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괴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현충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현충시설을 탐방하면서 안보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보훈공원 충혼탑과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참배하고 칠성면에 위치한 향토방위용사전적비를 견학했다. 향토방위용사전적비는 한국전쟁 당시 무장공비와 북한군으로부터 내 고장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한 향토방위용사를 기리고자 2007년 건립됐다. 보훈단체 관계자가 학생들에게 직접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자세히 설명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으로 8천195억 원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7천632억 원보다 7.38%(563억 원) 늘었다. 주요 증가 요인은 세수 여건이 개선돼 지방세가 전년 대비 52억 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외수입 55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4억 원, 충북도 시군조정교부금 87억 원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내년 군 재정자립도는 1.50% 늘어난 23.01%, 재정자주도는 1.95% 증가한 59.03%다. 이에 재정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세출 예산은 민선 8기 주요 신규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연구용역 △평생학습도시 3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 △골목형 상점가·상권 활성화 구역 등 지정 연구용역 △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원남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음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등 각종 용역비와 설계비 등이다. 또 △신천지구 공공시설 건립 잔여부지 매입비 36억 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매입 등 30억 원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매입비 10억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3일 취학 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의료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지원해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검진 대상자는 만 2~6세 어린이로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모집,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의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 눈 수술이나 안경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수술비 및 안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약시 등으로 가림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하는 등 추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택시'에 고등학생과 청소년의 통학택시를 포함하고 대상 마을도 확대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 조례(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행복택시 탑승자 기준을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 외에 고등학생과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만 이용하는 행복택시를 고교생의 등교(야간자율학습 후 심야 귀가 포함)와 청소년 관련 공공시설 이용 청소년의 심야 귀가에 이용하는 통학택시도 행복택시에 포함하기로 했다. 행복택시 운행 마을도 소수면 입암리 원장골마을과 소수면 아성리 부처골마을 등 2개 마을을 추가해 11개 읍·면 31개 마을로 확대한다. 행복택시 운행 횟수도 조정한다.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와 16일부터 말일까지 각각 50회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운행횟수 제한 규정을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매달 100회로 바꾼다. 다만 학생과 청소년 통학택시 운행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택시 운행 개정 조례(규칙)안은 316회 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하는 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탑승자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2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지역 활성화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충청지역 및 기타 지역의 역량강화 및 활성화 공동 프로그램 운영 △충청지역 및 기타 지역의 활성화 프로젝트 공동 제안 △대학 인력풀을 통한 프로젝트 협업 및 제안 내용에 전문 인력지원 등 협업 △학생 취·창업 협업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뷰티케어학과가 '20회 KASF 2022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한 대회장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중원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회 KASF 2022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전현진(1년) 학생이 피부종목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피부 림프매뉴얼 테크닉(얼굴) 종목에서 정예은(3년) 학생이 대회장상을, 맞춤형 화장품 종목에서 이종화(2년)·조예지(4년) 학생이 각각 기업체 대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지도자상은 의료뷰티케어학과 문지선·김용신 지도교수가 뷰티 문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용신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의료뷰티케어학과는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화장품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전문화된 수업방식으로 토탈뷰티케어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가 인권보호를 위해 수사과 조사환경을 개선했다. 22일 음성서는 수사과 조사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개소식을 했다. 지난 8월 착공해 이달 초 완공한 음성서 수사과 조사환경 개선사업은 수사과정에서 인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사무·조사 공간을 분리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규하 서장을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경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감사장 수여, 축문 낭독,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열렸다. 이 서장은 "음성경찰은 인권보호와 책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김중곤) 회원 3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100여 명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1천㎏을 담그고 있다. '김장김치 지역 나눔 활동'은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귀농귀촌인협의회와 연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충북일보] 음성에 가축분뇨 등 폐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들어섰다. 음성군은 22일 감곡면 원당리 348에서 폐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가축분뇨 처리장 등 폐자원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수익을 창출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국비 26억 원 등 모두 52억 원을 들여 1만2천434㎡ 터에 자동화 온실, 농산물 작업장과 보관창고 등을 갖췄다. 이 가운데 자동화 온실은 원당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온수를 공급받아 겨울철 난방비 부담 없이 사계절 소득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농산물 작업장 등은 온실에서 재배된 작물과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 판매를 위한 작업장 및 보관창고 시설을 갖췄다. 군은 2016년 환경부 공모에 감곡면 원당2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한데 이어 이듬해 2017년 4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친환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8대과제 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 8대 실천과제는 △말하기 전 성차별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하기 △자기 손님은 스스로 응대하기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하지 않기 △'남자는~, 여자는~'이라는 말 대신 개인능력으로 평가하기 △일상생활에서 존종언어 사용하기 △외모와 옷차림에 대해 칭찬도 평가도 하지 않기 △사생활·결혼·나이 조언하지 않기 △저출생 시대, 출산과 육아에 관한 일로 눈치주지 않기 등이다. 군은 각 부서별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릴레이 다짐대회를 실천하고 부서장은 성희롱·성폭력·성차별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직장 내 성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아울러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함께 보는 양성평등 영화' 등 조직의 성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