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괴산증평산림조합 직원 40여 명이 지난 8일 청천면 사담리 산9-1 망개나무 자생지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두대간사랑운동인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 발생에 대비해 군내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음성군은 농업용 시설하우스가 많고, 공장과 주택, 아파트 등이 늘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한 때 신속한 대처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음성지사는 농업인의 안정 영농과 농촌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지난 9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 시설물인 단평배수장 등 5개 배수장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 가동 예정인 맹동면 소재 마산, 용촌2 배수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김준기 지사상은 "현장에 부합하는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공 후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해 관련 조례 제정을 잇달아 추진한다.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설치·운영,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 등 지원, 노후·유휴시설 활용 범위와 절차 등을 담았다. 인구감소대응위원회는 인구 유입 촉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관한 시책을 연구·자문하고 생활인구 확대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이행 등을 심의한다.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한 '괴산군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이들 조례안은 이달 2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고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은 앞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행복보금자리주택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인구 유입을 위한 각종 조례를 제정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주도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2차 준비위원회를 열어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해 26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린다.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 법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2022년 축제를 축소, 실외 전시회로 대체했던 미선나무 축제가 올해부터는 전면 개방해 열린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공연을 보고 경품도 가져가는 시간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 기간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을 보고 묘목도 구입할 수 있다.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대신 전시회로 대체했지만 올해부터는 개방된 공간에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미선나무 박사'로 불리는 우종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시작했다. 16년 전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로 자신의 집 마당에서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에는 군의 재정 지원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미선나무 축제
[충북일보] 음성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다가 올해 충북도 지원을 받아 재개했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동계작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80만 원을 지원하는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의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1㏊기준 공공비축미 300포대에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이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 감축 협약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 및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단속했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업소별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술·담배 판매 금지' 등 스티커 부착 여부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수시로 검검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다. 답례품은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으로 공급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곳이어야 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종전과 달리 공급업체가 직접 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평가점수 6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선정해 군청 홈페이지 공고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공급협약 체결일로부터 2024년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접수는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83)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점심시간 제외)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운항을 중단했던 괴산댐 상류 지역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운항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댐에는 도선 5척과 수상레저기구 10척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면의 얼음이 녹아 운항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운항을 재개하는 도선 운항노선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옛길영농조합 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를 영업구역으로 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하는 아치수상레저가 있다. 군은 지난 8일 운항재개 전 사업자, 선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 사고유형 및 대처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한 때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 및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인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뿌리뽑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약 19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특별 편성해 13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대상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으로 군내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때, 타 지역 차량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한 때 영치한다. 자동차세 1회 체납한 때는 영치 예고문이 부착된다. 또 대포차, 고질·상습 체납 차량 및 번호판 장기간 미반환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인다. 군은 영치단속에 앞서 지난달 영치 압류 예고장을 보내 자동차세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음성군에 '농업용수 비상'이 걸렸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2.2% 낮다. 지난 한달간 평균 강우량은 1.2㎜로, 2021년 6.8㎜, 2022년 2.8㎜에 비해 현저히 적게 비가 내렸다. 때문에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는 다음달 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모내기 등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 군은 매년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뭄 피해 확산에 대비하고자 영농기 이전까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천만 원을 투입해 취입보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양수 장비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은 △취입보 99곳 △저수지 42곳 △양수장 14곳 △집수암거 9곳 △대형관정 145곳 △양수 장비 345개(엔진형 112, 탑재형 147, 모터형 86)등 모두 654곳이다. 또 12억500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취입보, 양수장, 용수로 등을 정비해 가뭄 피해를 예방한다. 군은 용배수로 4천m와 양수장 1곳을 정비하고 가동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