했다.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세가 늘어난 요인으로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산업단지 기업 유치,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음성군과 괴산군은 올해도 적극적인 세원 발굴과 함께 납세자를 위한 세정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괴산·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께 음성군 생극면의 한 우레탄 제조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와 면적은 2019년 7농가 2.3㏊, 2020년 17농가 8.1㏊, 2021년 36농가 13.5㏊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과원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되는 궤양을 발견한 때 신속한 제거와 신고를 해야 한다. 겨울철 과원관리수칙은 △전지가위 등 농작업 도구 및 작업복 수시 소독(알코올 70%, 락스20배 희석액) △발생농가 방문 금지 △의심궤양 증상 발견 때 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이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잎,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만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집중 예찰, 사전 방제약제 공급(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찬 소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선 관련 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방수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괴산 계담서원이 고(故) 중산 안동준 선생의 서예작품 35점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계담서원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6월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괴산군 감물면 출신인 중산 안동준 선생은 1965년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을 설립, 인재양성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교육자이자 서예가다. 계담서원은 교육자인 선생의 삶과 가치관을 담은 작품 중 충, 효, 예와 바른 언행을 강조하는 교육적 내용의 서예작품을 선정해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괴산·증평지역 학교에 배부해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예술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상묵 교육장은 "기증받은 작품은 평소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중산 선생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기회 제공과 학교 전통예술 및 인성교육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옥외광고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이세희)가 27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차영 괴산군수, 이세희 충북옥외광고협회 지부장, 전해원 사무국장.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하임개발(대표 이해형)이 27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괴산사랑 희망나눔 성금' 100만 원을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전날 괴산읍, 연풍면, 칠성면, 감물면 등 4개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인 2천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2천362억 원(도세 1천52억 원, 군세 1천3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내 군 단위 중 1위로 2020년 지방세 징수액 1천963억 원 대비 399억 원 늘어난 수치다. 세원별로는 △취득세 740억 원(전년 대비 46.2%↑)△지방소득세 522억 원(23.2%↑)△재산세 231억 원(4.1%↑)△자동차세 206억 원(9.1%↑) 등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취득세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다수 우량기업 유치와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인한 거래량 증가가 주효했다. 지방소득세는 코로나19 수혜업체인 반도체, 식품업 영업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 같은 실적은 OECD 기준(15~64세) 고용률 76.9%, 청년고용률 58.3% 등으로 도내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는데 한몫했다. 군은 누락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분 세목을 집중 관리하고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SNS 등 다각적인 납부 홍보로 징수율 올리기에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70개 법인 정기세무조사와, 과점주주·종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설인 금왕태성병원(043-883-8800)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43곳을 지정해 근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처한다.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해 주민건강 보호와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119), 음성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043-871-3222) 및 보건소(043-872-21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도 근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특산품 855만 원 어치를 팔아줬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까지 27일까지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사과, 배, 버섯, 소면 등 7개 품목 855만 원 어치를 구매해 지역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TV홈쇼핑과 음성장터를 활용한 온라인 판촉 확대와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